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지역 광닌성서 베-한 ‘우정’ 다시 꽃피우자.” 14일 VKBIA(주한베트남기업가 및 투자협회)와 KORCHAM(이하 코참,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국민이 격리 중인 광닌성을 찾았다. 응우옌 뚜언 탕(Nguyen Tuan Thang) 광닌성 당 부서기(성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도 인민위원회의 회의실에서 방문단을 맞이했다. 광닌성의 주요 성과 및 혁신 활동에 대한 소개하면서 지역내 코로나19 방역 현황도 공유하였다. 응우옌 뚜언 탕 부서기는 “광닌성에서 격리 중인 한국 국민은 134명이다. 정해진 격리 기간에 한국 국민에게 편리한 생활과 물질적 숙식 등을 제공하는데 최선으로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란하이린(Tran Hai Linh) VKBIA 회장과 코참 홍선 부회장도 “코로나19는 베트남-한국이 힘을 합쳐 극복할 것이다. 한국기업-한국인과 베트남기업-베트남인이 두 나라 무궁한 발전으로 바이 ■ 응우옌 뚜언 탕 성장 “광닌성 ‘코로나19’ 한국인 134명 격리...최선 지원” 탕 성장은 “광닌성 코로나19 방침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기업 및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지속하게 확실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며 “광닌성은 전염병의 확산을 차
베트남 정부가 15일부터 영국과 유럽 솅겐 지역 26개국에서 오는 모든 사람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14일에만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베트남 국민 4명과 영국인 1명, 체코인 1명 등 누적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었다. 이 중 대부분의 감염이 유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 ‘유럽발 감염 위험’에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베트남 정부는 15일부터 30일간 영국과 솅겐 지역에서 오거나 최근 14일 안에 해당 지역을 방문한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또 유럽 출발 모든 도착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15일부터 유럽에서 베트남으로 오는 여객기 운항도 중단하고, 14일 베트남에 도착하는 유럽발 여객기 승객을 시설에 격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14일 오후 베트남의 '슈퍼전파자' 17번 환자와 같은 런던발 비행기에 탑승했던 71세 영국인 남성이 49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30번 환자의 남편이며 현재 후에 중앙병원에 격리치료 받고 있다. 50번 환자 파리에 출장을 갔다 3월 9일 하노이로 돌아온 50세 베트남 남성이다. 11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현재 하노이 중앙대병에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지역이 봉쇄되었다. 메트로 마닐라에서 그 외 지역으로 또는 그 외 지역에서 메트로 마닐라로의 육상, 국내 항공, 그리고 국내 해상 여행이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정지된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담화를 실시했다. 주 요지는 코드 경보 시스템을 적색경보 2단계 격상하고, 메트로 마닐라 내 각급 학교의 수업을 4월 12일까지 중단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많은 수의 사람들이 참석하는 ‘집단 운집’(mass gathering)은 금지하고, 메트로 마닐라 전체에 대한 지역사회 방역(Quarantine) 조치가 시행된다. LRT, MRT, PNR 같은 대규모 대중교통 운송수단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가이드라인을 따르면서 계속 운영된다. 해외 필리핀 근로자는 코로나19 관련 위험에 대한 동의와 이해를 표명하는 신고서 이행을 바탕으로 후베이성 지역을 제외한 중국 본토를 방문할 수 있다. 더불어 해외 필리핀 근로자의 출국 시 보건 안내 팸플릿이 제공된다. 외국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하는 필리핀 시민, 영주권 소지자 및 필리핀 정부가 발행한 9E 외교관 비
베트남 정부가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에 대해 13일 입국을 전격 허용했다. 그동안 베트남은 코로나19과 관련, 한국발 입국자를 14일간 시설 격리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시설 격리 없이 허용하면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에 발이 묶였던 스마트폰 공정 관련 엔지니어 700여명을 순차적으로 베트남 공장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LG디스플레이 등 현지에 진출한 다른 한국 기업의 엔지니어 입국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13일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OZ7737이 이날 오전 9시 인천공항에서 출발, 오후 3시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에 도착했다. 이 같은 조치는 앞서 정부와 주베트남 한국대사 측에서 베트남 정부에게 보건 당국의 건강증명서를 발급받은 사람들에게는 베트남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한 데 응답한 것이다.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 대사는 “베트남 정부가 예외적이고, 이례적으로 입국을 허용했다.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이 시급하게 필요한 엔지니어 입국을 허용하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지!” 베트남 호치민한인회가 11일 구찌병원 격리소를 방문해 한베 우정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300명에게 전달할 마스크 5000장, 손소독제 350개, 과자박스 350개로 격리소에 격리되어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후원한다. 코참을 비롯한 많은 한인 단체, 기업 그리고 개인들이 모아주신 성금과 후원물품들이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울수록 한-베간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는 자리다. 이 행사는 지난 월요일 껀터 지역에서부터 시작되어 약 15개 격리소에 있는 3000명의 베트남 격리자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10일 베트남에서 총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4번째 환자는 미국을 다녀온 51세 베트남 여성이다. 앞서 33번 환자는 ‘슈퍼전파자’로 지명되는 17번 환자가 타고 왔던 런던발 하노이행 VN0054 항공기에 탑승한 58세 영국 남성이다. 베트남은 지난 6일 17번 환자가 나온 후 나흘간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을 제외한 전원이 17번 환자의 밀접 접촉자들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스포츠맨십이 빛났다. 대한체육회 산하 재 베트남 대한체육회호치민지회(회장 손인선)는 호치민한인회(회장 김종각)를 통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로의 후원품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입국하여 격리 조치된 한국인은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북부와 남부로 각각 분산되어 격리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 후원품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격리 조치된 한국인들과 베트남인이 대상이다. 남부 지역은 호치민시 외곽의 응우웬 딴 탄(NGUYEN TAN THANH)대학교와 군부대 및 인근 도시 등 10여 곳에 흩어져 격리되어 있다. 1일 3식 식사가 제공되고 매일 1장씩의 마스크를 지급받고 있다. 시설 내에서도 개인별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베트남 내 한인 사회는 물론 베트남 현지인들의 경제 여건도 어려움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재 베트남 대한체육회호치민지회는 “스포츠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인선 호치민지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당분간 베트남 내에서 각종 스포츠 활동은 제약을 받겠으나 이런 상황일수록 스포츠맨십을 통한 한인 사회 및 한-베 간의 친선교류는 더욱 강하
“베트남 안에서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가 떴어요.” 박낙종 한베콘텐츠 교류 컨설팅 전문기업인 위드스텝 대표가 하노이국립대학교 내 CT&T센터와 토픽코리아VN이 공동으로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를 개설하기로 서명하고 공동대표직을 맡게 되었다. 박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은 이는 공동성 토픽코리아베트남 원장이다. 김상회 전 세종대학교 교수는 센터장로 직접 운영을 맡게 된다. 하노이국립대학에서는 하 남(Ha Nam) 부총장이 대표, 덩(Mr. Dung)이 CT&T센터장의 책임을 맡았다.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의 핵심은 현지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다. 한국 기업이 원하는 베트남 젊은이를 선발해서 센터가 6개월간 직무교육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2년간 해당회사에서 의무근무를 하게 만드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의 구직과 현지 젊은이의 취업의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중소기업들은 직무적 소양을 갖춘 베트남 젊은이들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반면 최고의 명성 있는 대학임에도 취업이 어려운 이과계 젊은이들이 존재한다. 이 두 간극을 메우고 가교 역할을 하는 ‘윈윈’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일정 기간 한국어와 기업문
베트남에서 9일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3월 6일, 27세 베트남 여성이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된 이후 나흘간 15명의 양성 판정자가 발생되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는 31번 환자가 17번 환자와 같은 3월 2일 런던발 하노이행 비행기(VN0054)에 탑승한 49세 영국 국적의 남성이라고 전했다. 17번 타고 온 항공기가 ‘슈퍼전파’자가 된 셈이다. 31번 환자는 관광을 위해 하노이를 통해 입국했다. 현재 꽝남성(Quảng Nam)의 박꽝남(Bắc Quảng Nam)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지만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나흘간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15명 중 영국인이 8명으로 가장 많다. 베트남 당국은 VN0054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비행기는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응웬찌중(Nguyễn Chí Dũng) 장관도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음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22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가 6일 이후 다시 감염자가 발생하고 급속히 늘어나자 방역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위원장을
태국 전염병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공중보건부 장관 주재 회의를 진행해 태국 내 감염병 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 수준에서 ‘위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KOTRA 태국 방콕무역관(김민수)은 태국산업연맹(FTI: Federation of Thai Industries)이 코로나19가 19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고 소개했다. 분석결과 코로나19로 태국에서 최대 피해 산업은 관광업이었다. 관객 감소로 여행사, 항공, 숙박업 등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관광청(TAT)는 3월 2일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예상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약 600만 명 감소한 3380명 선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2월 3500만 명에서 추가 하향 조정했다. 2019년 태국의 외국인 관광수입은 1조9300억 밧(617억 달러, 약 73조 4847억 원)이다. 태국 GDP의 11%를 차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올해 관광 수입 감소액이 최대 5000억 밧(160억 달러, 약 19조 560억 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산업 지원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관광 산업 손실액은 최대 5000억 밧(160억 달러, 약 19조 560억 원)에
베트남에서 이틀만에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7일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이 6일 17번째에 이어 7일 18, 19, 20번째 확진자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지난 2월 13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베트남에서 23일 만에 17번째 환자가 발생했고, 이틀간 4명 양성반응이 나와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7일 대구 지역을 방문했던 27세 북부 타이빈성 출신 베트남 남자가 18번째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19, 20번째 확진자의 경우 유럽여행을 한 17번째 환자와 접촉한 고모(64세)와 개인기사(27세)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해외 여행을 했다. 2월 15일 가족이 살고 있는 영국 런던에 간 뒤, 2월 18일 코로나19 위험국가인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런던에서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19, 20번째 확진자 모두 바딘(Ba Dinh)구 쭉박(Truc Bach) 거리 거주자로 중앙위생역학연구소에서 이 두 명의 샘플을 채취해 테스트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유럽여행에서 돌아와 이 여성과 접촉한 다른 25명은 샘플 채취를 해
베트남에서 하루만에 18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인 6일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4시간만이다. 현지 미디어 징(ZING)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베트남 보건부는 27세 베트남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부산에서 VJ981 항공편을 통해 꽝닌성(省) 번돈 공항으로 들어와 시설에 격리 중이었다. 규정에 따라 시설에 격리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17일 부산 김해 국제 공항을 통해 한국에 방문했다. 그는 동행했던 친구 2명과 함께 2월 18~19일 대구에 있는 마트에 2차례 방문했다. 일행 중 2명은 지난달 26일 베트남으로 먼저 돌아와 하노이시 서쪽 썬떠이 군사학교에 격리됐다. 하루 사이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베트남은 긴장에 휩싸였다. 6일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16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 23일 만이었다. 16번째 확진자인 26세 베트남 여성은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해외 여행을 했다. 2월 15일 가족이 살고 있는 영국 런던에 간 뒤, 2월 18일 코로나19 위험국가인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을 여
유럽을 다녀온 26세 베트남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13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베트남에서 23일 만에 발생한 17번째 환자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위생과학원은 6일 밤 응웬홍늉(Nguyễn Hồng Nhung)이라는 여성이 코로나19 검사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해외 여행을 했다. 2월 15일 가족이 살고 있는 영국 런던에 간 뒤, 2월 18일 코로나19 위험국가인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간의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20일 런던으로 돌아온 그녀는 2월 25일 다시 파리로 이동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언니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에 머무는 동안 이 여성은 기침 증상을 보이는 다른 의심 환자들과 수차례 접촉했다. 2월 29일부터 자신도 기침을 시작했으나 검사를 받지 않았다. 파리에서 다시 이동한 런던을 출발해 3월 1일 오전 하노이로 돌아온 그녀는 입국 당시 열이 나지 않아 별다른 조치 없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 후 그녀는 가족 차를 이용해 바딘군(Ba Đình) 쭉박(Trúc Bạch) 거리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