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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총연합회, 필리핀서 ‘한인커뮤니티 비전포럼’ 150여 명 참석 후끈

재외동포청 후원, 차세대 리더십 도약… 필리핀 차세대 및 한인회장 등 참석

 

세계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필리핀한인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차세대 세미나 ‘한인커뮤니티 비전포럼 2026(부제: 차세대 리더십의 새로운 도약)’이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필리핀 마닐라 QUEST PLUS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2026 아시아한인회장대회 및 아시아한상필리핀대회’ 기간 중 별도 행사로 마련되었다. 미래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현장에는 필리핀 차세대 청년 80명과 대회를 위해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한인회장 70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행사는 마닐라한국아카데미 학생들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막을 열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학계, 경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나서 차세대들이 갖추어야 할 글로벌 안목과 한인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한인 리더들의 실전 경험과 글로벌 석학의 분석이 긴밀하게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범수 교수(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는 ‘급변하는 세계질서와 남북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환경을 분석하고 차세대 리더들이 가져야 할 평화 의식과 미래 비전에 대해 학술적 깊이를 더한 강의를 진행했다.

 

황종일 이사장(정인한국어교육재단)은 ‘동포사회의 미래, 차세대와 함께’ 세션을 통해 미래를 만드는 첫 번째 핵심 가치로 ‘포용(Inclusion)’을 역설했다. 황 이사장은 미국 사회의 멜팅팟(Melting Pot) 사례와 화학적 융합(H₂O)의 예시를 들며,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포용의 힘이 곧 동포사회의 새로운 창조와 융합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고상구 회장(세계한인총연합회)은 ‘재외동포사회의 미래, 차세대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의 역사와 거주국 내에서 ‘재외동포의 역할’ 등에 대하여 열정적인 강연을 진행했다.

 

 

고 회장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간 한인 동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류(K-Wave) 문화 및 경제 영토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미래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어갈 ‘차세대의 역할과 사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리더가 지녀야 할 긍정적인 자세를 주문하며, "주저하지 말고 먼저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Start First, Perfect Later)"라는 강력한 실행력의 메시지를 전달해 차세대 청년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세계한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한인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일궈온 선배 세대와,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전을 공유한 역사적인 자리”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청 및 아시아 지역 한인회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세대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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