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Samsung Wallet)이 브라질 중앙은행의 국가결제망인 ‘픽스’(Pix)와 연동했다. 인도 UPI에 이어 브라질 Pix까지 연동하면서 삼성월렛이 카드 결제 중심의 이미지인 삼성페이에서 글로벌 지갑 플랫폼이라는 삼성월렛으로 이미지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삼성월렛은 지난 5월부터 브라질에서 픽스(Pix)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픽스(Pix)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운영하는 실시간 계좌결제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거치지 않고 은행 계좌에서 은행 계좌로 돈이 즉시 이체된다. 우리나라의 카카오페이나 토스의 계좌송금 기능을 국가가 직접 결제 인프라로 운영하는 구조와 유사하다. 브라질에서는 이미 성인 10명 중 9명이 픽스(Pix)를 사용할 정도로 대중화된 서비스다. 삼성월렛 이용자는 현지 은행계좌를 연결한 뒤 픽스(Pix)의 결제를 이용할 수 있고, 일부 환경에서는 휴대전화를 단말기에 갖다 대는 NFC 기반 결제도 가능하다. 픽스(Pix)는 브라질 내에서 자국 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결제 건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결제를 처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5년 인도의 결제망인 UPI를 삼성월렛에 탑재했다. 인도에서는 U
LG이노텍이 베트남 하이퐁에 축구장 45개 크기에 달하는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경북 구미에 이어 확장되는 LG이노텍의 베트남 신규 반도체 기판 제조 공장은 2026년 7월 착공될 예정이다. 2027년 5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크기는 약 33만 제곱미터 면적이다. LG이노텍은 생산지 이원화를 통해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2030 매출 3조 이상 규모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 파크에서 하이퐁시와 반도체기판 공장 증설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 타인 쭝 베트남 하이퐁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문혁수 사장을 비롯한 LG이노텍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증설은 베트남 생산법인에서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 공장은 모바일 기기, 5G/6G 무선 연결 기술, 데이터 센터 및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사용되는 고성능 칩 등 RF-SiP, FC-CSP, FC-BGA를 포함한 다양한 첨단 반도체 기판을 생산한다. 문혁수 사장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패키지솔루션 사업은 LG이노텍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생산지 이원화 전략 등을 통해 패키지솔루션 사업 매출 규모를 ‘30년까지 3조원 이상으
SK텔레콤(SKT)이 5G와 LTE를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를 내놓는다. 출시예정일은 7월 2일이며, 통신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에 이어 두 번째다. 5월 21일‘SK텔레콤’은 통합요금제 도입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7월 2일부로 기존 요금제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단종되는 요금제는 5GX 프리미엄(티빙)를 포함한 67개다. 기존 가입자는 7월 2일 이후에도 유지가 가능하지만 개편 이후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해지하면 다시 가입할 수 없다. 통합 요금제는 LTE와 5G를 구분하지 않고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를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신규 요금 체계다. 통합요금제는 2만원대 상품에도 400Kbps 속도의 데이터 안심옵션이 탑재되며, 시니어・청소년 등 특화 요금제 고객에 대한 데이터・음성・문자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6월 1일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5G・LTE 통합요금제 출시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통합요금제에는 저가 요금제에도 데이터 안심옵션을 적용하고 시니어・청소년 대상 음성・문자 혜택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SK텔레콤 관계자는 “7월 2일 통합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통합요금제 출시에 따라 기존
지난 5월 18일 ‘SK텔링크’는 HMM, 팬오션, 에이치라인해운, SK해운, KSS해운 등과 스타링크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일부 선박 대상 시범 도입을넘어 운영 선단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박 통신은 도입 이후 장기간 운항 안정성과 직결되는 인프라인 만큼, 선사들이 통신망 전환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SK텔링크는 단순 회선 공급이 아니라 통신과 보안, 운영 지원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스타링크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과 함께 선박 환경에 맞춘 통합위협관리(UTM) 기반 보안 체계를 함께 설계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도입 과정에서는 선사의 운항 노선과 업무 특성, 보안 요구사항을 사전에 분석한 뒤 인프라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 바로 운영이 가능하고, 선사가 별도로 시스템통합(SI) 업체나 보안업체를 추가로 두지 않아도 된다. SK텔링크는 해상에서 검증된 통합솔루션 모델을 조선, 해양플랜트, 공공, 국방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그룹 ICT 패밀리사의 양자암호 보안, AI 데이터 분석, CCTV 안전관제 등 그룹 역량을 단계적으로
SK브로드밴드가 유료방송을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가 내달 중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풀스택 인공지능’(Fullstack AI)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28일 SK텔레콤은 5월 29일 주식교환 및 이전을 통해 SK브로드밴드의 지분 100%를 확보하겠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2025년 5월 SK텔레콤은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 24.8%를 사들여 보유 지분율 99.1%로 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번 주식교환은 잔여 지분을 소액주주들로부터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10일을 주주확정 기준일로 잡고, 오는 5월 29일에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이번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AI 인프라 기업’ 전환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기업 SK텔레콤은 최근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 엑스 K1’부터 AI 연산을 위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을 모두 아우르는 ‘AI 풀스택’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 전송망・기업회선・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부문에서 시너지
LG전자가 아시아 주요 국가의 냉난방공조(HVAC) 핵심 파트너 70여 명을 국내로 초청해 국가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의 매출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을 본격화한다. 지난 4월 15일 LG전자는 4월 13일부터 나흘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5개국의 주요 HVAC 파트너들을 국내로 초청해 ‘LG HVAC 커넥트 2026’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70여 명의 각국 핵심 파트너들은 LG전자 HVAC 제품을 현지 유통하고 물리적 설치까지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기술 교류와 교육 관련 협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며, LG전자 B2B 및 HVAC 사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로 자리잡았다.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지역 전략사업 오퍼링존 ▲LG HVAC AI존 ▲신사업 존을 마련해 다양한 HVAC 제품 포트폴리오와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소개했다. 지역 전략사업 오퍼링존에서는 국가별・고객별 특성을 반영해 LG전자가 실제로 제안, 공급한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아시아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살펴보며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LG HVAC AI존에는 아시아
LG전자(LG Electronics)가 전문성과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해 전담 업무분야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지난 4월 13일 LG전자는 최근 연구위원 15명, 전문위원 7명 등 22명을 2026년도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연구개발), 생산,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들은 독립된 업무환경과 별도 처우를 받으며 각자 전문분야에 몰입해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연구위원 선발은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됐다. 김정섭 CTO(최고기술책임자)부문 소자재료연구소 연구위원은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에 활용되는 차세대 냉각 솔루션 개발을 주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동욱 VS(전장)사업본부 연구위원은 운전자 시선에 따라 초점을 조절하는 초경량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등 광학기술 기반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제 장비 없이도 제품 성능과 제어 알고리즘을 검증할 수 있는 AI 능동제어 분야 연구를 주도해 온 박노마 E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사업을 일부 정리하고 사업 효율화를 도모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로 수익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9일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난징 차량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을 탑런토탈솔루션 난징법인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4억 9,150만 위안(원화 약 1,041억 원)으로 매각 예정일은 오는 7월 30일이다. LG디스플레이 난징 법인은 IT와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차량용 LCD 모듈 사업만 매각된다. 자체 생산하던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은 매각 후에 외주 생산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확보된 자금을 OLED 사업의 수익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LCD 사업 합리화를 통해 고정비를 줄이고 고객과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5년 4월에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을 완료하는 등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양도 계약 역시 고부가가치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