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은 “행복 추구는 인간의 근본적 목표”임을 알리기 위해 유엔(UN)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이다. 유엔산하 자문기구인 유엔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세계행복보고서’(WHR, World Hapiness Report)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매년 국가별로 1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종합해 국가별 행복 지수 순위를 매긴다. 설문조사는 1인당 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선택의 자유, 관용, 부정부패 등 6개 항목을 0에서 10점 척도로 측정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의 행복지수가 세계 30위로 가장 높다. 지난 해 25위에서 다섯 계단 하락했지만 2년 연속 1위다. 싱가포르는 나이가 많은 연령대에서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필리핀(53위), 베트남(54위), 태국(58위), 말레이시아(59위) 순으로 비슷한 순위대에 모여 있다. 떨어져서 인도네시아(80위), 라오스(94위), 미얀마(118위), 캄보디아(119위), 인도(126위) 순이다. 브루나이는 159번째 유엔 가입국이지만 조사 대상에서 빠져 있다. 30세
“한-아세안센터 창립 16주년 리셉션에 찾아주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2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6차 연례 이사회를 개최한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이사들이 한-아세안센터의 2023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논의하고 승인한다.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5주년과 한-아세안센터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특히 오는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 수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금번 이사회가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CSP는 아세안이 대화상대국과 맺는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이다. 현재까지 5개국(호주, 중국, 미국, 인도, 일본)과 수립했다.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수임 주제인 연계성과 회복탄력성에 발맞춰 한-아세안센터는 한-아세안 관계의 눈부신 발전상을 전파하고 미래 협력을 이끌 신규 분야 발굴과 의제 설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5년간 한-아세안 관계에 특화된 유일한 국제기구로서의 성장을 돌아보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아세안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
박상원 아세안포럼 회장이 6일 국회 본청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 김진표 국회의장상 수상 이유로는 “박 회장은 지난 26년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간의 교류 협력과 관계 증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관련된 국제회의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맹활약을 해서 국위 선양에 공이 컸다”는 점을 반영했다. 한편 아세안포럼은 ‘저출산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문제인 이민정책’을 화두로 2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의 이민정책과 대 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상원 회장 프로필 (사)한아세안포럼 회장 한캄보디아교류협회 회장 한미얀마협회 회장 다문화tvn 자문위원 법무법인YK 자문위원 CBS 객원해설위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기념하여 엘리자베스 P. 부엔수세소 대사의 책 ‘아세안 중심성(ASEAN Centrality)’을 한국어로 번역 및 발간했다. 저자인 엘리자베스 P. 부엔수세소 대사는 전 아세안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 : SOM) 대표 및 상주대표위원회(Committee of Permanent Representatives : CPR) 의장이자 전 주아세안 필리핀 대표부 대사다. 아세안 중심성의 영문판은 2021년 싱가포르의 ISEAS-유소프 이삭 연구소(ISEAS-Yusof Ishak Institute)에서 처음 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아세안 중심성’은 아세안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외교관인 저자가 아세안 회원국 및 대외 파트너들과의 외교에서 ‘아세안 중심성’이 실제로 적용된 사례들을 자문화기술지적 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하며 그에 대한 정의를 제시하고 있다. 자문화기술지적 연구(Autoethnography)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자서전적 학술 저술의 한 장르다. 저자는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다자협력이 강화될 수 있다
아세안 중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딜까? 태국 현지미디어 네이션 27일자에 따르며 “태국은 지난해 관광객 수에서 다른 아세안 국가들을 제치고 전년보다 154% 많은 2800만명 이상의 외국자 입국자를 맞이했다”고 수다완 왕섭하키코솔 관광체육부 장관의 발표를 전했다. 그는 2023년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022년에 비해 1106만 명 증가한 2809만 명, 153.94%라고 말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에서도 인기 관광지인 베트남은 지난해 방문객이 1206만 명으로 전년 366만 명보다 344.2% 급증했다. 싱가포르는 2023년 1237만 명으로 2022년 537만 명보다 130%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545만 명의 관광객을 기록해 전년 227만 명보다 139.5%나 많았다. 이어 필리핀이 545만 명으로 전년 265만 명보다 105.38% 증가했다. 브루나이는 지난해 총 8만 2109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전년 1만8426명보다 345.61% 급증한 수치다.. 장관은 아세안 국가들이 지난해 평균적으로 관광객 입국자가 153% 증가했는데, 이는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시작한 두 차례의 홍보 관광 캠페인이 성공했기
태국 수도 방콕에서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2023 ASEAN Chamber of Commerce Forum)이 지난 11월 30일 성공리 열렸다. 한-태 상공회의소와 엔피프틴파트너스가 공동 주최한 포럼에는 아세안 각 국 한인상공회의소 대표들을 중심으로 여러 주체가 참석했다. 포럼은 아세안 지역의 주요 상공회의소인 한-태, 한-미(얀마), 한-필, 한-캄, 한-말, 한-베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한미산업협력협회가 참여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과 미주 진출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JFCCT(Joint Foreign Chambers of Commerce in Thailand), Thai-Taiwan Business Association 등 태국 현지 기관들과도 상호 스타트업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까셈반딧대학교(Kasem Bundit University) 소재 방콕세종학당, 허깐카 대학교(University of the Thai Chamber of Commerce) 한국학과 등과의 회의에서는 청년들의 스타트업 취업 연계 및 창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5개 사
“아세안 차세대 영화감독들 작품 16편 한 자리에 볼 수 있어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과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는 오는 12월 2일(토)부터 17일(일)까지 주말마다 KF아세안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FLY 아세안 차세대 감독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FLY(Film Leaders Incubator;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사업)’는 부산영상위원회가 한-아세안협력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아시아 영화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으로 ‘FLY 아세안 차세대 감독 영화 상영회’는 아시아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 아세안 기대주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FLY 졸업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장-단편영화 총 16편을 ‘아이들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진리’, ‘슬픔과 불만’, ‘거룩한 결혼’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해 선보인다. 영화 상영 종료 후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세바스티앙 시몬(Sebastien Guillaume Simon) 프로그래머를 초청해 영화에 대한
‘2023 한국‧미국‧아세안 청년캠프(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YCAFE / ‘와이카페’)‘ 개막식이 11월 27일 열렸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와이카페는 한국, 미국, 아세안 10개국 및 동티모르의 청년대표 52명이 참가하여, 6일간 서울, 부산 등지에서 진행된다. 아세안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김동배 아세안국장은 캠프 개막식에서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 KASI)’을 소개하고, KASI의 중점과제 중 하나로 차세대 교류 증진을 적극 추진할 예정임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내년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앞두고 앞으로 더 가깝고 더 중요해질 한-아세안 관계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 워크숍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청년 선언문을 발표한다. 기업 현장방문과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한-아세안 교류·협력의 현장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1월 21일 화요일 '한-아세안 ESG 포럼'을 개최한다. ‘한-아세안 ESG 가이드북: ESG Practices in ASEAN and Korea: Pathways Towards Sustainability’ 발간 기념으로 개최되는 금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의 ESG 전문가들이 모여,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에서의 ESG 주요 이슈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2022년부터 2개년에 걸쳐 한국과 아세안의 ESG 현황, 국별 및 주요 산업별 ESG 정책 이니셔티브와 주요 사례를 조사한 보고서 발간을 준비해왔다. 동 보고서는 말레이시아 소재 아시아경영대학원 아세안연구센터(Asia School of Business ASEAN Research Center, Malaysia)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연구진이 참여하였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협력으로 집필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 3개의 세션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ESG 정책 및 발전 상황을 돌아보고, 양 지역의 무역투자 및 중소기업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ESG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0월 31일(화) 서강대학교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2023 한-아세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의 한-아세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의 정부관계자들과 석학들이 모여 내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여 한-아세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한-아세안 포럼은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개회식에는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의 축사, 그리고 하산 위라유다(Hassan Wirajuda) 전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자 프라스티야 물리야대학 법-국제학부 학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통찰력 있는 시각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1세션은 전략적 한-아세안 파트너십에 대한 평가와 미래를 정책적 관점에서 조망할 예정으로 ▲임성남 전 대한민국 외교부 1차관 및 전 아세안 대표부 대사,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 ▲신윤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초청되어 토의를 진행한다. 이어 2세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의 학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0월 19~20일 이틀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서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피칭 대회를 개최했다. 아세안 10개국에서 3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동 행사는 아세안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의 추천으로 30개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교육, ▲여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했다. 최종 우승 기업은 상금 3만 달러(약 4,054만 5,000 원)와 함께,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에 초청된다. 10월 19일에는 피칭대회, 10월 20일에는 시상식, 강연 및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의 기초 역량강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해 관심과 지지를 요청합니다.” 아세안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캄보디아-라오스-필리핀 등 아세안 각국 정상과의 릴레이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국익외교-세일즈 외교를 가졌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숨가쁜 아세안정상회의 외교 현장을 소개한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정상회담 ‘한-필리핀 FTA’ 서명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나라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필리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두 정상은 지난 1949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의 괄목할 만한 발전을 환영하고, 공급망, 방산,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양 정상은 이번 회담 계기에 서명된 한-필리핀 FTA가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마르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