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관광과 지속가능한 관광 두 토끼를 잡아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4월 26일 ‘디지털 마케팅 강화 전략’을 주제로 ‘2022 한-아세안 문화관광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대표 여행전문 미디어인 트래비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팬데믹 기간 동안 관광업계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스마트 관광’과 디지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논의한다. 또한 27일에는 사전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보다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일차 웨비나는 세르지오 구에레이로(Sergio Guerreiro) OECD 관광위원회(OECD Tourism Committee) 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코로나 위기로 가속화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는 아세안 사무국, 인천관광공사, 그리고 관광 스타트업 유니크굿컴퍼니가 참여하여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두번째 세션은 ‘디지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캄보디아 관광부, 대한항공, 제주올레에서 참여한 연사들이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관광 분
김민수의 도시 Rock's<4> 쇼핑몰이 없는 오차드로는 상상할 수 없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오차드로는? 오래 전 필자는 싱가포르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여기서 4년에 가까운 무척이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약 70여개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있었는데, 학업분위기는 최고였고 다만 교내밴드는 조금 엉성했다. 필자는 당시 친구들과 ‘25피터슨’이라는 이름의 서클을 만들어 활동했다. 이 이름은 당시 학교가 위치한 ’25 피터슨 거리’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이 모임은 졸업과 동시에 해체가 되었다. 이 학교는 현재는 시외곽으로 이전했지만 당시에는 싱가포르의 가장 매력적인 쇼핑거리 한복판에 위치해 있었고, 그 점은 큰 축복이었다. 통합개발이란 무엇인가? 통합개발(Integrated Development) 혹은 복합사용개발(Mixed Used Developmnet)이란 주거단지 안에 상업적, 소매, 쇼핑, 교통과 심지어 다용도의 회의 공간까지 포함된 상업시설을 갖춘 부동산개발을 말한다. 이같은 방식의 개발을 통하여 도심은 점차 완전히 새로운 단계의 고밀도로 발전하게 된다. 통합개발은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바라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도심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