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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베트남관광청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트랑 등 칸호아 관광 알려요”

9월 14일 테헤란로서 칸호아성 인민위 부위원장 등 방한 관광객 유치 활동

 

베트남 하면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을 먼저 떠올리지만 최근 베트남 관광지도에서 눈여겨볼 곳이 있다. 바로 칸호아성(Khánh Hòa)이다.

 

9월 14일 서울 테헤란로에서는 주한 베트남관광청(이창근 관광대사)이 주관하는 칸호아성 미디어 간담회가 열린다.

 

응웬 롱 비엔 칸호아성 당위원회 상무위원(칸호아성 인민위원회 상임 부위원장)을 비롯한 응웬 딘 뚜언 인민위원회 부청장을 비롯한 8명의 성의 간부들과 함께 7명의 관련 회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칸호아성은 한국인에게는 이미 익숙한, 베트남 대표적인 해양 휴양지인 나트랑(Nha Trang, 낫짱)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지금의 칸호아는 과거의 칸호아와 다르다.

 

2025년 7월 1일, 닌투언성(Ninh Thuận)이 칸호아성에 통합되면서 칸호아는 면적 8,555.86㎢, 인구 224만3,554명의 새로운 광역 관광권으로 출범했다. 현재 48개 사(社), 16개 방(坊), 1개 특별구 등 65개 행정단위로 구성된다.

 

칸호아성에서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지형이다. 푸른 바다와 섬, 산악지대, 건조한 해안, 산호초, 참족 문화가 한 지역에 공존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나트랑에서 쉬고, 바다에서 놀고, 참족의 역사를 만나고, 남쪽으로 가면 전혀 다른 자연을 만나는 곳.”이다.

 

칸호아관광청이 발표한 흥미로운 숫자가 있다. 2026년 1분기 칸호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61만6,000명이었다. 한국은 러시아·중국 등과 함께 칸호아의 핵심 해외 관광시장이다.

 

 

■ 칸호아 관광의 중심 ‘나트랑’...끝없이 펼쳐진 해변과 섬, 리조트

 

나트랑은 칸호아 관광의 중심이다. 끝없이 펼쳐진 해변과 섬, 리조트, 호텔,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베트남 해양관광 도시다.

 

하지만 나트랑의 진짜 매력은 바다 안쪽에 있다. 혼째(Hòn Tre), 혼땀(Hòn Tằm), 혼문(Hòn Mun) 등 주변 섬에서는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카약, 요트, 보트투어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섬들이 도시 앞에 펼쳐져 있다.

 

특히 혼째섬(Hòn Tre)에는 대형 관광·레저시설인 빈원더스 나트랑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2026년 여름에도 나트랑 선착장에서는 섬으로 향하는 보트와 쾌속선이 관광객들로 붐볐고, 포나가르 참탑과 롱선사 등 주요 명소에도 관광객이 몰렸다.

 

■ ‘베트남의 작은 사막’ 같은 무이딘...‘빈히만’...유네스코가 주목한 ‘누이추아’

 

남쪽으로 가면 전혀 다른 칸호아가 나타난다. 이것이 2025년 이후 새로운 칸호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옛 닌투언 지역이 통합되면서 칸호아의 남쪽에는 나트랑과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뜨거운 햇볕, 건조한 기후, 바위 해안, 포도밭, 모래언덕, 참족 마을….베트남인데 마치 작은 사막지대를 보는 듯한 풍경도 만날 수 있다.

 

칸호아 관광당국은 2026년 외국인 관광상품을 개발하면서 빈히만, 참족 전통마을 등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연결하고 있다.

 

 

한국의 일반적인 베트남 여행상품에서는 아직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가장 기대되는 곳, ‘빈히만’ (Vĩnh Hy Bay)이다. 현재의 칸호아에서 앞으로 더욱 주목할 만한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산과 바다가 맞붙어 있는 독특한 해안지형에 맑은 바다가 펼쳐진다.

 

보트투어, 스노클링, 해산물, 해안 드라이브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나트랑이 ‘편안한 휴양’에 가깝다면 빈히만은 ‘자연 속에서 움직이는 여행’에 가깝다. 50~60대의 액티브 시니어에게도 상당히 흥미로운 여행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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