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한패스㈜가 기업 결제 솔루션 ‘한패스 기업송금’을 26일에 중국, 미국 송금 서비스를 추가 런칭한다고 밝혔다. ‘한패스 기업송금’은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송금’을 통해 국경간 경상거래 및 전자상거래 대금을 해외 송금 및 결제할 수 있다. 경상거래를 하는 기업이 결제 대금, 광고비, 급여 등을 해외로 송금할 때 ‘한패스 기업송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대비 송금 신청 절차가 간편하고, 송금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2년 8월에 출시한 ‘한패스 기업송금’은 이번에 미국, 중국 서비스가 추가되어 현재 총 38개국(북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핀테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국 국가는 계좌이체 방식과 알리페이 방식 2가지를 제공하는 기업이 됐다. 한패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중국 알리페이 서비스를 런칭한 이유는 한패스 기업송금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경상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직접 거래하는 경우 알리페이 앱으로 물품 대금을 결제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기업 송금 서비스에서는 해외 은행의 계좌로만 처리가
오는 12월 26일 ‘2022 블록체인-핀테크(Blockchain Fintech) 2차 정기세미나’가 열린다. 블록체인-핀테크 세미나는 국내외 핀테크 정보를 확산‧발전시키고 관련 업무의 연구를 통한 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세미나다. 사단법인 핀테크학회, 서울 블록체인-핀테크지원센터, ㈜포블게이트인재개발원이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마포구에 위치한 ICT COC 6층에서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서을 블록체인-핀테크지원센터 임명수 센터장, ㈜포블게이트 인재개발원 이철이 대표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 11일까지 DG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DGB 피움랩(FIUM LAB)’ 4기를 모집한다. 2019년 징겨 최초 핀테크 랩으로 출범한 피움랩은 2021년까지 23개 기업 총 3기를 선발해 육성해왔다. DGB금융그룹의 계열사와의 협업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됐다. DGB금융그룹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4기부터는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을 추가했고,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공지능, 데이터 영역 등 기술 분야도 추가했다. 4기는 약 10개사 내외로 선발해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은 올해 DGB대구은행에서 신설한 ‘AI융합팀’과 협업해 기술검증(PoC) 기회를 제공한다. 4기 피움랩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대구‧경북 소재의 신규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DG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트랙’ 등 2트랙으로 운영된다. 피움랩에 선발된 기업에는 ▲DGB금융그룹 계열사 협업 기회 제공 ▲하이투자파트너스 투자 검토 ▲사무‧회의공간 지원 ▲디캠프 디데이 출전권 부여 검토 등 다양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대거 참여한 ‘오픈페이’가 정식 출범한다. 주요 은행이 참여한 ‘오픈뱅킹’서비스와 유사한 ‘오픈페이’는 여신금융협회가 주도한 사업으로 각 카드사들이 자사 전용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해 자사 카드만 등록이 가능하지만 오픈페이가 시행되면 타사의 카드도 등록해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실무협의체에 참여한 신한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BC카드가 오픈페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합의했으며, 삼성카드‧현대카드‧농협카드는 참여 여부를 결정 중에 있다. 우리카드는 모바일실무협의체에 포함되지 않았고, 오픈페이의 사업성을 검토 중에 있다. 2011년 3월에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BC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NH농협카드 등 8개 카드사가 참여한 카드사 모바일협의체가 추진한 사업으로 2011년 11월 여신금융협회의 주도로 공통 표준규격 개발을 마쳤다. 오픈페이는 카카오‧네이버 등 급성장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간편결제에 맞서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일평균 5590억 원이며 2020년 하반기 대비 12.5% 증가했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전자금융업자 비중은 20
베트남 핀테크 기업 모모(MoMo)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들어섰다. 베트남 매체 비엣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지갑 기업 모모가 시리즈E 투자를 완료하며 기업가치가 2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약 2억 달러 상당으로, 펀딩 규모는 베트남 핀테크 기업의 펀드레이징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 받고 있다. 모모는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브랜드 가치가 20억 달러가 넘어선 것은 확인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은 “현재 베트남이 디지털 혁신과 금융 분야 시장의 성장세가 매우 빨라 모모의 투자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IT, 핀테크 등 신규 기업들의 기업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모모는 후불지갑, 간편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출시하며, 50개 이상의 은행, 금융 및 보험 회사의 금융 파트너를 만들어 사용자 수는 베트남 내 3100만 명으로 2020년에 비해 1100만 명이 늘어나며 높은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핀테크 기업 피어테크가 미래에셋펀드와 ‘부동산 자산 등 실물자산의 디지털 자산화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사는 디지털 자산 사업 개발 및 출시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핀테크 기업 피어테크는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중 우리펀드서비스와 ‘디지털 자산관리 토탈 플랫폼’을 런칭해 기업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펀드는 피어테크가 주관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디지털 자산의 기준가격을 제공하는 등 펀드를 위한 사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어테크 한승환 대표는 “자산가치가 있는 세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 자산화되어 유동성이 증가되고 글로벌하게 유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거대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금융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박종호 대표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제도권 내에서 디지털 자산이 많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에셋펀드서비스도 계속해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디셈버앤컴퍼니(December&Company)가 BC카드(BC Card)로부터 9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인공지능 간편투자 애플리케이션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 자산운용이 99억 원의 투자를 비씨카드에게서 유치했다. 2020년 10월에 KB증권과 엔씨소프트로부터 합작법인 출범을 위해 각각 300억 원씩 총 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번째 외부 투자 유치다. 비씨카드는 디셈버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금융투자 기술력과 핀트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하게 됐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플랫폼인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를 6년여에 걸쳐 개발했고, 그렇게 출시된 투자 일임 서비스 핀트는 누적 회원 수는 40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9만 50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핀트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 정인영 대표는 “비씨카드는 핀트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장 높이 평가해준 기업으로, 양사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향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헬로펀딩이 누적 대출액 5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6년 8월 설립된 헬로핀테크(Hellofintech)는 대출 플랫폼인 헬로펀딩(Hellofunding)을 오픈한 이후 초기 부동산 PF 상품을 시작으로 종합 P2P금융사로 성장해왔다. 동산담보, 아파트담보대출, 소상공인 확정매출채권 등 투자와 대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넓히며 종합 P2P금융 플랫폼으로서 P2P금융 업계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헬로펀딩은 2016년 8월 서비스 오픈 이후 1589일 동안 4830개의 상품을 출시하면서 연체와 부실이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고 누적 대출금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 5000억 원을 돌파하는 동안 총 4577억 원을 상환했고 91.54%의 높은 상환율로 투자자들에게 세전 150여억 원을 넘는 이자 수익을 지급했다. 이는 5000억 이상 누적 대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P2P금융사들 중 가장 높은 상환지수로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수익성과 자금 유동성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출 부분 또한 고도화된 심사 능력과 상품 구조의 높은 안전성 그리고 체계적인 차주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채영민 헬로핀테크 대표는 “누적 대출액 5,000
아세안 혁신기업의 아이콘인 ‘고젝(Gojek)’ 18일 상장 상업은행 뱅크 자고(Bank Jago)의 주식 18%를 추가 취득했다. 고젝의 추가 출자 금액은 2조 2500억 루피아(약 1759억 5000만 원)로 주식 보유 비율은 22%로 늘어났다.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고젝은 ‘슈퍼앱’이다. 슈퍼앱이 된 후 페이-대출-보험-투자로 이어지는 파이낸셜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추가 출자도 역시 핀테크 서비스 확대가 목표다. 고젝 플랫폼에서 자고 은행의 계좌 개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젝의 전자결제 서비스 고페이(Gopay)가 자고 은행의 발행 주식 19억 5660만주를 주당 1150루피아(약 89.93 원)로 취득했다. 추가 출자 이전 보유율은 4%였다. 인도네시아는 낙후된 농촌 인구 52%에 해당하는 9500만 명이 은행 계좌가 없다. 이번 추가 출자로 고젝은 농촌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 서비스 잠재 수요를 발굴, 영역을 넓히는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고젝 창업자인 나디엠 마카림은 조코위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인도네시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제 8회 핀테크 패커톤 및 아이디어‧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 대회를 개최해온 KISA는 이번에는 블록체인 기술로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선보이는 디파이(De-Fi) 영역도 포함됐다.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개발 부문인 해커톤 외에도 아이디어와 논문 공모전이 추가됐다. 해커톤은 클라우드를 이용한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면 된다. 아이디어 및 논문은 디파이를 포함한 핀테크 관련 신규 서비스, 기술, 법제도, 정책하는 공모전이다. 해커톤 부문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개발한 서비스 시연 심사를 통해 입상팀을 선정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발표 심사, 논문 부문은 전문가 서류 심사 등 각 부문별 평가 기준에 맞춰 입상팀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 쿠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그라운드X, 람다256,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가 협력한다. 입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협력기관장상 등 상장 14점이 수여되며 총 상금 2100만원을 포함해 부상으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크레딧(2600만원
스타벅스 주식회사(Starbucks Corporation)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프렌차이즈 커피 체인점이다. 스타벅스는 2019년 기준 1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한국에는 1999년에 이마트와 50:50 비율로 합작회사인 스타벅스코리아를 설립해 사업을 운영중이다. 가장 성공한 커피 프렌차이즈로 손꼽히는 스타벅스가 이제는 금융사의 견제를 받고 있다. 또한, 테크핀(Tech-Fin)이라는 금융과 IT가 융합한 영역의 대표주자로 스타벅스가 손꼽히기도 한다. 실제로 2018년 11월 금융 심포지엄 포럼에 미셸 웨이츠(Michele Waits) 스타벅스 부회장 참석하기도 했다. 그럼 스타벅스는 왜 테크핀 기업으로 꼽히며 금융사들의 견제를 받는 것일까? ◆ 스타벅스는 왜 은행보다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게 됐을까? 2016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마켓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타벅스 카드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12억 달러(한화 약 1조 4412억 원)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으며, 2016년도 회계연도 2분기에는 스타벅스 결제의 41%가 스타벅스 카드였고 21%가 스타벅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2013년 기
"네이버 파이낸셜, 코나아이, 한국어음중개가 소상공인 지정대리인으로 되었어요."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 3개사를 소상공인 지정대리인으로 선정했다. 지난 4일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에서 네이버 파이낸셜, 코나아이, 한국어음중개가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 지정대리인은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금융회사와 시범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2010년 5월부터 시행해 5차례에 걸쳐 31개의 핀테크 기업을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하고 11건의 업무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과 코나아이는 에큐온캐피탈과 소상공인의 신용도를 관리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매출망 금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로 금융과 비금융거래정보를 분석해 개인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을 평가하고 금융회사의 대출심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어음중개는 삼성카드와 함께 카드사가 보유한 정보와 중소기업의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 정보를 통해 법인카드 한도를 산출하고 중소기업의 법인카드 한도가 부족한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6차 지정대리인 신청은 오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 중 심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