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 트렌드인 이차전지 배터리 주의 초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1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두고 직원들의 우리사주 신청을 받고 있다. 상장일에 공모가 2배 기초가를 형성 후 상한가를 달성하는 ‘따상’을 달성할 경우 직원들이 1인당 평균 4~5억 원의 평가차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부 당국의 대출 규제로 인한 ‘영끌’이 어려운데다 주식 고평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적당하게’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 신청을 받고있는 가운데 실권주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도 2차 신청을 진행한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시작일인 18일 하루 동안 실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내놓은 공모물량은 총 4250만주로 그 중 20%인 850만주가 우리사주 몫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수는 총 9218명으로 한 사람당 평균 약 922주를 청약이 가능하고 희망 공모가 상단(30만 원) 기준 2억 7660만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다면 직원 1인당 평균 4억 4256만 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고 3
LG 그룹이 초거대 인공지능 ‘엑사원(EXAONE)’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5월 앞으로 3년 동안 1억 달러(원화 약 1100억 원)를 투자해서 글로벌 Top3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 후 7개월 만에 실체를 공개한 것이다. LG 계열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연합전선을 구축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12월 14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LG AI 토크콘서트’를 통해 엑사원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초거대 인공지능은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서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엑사원은 ‘EXpert Ai for EveryONE’의 줄임말로 ‘인간을 위한 전문가 AI’를 의미한다. EX는 ‘전문가(Expert)’라는 뜻 외에도 100경을 뜻하는 접두어 ‘EXA’도 뜻한다. LG AI연구원은 5월부터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스냅스와 유사한 인공신경망 파라미터를 13억 개부터 1750억 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초거대 AI를 연구해왔다. 파라미터는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학습한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으로 많을수록
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 지난 12월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미시간 주에서 제너럴 모터스가 전기차 프로젝트 계획을 가지고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475억 원) 이상을 투입해 배터리셀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과 일자리 1200개 이상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 사는 배터리 공장 건립에 20억 달러(원화 약 2조 3060억 원) 이상을 투입해 50 대 50 비율로 합작 투자할 방침이며, 투자 금액도 각각 10억 달러씩 분담할 방침이다. 입지는 디트로이트 인근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전기 픽업트럭 제조 허브로 변경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실상 방치된 상태인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이번 계획을 통해 전기차 공장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미지수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상이다. 제너럴 모터스 측은 세금 감면이나 승인 과정에 있어서 계획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공모가격 규모는 10조 9000억 원부터 12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주권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했고, 상장요건을 충족한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에 LG화학으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기업이다. 신청일 기준 LG화학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2021년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13조 4125억 원, 분기순이익 8581억 원의 성과를 냈다. 최대 12조 7000억 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액은 국내 증권시장 사상 최대 규모로 공모가격은 주당 30만원 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O 사상 최대 공모가격은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의 4조 9000억 원으로 공모가격 기준 기업가치는 22조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압거치는 약 75~8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대 100조 원 규모까지 기업가치가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장 시기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LG이노텍㈜이 경상북도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전자 구미 A3공장의 인수를 포함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이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뿐 아니라 반도체 기판 시장 진출을 위해 구미시에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이자 팹리스 기업 애플(Apple)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을 공급 중인 LG이노텍은 수요가 크게 늘어나 안정적인 생산라인 확보가 주요 이슈였으며,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 집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 그룹의 승인과 이사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최종 승인이 되면 2022년 상반기 내 생산 설비 및 장비 발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LG이노텍이 LG전자의 구미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인 것은 LG전자의 구미공장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구미공장은 A1~A3으로 구성되었으나 2020년 하반기에 TV 생산라인 일부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남은 생산물량도 지속적으로 이전하면서 사업 비중이 줄어든 상황이다. 반면,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과 반도체 기판 호황 덕분에 2021년 들어 3분기까지 9조 2226억 원의 매출을 올
LG화학이 한국화학공학회와 손잡고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찾아 나선다. LG화학은 21일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대학생들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쟁과 교류의 장인 올림피아드를 실시한다. 이번 올림피아드의 대회 분야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총 3개 부문으로 참가자는 이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 4학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팀당 2~3명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로 LG화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LG화학은 접수 마감 이후 지원자들에게 개별 이메일로 문제를 안내할 예정이며 지원자들은 8월 31일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답안에 대해서는 LG화학 Global생산센터 등 내부 전문가와 한국화학공학회 소속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모여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
LG유플러스가 안양 평촌2센터에 축구장 6개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평촌2센터에 세워질 IDC는 연먼적 4만450㎡로 지하 3층, 지상 9층으로 구성된 건물이며, 수도권 지역 7번째 IDC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2번째 하이퍼스케일급 규모의 IDC로 2023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평촌2센터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요소 적용 등을 주안점을 뒀으며, 이는 약 10만명이 1년간 소비하는 전력인 140G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만5천톤의 탄소배출량 감축해 약 9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차가운 외기를 전산실에 도입해 서버 발열을 제거하는 외기냉방시스템을 적용했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도 늘려 사무동은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을 이용하고, 태양광 설비와 연료전지의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IDC 전력사용량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냉방 및 가습용 물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물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바닥 아래 냉기가 흐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인 이중마루를 제거하고 서버에 직접 냉기를 공급하는 새로운 공조시
LG전자가 지속가능상생의 일환으로 2차, 3차 협력사에도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1차 협력사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를 확대한 것이다. 현재 온라인 복지몰은 LG전자 제품을 포함해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사와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납품대금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으면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해 LG전자가 납품대금을 금융기관의 전용 예치계좌에 보관하면 지급기일에 맞춰 협력사에 대금을 지금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협력사가 조기에 현금 지급을 원하면 LG전자에 적용되는 저금리를 적용받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2020년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된 금액은 약 40조 원이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