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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국인무비자’ 대부분 나라 30일로 축소..한국인만 90일 유지

기존 60일에서 무비자 체류 기간 대부분 나라 30일로 축소...비자런 꼼수도 막혀

 

태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던 무비자 혜택을 축소하기로 했다. 기존 60일이던 무비자 체류 기간을 대부분 30일로 줄인다.

 

5월 20일 발표한 ‘태국 무비자 전면개편 긴급발령’은 93개국 대상 ‘60일 무비자(사증면제)’ 제도의 전면 종료다. 태국 정부는 일반 무비자, 양자 협정, 도착 비자를 아주 명확하게 구분하여 국가별로 체류 기간을 촘촘하게 세분화하기로 했다.

 

관광 의존도가 높은 태국이 이런 결정을 내린 건, 불법 취업과 마약, 인신매매 등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원을 훼손하는 등 도 넘은 추태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이번에 폐지되는 것이 ‘90일’이 아니라 ‘60일 일반 무비자’ 제도라는 것. 기존에 60일 혜택을 받던 54개국은 체류기간이 30일로 완전히 반토막이 난다.

 

이 30일 축소 리스트에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이 대거 포함되었다.

 

얼마 전 방콕 공항에서는, 한 중국인 관광객이 자동 출입국 게이트가 늦게 열린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리다 영구 입국 금지 조치를 받기도 했다.

 

다만 한국인 관광객은 제외된다. 한국은 태국과 별도의 ‘90일 양자 사증 면제협정’을 5개국 중 하나다. 5개국은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페루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한국인은 양국 간 체결된 비자면제협정이 우선 적용돼, 기존처럼 비자 없이 90일까지 체류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기 체류자들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예전처럼 90일을 꽉 채우고 국경을 잠깐 넘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명 비자런(VISA RUN)으로 체류를 무한 반목하는 꼼수는 완전히 막혔다. 버스나 기차를 이용한 육로 입동은 1년에 딱2회만 허용된다.

 

또한 비자랑 별개로 태국 여행을 앞둔 이라면 무조건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TDAC(태국 디지털 입국신고서) 의무화다. 100% 무료다.

 

태국 입국 외국인 대상 의무적으로 온라인 등록을 하게 했다. 태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출발일 기준 3일(72시간) 이내에 온라인으로 TDAC를 의무 작성하고 QR코드를 발급받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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