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배우 라운, 상업영화 최초 ‘데이 원’ 주인공 캐스팅

  • 등록 2025.12.30 0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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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A 소속, FULL AI 전쟁 영화 주인공 ‘철주’ 역... 캐스팅, 연기 설계, 콘텐츠 확장

 

AI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MCA(대표 박재수) 소속 AI 배우 라운이 생성형 AI 옴니버스 영화 ‘코드: G 주목의 시작’중 한 편인 ‘데이 원’의 주인공 ‘철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라운은 MCA가 직접 기획-개발-운영하는 전속 AI 배우로, AI배우가 한국 상업영화에 캐스팅 된 첫 사례다.

 

‘데이 원’은 영화 ‘안시성’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의 작품으로, 제대까지 일주일을 남긴 마지막 휴가 중 전쟁터로 변한 서울을 배경으로 장갑차부대 소대장 ‘철주’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선택과 책임을 마주하는 하루를 그린 블록버스터 전쟁 단편 영화다. 실제 촬영 없이 기획·연출·비주얼 구현 전반을 생성형 AI로 완성한 FULL AI 제작 방식이 적용됐다.

 

이번 작품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된 라운은 MCA 소속 AI 배우이자 AI 셀럽 IP의 대표 사례로, 영화 서사의 중심 인물을 맡았다.

 

얼굴과 표정, 동작, 감정의 흐름까지 AI 기반 데이터로 구현됐으며, 전쟁 상황 속 인물의 심리 변화와 감정 리액션을 중심으로 연기 표현을 리얼하게 구현해냈다.

 

특히 라운은 개별 프로젝트용 캐릭터가 아닌, MCA가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전속 AI 배우라는 점에서 주목되며 향후 영화·드라마·광고·숏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캐스팅, 연기 설계, 콘텐츠 확장까지 하나의 배우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구조로, 기존 영화 산업의 캐스팅 방식과는 다른 접근을 보여주었다.

 

AI 배우를 중심으로 새로운 영화 생태계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라운은 ‘한국의 틸리 노우드’를 상징하는 존재로 평가된다. 이는 특정 배우나 스타를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라, AI 배우 자체가 하나의 산업과 세계관, 제작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실제 배우와 공존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번 캐스팅은 AI 배우가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영화 서사의 중심 인물로 역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MCA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AI 배우 중심의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했으며, 향후 MCA 소속 AI 배우 활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드: G 주목의 시작’에는 김광식 감독의 ‘데이 원’을 비롯해 이선빈 주연의 ‘기억관리국’(김영기 감독), ‘프라임 패턴 : 에코’(김주신 감독), ‘DMZ’(권한슬·홍기선 감독), ‘오더 인 카오스’(송영윤 감독) 등 총 5편의 단편 영화가 수록되며, 오는 12월 27일부터 전국 CGV에서 단독 상영된다.

 

 

MCA는?

 

㈜MCA(대표이사 박재수)는 영화 산업 전문가들과 AI 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한 AI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MCA는 AI 콘텐츠 기획, 제작, 운영의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광고, 숏폼 등 다양한 장르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Full AI 제작, Hybrid AI 제작, B2C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제작 방식을 도입하여, AI를 통해 콘텐츠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셀럽의 얼굴과 목소리에 대한 AI 셀럽 IP를 기반으로 영화·드라마·광고는 물론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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