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제55차 여권정책협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2026년 7월 9일자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해제하기로 했다.
캄보디아는 올해 상반기 현지 스캠범죄에 연루된 한국 국민의 감금 등 피해 신고 접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되는 등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감안했다.
지난해 10월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에 발령했던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3단계(출국권고)로 하향했다.
이번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단계
3단계: 캄보디아-태국 국경 50km 이내, 시하누크빌시,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2단계 : 시하누크빌시를 제외한 시하누크빌주
1단계 : 2・3단계 발령 지역 외 전역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회장은 “캄보디아 스캠 사기 피해가 94%까지 급감한 배경은 캄보디아 내에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설치해서 캄보디아 당국과 공동으로 수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캄보디아 정부도 국가 이미지 실추가 관광업이 주요 산업인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교민 사회도 한국 관광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조치는 시의적절하고 만시지탄인 점이 있다. 주 한국 캄보디아 대사도 아시아나 항공 대표를 만나 '인천-씨엠립' 직항을 빨리 재개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를 받아들여 선제적이고 양국 간의 외교적인 관계를 고려해서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져만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