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Inc.)가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3월 10일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은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전기차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자동차 연결성 및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원을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랫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 AI(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BMS 진단 솔루션은 고객사 및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사용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고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에서 리튬 공급망을 강화에 나선다. 2월 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의 리튬 생산기업은 웨스CEF(WesCEF)와 리튬 정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의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웨스CEF로부터 2024년 1년 동안 리튬 정광 85,000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수산화리튬 11,000t,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향후 추가 공급 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웨스CEF는 웨스파머스(Wesfarmers)의 자회사다. 2019년 호주 서부에 위치한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에 투자해 리튬 생산 사업으로 진출했고 칠레의 SQM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광산과 수산화리튬 생산 시설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LG엔솔은 웨스CEF와 2025년부터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에서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0,000t을 5년동안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웨스CEF가 공급하는 수산화리튬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해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노보닉스와 음극재 소재인 ‘인조흑연’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지난 6월 7일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호주의 배터리 소재 및 장비 기업인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JDA)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이 10년간 5만t 이상의 인조흑연을 공급받기로 했다. 일정기간 독점 공급이 이뤄지며 LG에너지솔루션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입한다는 점에 합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안정성 확보와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3,000만 달러(원화 약 390억 원)를 투자해 노보닉스의 전환사채(CB)도 인수하기로 했다. 전환사채는 기업이 언제든 주식으로 전환해 발행처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채권이다. 호주 브리즈번에 본사를 둔 노보닉스는 미국 테네시주에 인조흑연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현지나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양극재, 음극재용)을 일정 수준 이상 가공해야 전기차 구매 시 배터리 부분 세액공제(최대 3,500달러) 대상으로 인정하는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도 포석에 둔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노보닉스와의 공
2022년 이차전지 기업 중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눈부시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는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은 2021년보다 6%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8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BEV‧PHEV‧HEV)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517.9GWh로 2021년보다 71.8% 증가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은 절대적인 수치는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시장점유율은 2021년 30.2%에서 2022년 23.7%로 6.5%p 하락했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2021년 59.4GWh에서 2022년 70.4GWh로 18.5% 늘었지만 시장점유율은 2021년 19.7%에서 2022년 13.6%로 6.1%p 내려갔다. 연간 기준 점유율 2위는 유지했다. SK온의 경우 시장점유율 5위로 2021년 사용량은 17.3GWh에서 202년 27.8GWh로 10.5GWh 늘었으나 시장점유율은 2021년 5.7%에서 5.4%로 0.3%p 하락했다. 삼성SDI는 2021년 14.5GWh에서 2022년 24.3GWh로 9.8GWh로 사용량이 증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일본의 자동차 기업 혼다 모터스(Honda Motor 이하 ‘혼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LG엔솔 파크원 본사에서 혼다와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4억 달러(원화 약 5조 1,000억 원)를 미국에 투자해 40GWh 규모의 배터리 설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한 번 충전해 약 500㎞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약 53만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협약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CEO 부회장과 혼다 미베 토시히로(Toshhiro Mibe)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미국 공장부지는 현재 검토 중이며 착공은 2023년 상반기에 이루어져 2025년 말부터 파우치 배터리 셀과 모듈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혼다와 아큐라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한국 배터리사와 일본 자동차사의 첫 협력사례로 미주 지역의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배터리의 적확한 시기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전략적 판단 아래 이루어졌다. 미국 전기차 시장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인도네시아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법인(이하 ‘합작법인’)이 약 9500억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합작법인은 투자 자금 7억 1,000만 달러(원화 약 9577억 원)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자금의 차입 기간층 총 10년으로 합작법인이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사업 진행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게 된다. 합작법인을 설립한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엔솔은 지분율에 따른 채무 보증에 나서 사업에 대한 높은 평가와 전망으로 낮은 금리의 장기 차입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앞서 2021년 8월 출자사들은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 내 배터리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1억 달러(원화 약 1조 4,833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합작법인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배터리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 자금 확보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안정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엔솔은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ES Battery Challenge 2022’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6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분야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 ▲ 배터리 관리 및 제어 기술 ▲스마트팩토리 ▲BaaS(Battery as a service) 등의 분야이며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제안서를 접수 받은 후, 사업계획서 종합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후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업체를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피치 데이(Pitch Day)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며 선정된 업체는 손위에 상관없이 상금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한-아세안센터는 EV(전기 자동차, electric vehicle)산업 발전위한 아세안과의 비즈니스간 협력을 촉진하겠다.”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한-아세안 EV 포럼’ 축사 중 한 대목이다.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지난 3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6일까지 열린다. 특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 중에 ‘한-아세안 EV 포럼’이 열려 시선이 집중되었다. 아세안도 이제 전기차로의 대전환이 진행되는 출발점에 서있는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컸다. 여기에다 한국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EV 자동차 생산 투자-배터리 산업 투자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과정이라서였다. ■ 김해용 총장 “현대차 인니 전기차 생산 투자-LG엔솔 EV 생태계 조성 주목” 포럼 개회식에서는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장이 아세안의 중요성 강조하는 개회사를 했다. 그는 “녹색섬 가파도 (Carbon-free Island Gapado)로 시작한 게 발단이 되어 10년이 지난 시점”이라고 상기시켰다. 이어 “이제 EV를 지나 전기선박,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 보유 지속가능한 성
기업공개(IPO) 트렌드인 이차전지 배터리 주의 초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1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두고 직원들의 우리사주 신청을 받고 있다. 상장일에 공모가 2배 기초가를 형성 후 상한가를 달성하는 ‘따상’을 달성할 경우 직원들이 1인당 평균 4~5억 원의 평가차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부 당국의 대출 규제로 인한 ‘영끌’이 어려운데다 주식 고평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적당하게’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 신청을 받고있는 가운데 실권주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도 2차 신청을 진행한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시작일인 18일 하루 동안 실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내놓은 공모물량은 총 4250만주로 그 중 20%인 850만주가 우리사주 몫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수는 총 9218명으로 한 사람당 평균 약 922주를 청약이 가능하고 희망 공모가 상단(30만 원) 기준 2억 7660만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다면 직원 1인당 평균 4억 4256만 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고 3
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 지난 12월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미시간 주에서 제너럴 모터스가 전기차 프로젝트 계획을 가지고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475억 원) 이상을 투입해 배터리셀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과 일자리 1200개 이상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 사는 배터리 공장 건립에 20억 달러(원화 약 2조 3060억 원) 이상을 투입해 50 대 50 비율로 합작 투자할 방침이며, 투자 금액도 각각 10억 달러씩 분담할 방침이다. 입지는 디트로이트 인근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전기 픽업트럭 제조 허브로 변경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실상 방치된 상태인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이번 계획을 통해 전기차 공장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미지수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상이다. 제너럴 모터스 측은 세금 감면이나 승인 과정에 있어서 계획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공모가격 규모는 10조 9000억 원부터 12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주권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했고, 상장요건을 충족한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에 LG화학으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기업이다. 신청일 기준 LG화학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2021년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13조 4125억 원, 분기순이익 8581억 원의 성과를 냈다. 최대 12조 7000억 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액은 국내 증권시장 사상 최대 규모로 공모가격은 주당 30만원 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O 사상 최대 공모가격은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의 4조 9000억 원으로 공모가격 기준 기업가치는 22조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압거치는 약 75~8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대 100조 원 규모까지 기업가치가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장 시기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9일 주한 인도네시아 신임 대사로 외교관이나 정치인이 아닌 대기업 임원 출신을 임명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yanto, 61)를 주한 대사로 임명했다. 간디 신임 대사는 재계서열 5위 안에 들어가는 대기업 시나르마스(Sinar Mas) 그룹 임원 출신이다. 그렇다면 조코위 대통령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에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이 아닌 39년 경력 경제 베테랑를 낙점한 이유는 뭘까. 현재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등 ‘경제통’을 낙점해 경제협력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평이다. 간디 대사는 지난 6월 우마르 하디 대사 후임으로 지명된 뒤 내정자 신분으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장 착공식, 조코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회동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왔다. 그는 1992년 시나르마스 MSIG 라이프의 최고경영자(CEO)로 스카우트된 이후 시나르마스 그룹에서 30년 가까이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하다 주한 대사 내정 후 전무이사직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