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투어리즘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포츠 이벤트와 액티비티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고르는 '스포츠케이션(sportcation)' 열풍 때문이다.
이스탄불(İstanbul)은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서 다채로운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인다. 5월 유로파리그(UEFA Europa League) 결승을 시작으로, 8~9월에는 2026 여자 유럽배구선수권대회(2026 Women's European Volleyball Championship), 9월에는 투르 오브 이스탄불(Tour of İstanbul)과 투르 드 프랑스 레타프 튀르키예(L'Étape Türkiye by Tour de France), 10~11월에는 대통령배 국제요트대회(Presidential International Yacht Race)가 열린다.
이번 달 8월 23일에는 제38회 보스포러스 대륙횡단 수영대회(Bosphorus Cross-Continental Swimming Race)가 개최된다. 보스포러스 해협(Bosphorus Strait)을 배경으로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헤엄쳐 건너는 세계 유일의 대륙간 오픈워터 수영대회다.
두 대륙, 하나의 잊지 못할 여정
세계오픈워터수영협회(World Open Water Swimming Association, WOWSA)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오픈워터 수영대회인 만큼, 올해는 5개 대륙에서 온 국내외 수영 선수 2,500명이 참가한다. 보스포러스 해협 양안, 이스탄불 칸륵자(Kanlıca)에서 쿠루체슈메(Kuruçeşme)까지 이어지는 약 6.5km 코스다. 78개국에서 집결한 참가자들은 이스탄불의 스카이라인을 조망하며 두 대륙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색적인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스포츠부터 문화까지 사계절 매력적인 도시, 이스탄불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 톱카프 궁전(Topkapı Palace), 예레바탄 지하 저수지(Basilica Cistern) 등 천년의 역사를 품은 랜드마크부터 감각적인 현대 미술 공간, 활기 넘치는 도심 골목, 다채로운 쇼핑까지. 이스탄불은 역사와 현대적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다. 이가 이스탄불 공항(İGA İstanbul Airport)과 사비하 괵첸 공항(Sabiha Gökçen Airport), 두 국제공항의 뛰어난 접근성에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까지 갖춰 국제 이벤트 개최지로 손꼽힌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2026년 이스탄불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이어지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2027년 포뮬러 원(Formula 1®) 튀르키예 그랑프리와 제4회 유러피언 게임(4th European Games)까지, 이스탄불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도전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