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전문경영인 부회장단 3명이 SK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SK하이닉스의 경영 전략과 중장기 비전 수립을 위한 인사로 보인다.
9월 18일 서진우 중국 총괄 부회장과 유정준 미주 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은 최근 지주사 SK㈜에서 SK하이닉스로 이동했다.
그룹 전문경영인 부회장 4명 가운데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을 제외한 3명이 SK하이닉스로 발령이 난 것이다.
서진우 부회장과 유정준 부회장은 각각 중국과 북미 사업을 이끌어왔다.
이형희 부회장은 지난 2025년 말 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단독 승진하면서 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대외 협력 등을 담당해왔다.
이들은 이번 인사를 전후해 SK하이닉스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시장 리더십 강화와 임원들의 리더십 제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결과를 토대로 조직 정비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7년 이후 추진할 중장기 경영 과제를 선정하는 작업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이번 인사에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글로벌 사업 경험과 대외 협력 역량을 갖춘 경영진을 SK하이닉스에 배치해 경영 방향을 제시하고 중장기 비전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갖춘 경영진이 SK하이닉스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회사의 비전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