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인천은 첫 이민선을 떠나보낸 도시, 이제 동포를 맞는 도시가 되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인주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한인주간(2026년 9월 27일~10월 1일)’에서 숫자 3을 강조했다.
그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와 2026 세계 한인 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세계 한인 주간에는 유난히 숫자 3이 많이 보인다”고 말머리를 열었다.
먼저 인천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세계 한상대회를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인회장 대회와 한상대회, 차세대 대회 이 세 대회가 세계한인주간이라는 이름으로 한 주 한 곳에 모이고 열리는 것이 처음이라는 것.
그는 “인천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이자 첫 번째 세계 한인주간이다. 700만 재외동포가 한데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자리인 만큼 인천의 역량과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음은 인천과 동포의 세 번째 만남이다. 1902년 인천은 첫 이민선을 떠나보낸 도시였다. 2023년 재외동포청이 문을 열면서 동포를 맞이하는 도시가 됐다. 3년 전 재외동포청 유치를 바라던 인천 시민과 세계 한인들의 열광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재외동포청 청사를 독립하고 교육문화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700만 재외동포의 거점도시와 300만 국제도시의 네트워킹 준비하겠다”고 재외동포청 인천 독립청사를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한 인천이 “동포와 함께 뛰는 도시”라고도 소개했다.
그는 “인천은 재외동포 지원 조례를 만들어 올해 63개 사업에 251억 원을 드리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차세대 동포 모국 연수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이 인천에서 열렸다. 성도 아메리칸 타원에는 동포들이 인천 시민의 이웃으로 살고 있다. 떠나보낸 도시에서 맞이하는 도시로 이제는 함께 뛰는 도시로 인천은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가 드리는 세 가지 약속을 밝혔다.
하나 만남을 성과로 내겠다는 것. 세계 한상대회는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 국내 기업을 이어 합작과 투자 유치, 청년 해외 진출을 이끄는 경제 플랫폼이다. 30일까지 기업 전시회와 투자 유치 설명회, 산업 시찰이 이어지고 지역 전시회에는 인천 기업 110곳이 참여한다.
한상인들의 네트워크가 한국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는 길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만남이 열매를 맺도록 대회가 끝난 뒤까지 상담 결과를 챙기겠다는 것.
둘 동포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듣겠다고 강조했다. 한인회장 대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해외 동포청과 함께 듣고 인천시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풀겠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이번 성과가 전국 지역으로 이어지도록 힘도 보태겠다는 것.
셋. 차세대를 인천으로 잇겠다고 말햇다. 올여름 인천을 찾았던 젊은 동포들이 그리고 이번 주 인천에 온 차세대 리더들이 다시 인천을 찾도록 교류의 길을 넓혀가겠다는 것.
박 시장은 “인천이 모국의 고향 같은 도시이자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게 하겠다. 이번 세계 한인 주간이 700만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그리고 인천을 잇는 희망의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매조지했다.
세계한인주간은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참가자 약 2000명, 관람객 수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대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일행과 함께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를 돌며 참관했다.
한인주간 기자간담회에는 박찬대 인천시장,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황병구 한상대회 운영위원장, 고상구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 김강건 FLC위원회 의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