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차량용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가 또다시 8조 원대 대형 인수합병(M&A)을 발표했다. 만성 적자로 일본 정부의 지원금을 받았던 르네사스(Renesas)의 과감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5일 르네사스는 호주 증권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용 소프트웨어(SW) 기업 알티움을 59억 달러(원화 약 7조 8,6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알티움의 전문 개발자용 PCB 소프트웨어는 자동차산업․항공산업․통신산업 등에 주로 쓰이며, 이번 인수로 부품 및 시스템 설계 전반에 걸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설계 단계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방침이다. 일본 르네사스는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독일 인피니언, 네덜란드 NXP, 스위스 ST마이크로와 함께 각 국가를 대표하는 차랑용 반도체 기업이자 ‘빅5’로 통한다. 자동차 전장 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마이크로콘트롤러유닛(MCU)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납품처도 도요타(Toyoa), 혼다(Honda), 닛산(Nissan),을 비롯한 일본 완성차 기업을 포함해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하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율주행 기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2월 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지방세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 전환과 데이터 이관을 위해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지난 2월 8일 오후 6시부터 2월 13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됐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2월 8일부터 오는 2일 16일 사이에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달성군의 모든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2월 19일까지 직권연장 한다고 밝혔다. 해당하는 세목은 매월 10일까지 신고‧납부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주민세 종업원분 및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으로 납세자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 추진과 고품질 서비스 세무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에서 리튬 공급망을 강화에 나선다. 2월 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의 리튬 생산기업은 웨스CEF(WesCEF)와 리튬 정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의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웨스CEF로부터 2024년 1년 동안 리튬 정광 85,000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수산화리튬 11,000t,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향후 추가 공급 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웨스CEF는 웨스파머스(Wesfarmers)의 자회사다. 2019년 호주 서부에 위치한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에 투자해 리튬 생산 사업으로 진출했고 칠레의 SQM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광산과 수산화리튬 생산 시설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LG엔솔은 웨스CEF와 2025년부터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에서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0,000t을 5년동안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웨스CEF가 공급하는 수산화리튬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해
지난 2월 9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첫 해외 출장을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으로 정했다. 이재용 회장이 방문한 스름반에는 삼성SDI의 배터리 공장이 착공되어 있으며, 이재용 회장은 현지에서 생산현장과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명절에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임직원 격려 시간을 통해 장기간 해외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설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2022년부터 건설중인 2공장은 1조 7,000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2025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2024년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1700 원형(지름 21mm, 높이 70mm) 배터리는 전동공구, 전기자동차 등에 장착된다. 1991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스름반 공장은 삼성SDI 최초 해외 법인으로 초기 브라운관을 제조했으나 2012년부터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면서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북부지역인 바스크(Basque) 지역 공항들이 괄목(刮目)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월 12일 아에나(Aen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빌바오 공항(BIO)은 2024년 1월에 38만 331명의 승객이 방문하면서 역대 최대 이용객이 방문했다. 이는 2023년 1월 대비 11.9% 증가한 수치이며, 이착륙 횟수 역시 3,257건으로 2023년 1월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비즈카이아(Bizkaia) 지역의 여행객 증가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여행객은 251,086명으로 9.8% 증가했고 국제선 여행객은 128,150명으로 16.3% 증가해 빌바오 공항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비토리아 공항(VIC)은 2024년 1월에 5,963t의 화물을 관리했고 이용객은 14,602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1월 대비 이용객 숫자는 19.4% 감소한 수치지만 화물량은 5.3% 증가했으며 1980년 비토리아 공항이 개항한 이후 가장 많은 물동량이다.
바스크 지역언론 EITB에 따르면, 바스크(Euskadi) 지방과 나바라(Navarra) 지방의 기업가 정신이 유럽연합(EU)과 스페인의 기업가 정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ITB에서 측정한 기업가정신은 5년 미만의 신규 기업 활동을 의미하며, 경제 활동을 포함한 새로운 이니셔티브(Initiative)이자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활동 비율로 측정됐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미국이 19.2% 1위, 영국이 12.9%로 2위, 프랑스가 9.2%로 3위, 유럽연합은 8.9%로 4위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6%로 5위를 기록했으며, 바스크 지방은 5.2% 나바라 지방은 5.2%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카탈루냐 지방은 6.9%, 마드리드 6.8%, 발렌시아 6.8%로 가장 높은 기업가정신을 기록했으며 라 리오하(La Rioja)가 4.2%로 가장 낮았다. 기업가들의 ‘이니셔티브’의 주요 사유는 고용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바스크 지역의 프로젝트 중 십중팔구(十中八九)는 지식집약적이지 않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프로제그를 시작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데는 10명 중 6명이 ‘실패하는 두려움’을 꼽았다. 기업가 평균 연령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지난 2월 7일 마스터 듀얼(Master Duel) 출시 2주년을 맞이한 코나미 엔터테인먼트(이하 ‘코나미’)가 신규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주년처럼 로그인만 해도 보상을 제공하는 ‘로그인 보너스 캠페인’을 제공해주며 극초기 이미지가 수록된 ‘푸른눈의 백룡’이 포함된 2nd Anniversary Set가 판매된다. 푸른 눈의 백룡은 파란 영당이라는 설정을 살려 필드의 신비감을 살렸으며, 원작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에서 ‘푸른 눈의 백룡’을 사용한 ‘카이바 세토’의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낭만을 구현한 업데이트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1주년 때 판매한 1st Anniversary도 재판매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Yu-Gi-Oh Master Duel)이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마스터 듀얼 2주년 이벤트, 유희왕 카드게임 25주년을 진행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셀렉션 팩인 ‘라이드 인 투 더 퓨처’가 등장해 새로운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흑마녀 디아벨스타’와 ‘사안의 불꽃용’을 비롯한 ‘스네이크아이’의 테마를 비롯한 ‘화염카르텔’이 마스터듀얼에 상륙했고 ‘붉은용’이 등장해 싱크
닥터나우가 2월 중으로 일본에 지분 100%로 구성된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2월 6일 닥터나우에 따르면, 닥터나우 장지호 창업자가 일본에서 2월 중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법인장을 직접 맡아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닥터나우 일본 법인은 프론트엔드(Front-end) 개발자 등 초기 인력의 현지 및 국내 채용을 추가 진행 중에 있다. 회사 측은 한국사업총괄로 정진웅 사장을 선임, 한국과 일본 각 사업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를 정비했다. 정진웅 사장은 모건스탠리 아시아 출신으로 지난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되며 닥터나우의 성장전략을 전담해오고 있다. 일본시장은 비대면진료와 약배송이 합법화되어 다양한 의료기관과 약국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시장이다. 닥터나우 장지호 창업주는 “닥터나우가 한국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시장에서 로컬화된 프로덕트를 구축하는 것이 시장 진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는 “대한민국의 비대면진료 보편화의 사명을 만들어낼 닥터나우가 꾸준히 고객 만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사업성 면에서 건실한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