지난 2022년 11월 필리핀의 국가 부채가 소폭 증가해 13조 6,400억 페소(원화 약 310조 7,192억 원)에 도달했다. 필리핀 재무부는 국가부채가 지난 10월보다 0.02%(31억 5,000만 페소)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1년 부채 또한 1조 9,200억 페소(원화 약 43조 7,184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6.33% 증가했다. 미결제 채무는 대부분은 현지에서 발생했고 국내 부채는 0.78% 증가한 9조 4300억 페소를 기록한 반면 외국 자금은 1.62% 감소한 4조 2200억 페소였다. 2022년 10월 경우 환율이 약 15% 급등했다. 당시 전 세계가 달러화 초강세로 휘청이는 가운데, 필리핀 역시 달러 대비 페소 환율이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필리핀의 대외 부채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2022년 10월 블룸버그는 아시아 외환위기에 취약한 곳으로 무역 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들을 꼽았다. 한국의 원화, 필리핀 페소, 태국 바트 등 경상수지 적자 상태에 있는 국가의 통화가 가장 취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혜교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5일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서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올랐다. 계묘년 2023년 벽두부터 화제몰이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태양의 후예’를 성공시킨 송혜교와 작가 김은숙이 다시 만나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5일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서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른 ‘더 글로리’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5일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4위에 올랐다. 1위는 ‘칼레이도스코프’, 2위 ‘웬즈데이’, 3위 ‘에밀리, 파리로 가다’ 순위다. 이 드라마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을 정도로 자극적인 복수극을 그렸다. 고교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한 여성이 20~30대를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가 주제다. 송혜교(문동은 역)를 비롯한 김건우(손명호), 임지연(박연진), 김히어라(이사라), 차주영(최혜영), 박성훈(전재준), 정성일(하도영), 이도현(주여정), 이
필리핀항공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1월 19일부터 필리핀 최고 휴양지 보라카이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되는 필리핀항공의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총 주 11회로 운항된다. 인천-보라카이 오전편은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 칼리보 공항에 낮 12시 3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칼리보 공항에서 새벽 2시 20분 출발, 인천공항에 오전 7시 50분에 도착한다. 인천-보라카이 오후편은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저녁 9시 35분 출발, 칼리보 공항에 새벽 1시 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칼리보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 출발, 인천공항에 저녁 8시 35분에 도착한다. 보라카이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보라카이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시작한다. 인천-보라카이 왕복 항공권이 유류세·공항세를 모두 포함해 왕복 총액 52만원부터이며, 필리핀항공 공식 국문 홈페이지와 필리핀항공 직영 여행사 온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 담당자는 “필리핀의 명실상부 대표 여행지 보라카이 노선의 운항을 주 11회로 재개하게 돼 기쁘다. 이번 겨울 성수기를
코로나19로 침체된 필리핀 소비시장도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필리핀 자동차제조협회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필리핀 차량 판매는 10월 대비 32.4% 급증한 3만 5,037대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1월 자동차 판매량인 2만 6,456대와 비교해 증가한 수치이며, 9개월 연속 증가추세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용차 판매가 1년 전 판매된 1만 8,251대에서 2022년 10월 2만 6,106대로 43% 증가했다. 한편 2022년 10월 승용차 판매는 8,205 대에서 8,931 대로 2021년 11월 대비 8.8% 소폭 증가했다. 반면 1~11월 전체 판매량 중 상용차는 23만 8,054 대, 승용차는 7만 7,283 대를 기록했다. 필리핀 자동차제조협회(CAMPI) 로멜 협회장은 “자동차 판매 실적이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개선되고 있다. 새로운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업계는 올해 판매 예측인 33만6000대를 초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자동차 산업은 지속적인 경제 회복에 힘입어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소비자의 억눌린 수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대유행 억제와 함께
필리핀이 전기차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수입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선다. 현재 필리핀의 전기차 수입 관세는 5~30%로 책정되어 있다. 투자청 산업개발서비스 디코사 전무이사는 이와 관련해 법안이 시행될 것으로 예고했다. 또한 필리핀 국내에 전기 자동차 수요의 창출이 가능하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덧붙였다. 관세를 5년 동안 0%로 인하하는 행정명령이 이제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적용되는 전기차(EV)에는 승용차, 버스, 미니 버스, 밴, 트럭, 오토바이, 세발자전거, 스쿠터 및 자전거가 포함된다. 디코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대부분의 전기 자동차는 대중 교통에 사용되는 세발자전거다. 무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전기 자동차의 현지 생산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비즈니스와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필리핀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필리핀 과학기술부(DOST) 역시 국가의 EV 기술 개발자 및 투자자와 함께 관세 인하에 목소리를 같이하고 있다. 필리핀 투자청도 “우리가 보고 있는 제약 중 하나는 산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은 단위 비용이다. 따라서 이것이 통과된다면 그것은 하나의 장애
필리핀 라스 파냐스-파리나케 지역에 대규모 카지노 리조트 단지의 개발이 이루어진다. 필리핀의 매니 빌라 회장은 2023년에 80헥타르 규모의 라스 피냐스-파라냐케 지역 부지에 라스베가스(Las Vegas) 스타일의 카지노 리조트를 개장할 예정임을 밝혔다. 필리핀 전 상원의원인 빌라 그룹(Villa Group)의 빌라 매니 빌라 회장은 지역 사회의 큰 발전을 목표로 2023년 초에 사업주체가 출범할 계획임을 밝혔다. ‘골드 코스트 엔터테인먼트 시티’로 명명된 이 대규모 개발에는 카지노 시설 뿐만아니라 호텔과 콘도미니엄, 쇼핑몰, 공연시설 등 빌라그룹이 건설 할 종합 테마파크가 들어 설 예정이다. 이미 이 지역은 카지노 단지가 들어서기 전부터 온라인 게임 공간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었고 카지노 운영에 게임 산업을 접목하기 위해 외국계 게임 회사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빌리그룹 산하 건설사인 ‘비스타 랜드 앤 라이프스케이프’가 주요 건설사로 참여할 것이란 언급도 나왔다. 빌라 회장은 “필리핀 건축이 새로운 표준으로 전환됨에 따라 건설 업계의 성과가 낙관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내년엔 더 활동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지난 코로나1
‘미스코리아’ 최미나수(23)가 한국 최초 세계미인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는 지난달 29일 필리핀 오카다 마닐라 호텔에서 열린 ‘미스 어스(Miss Earth) 2022’ 본선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최미나수는 사전 경연부터 금메달 3개(수영복 경연-비치 웨어 경연-드레스 경연)와 동메달 1개(리조트 웨어 경연)를 목에 걸며 참여한 6개 공연 중 4개 경연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여기에 특별상 1개까지 거머쥐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미스 어스는 환경보호의 경각심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다.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미인 대회다. 4대 미인에서 한국인이 1위에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4대 미인 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거둔 최고 성적은 1988년 ‘미스 유니버스’ 2위(장윤정), 1988년 ‘미스 월드’ 2위(최연희), 2000·2009년 ‘미스 유니버스’ 2위(손태영·서은미), 2013년 ‘미스 어스’ 4위(최송이)다. 이날 콜롬비아 안드레아 아길레라, 팔레스타인의 나딘 아유브, 호주의 셰리던 모틀록이 톱4에 올라 각각 ‘미스 파이어’, ‘미스 워터’,
보이그룹 DUSTIN(더스틴:시우, 윈, 레이크, 승기, 미니)이 필리핀 최대 한식체인점 '프리미어 더 삼겹살:프.더.삼'의 공식 전속모델로 발탁되었다. 소속사 나무 엔터 측에서는 “필리핀 최대 한식체인점 '프리미어 더 삼겹살:프.더.삼'의 공식 전속모델로 더스틴이 발탁되어 1년간 전속모델과 CF모델로 활동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메이저급 아이돌이나 한류배우들이 발탁되는 해외 전속모델의 추세에 ‘프.더.삼’ 관계자는 “더스틴의 필리핀 활동과 성공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롤 모델로 이번 광고건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원래 계획은 2022~2023년 시즌 모델로 유명 걸그룹의 멤버를 물망에 올리고 있던 사안이라 더스틴의 전속모델 계약은 이례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더스틴의 필리핀 프로모션팀은 “필리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된 더스틴의 방송과 공연 활동에 힘입은 현지 반응 상승세에 2~3군데의 광고가 추가 진행될 계획이다. 곧 좋은 소식이 연이어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