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가상자산 거래소 백트(Bakkt)는 3종의 가상자산을 상장 폐지했다. 폐지한 가상자산은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 솔라나(SOL)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이들 가상자산은 증권(Security)라고 언급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3종의 가상자산이 상장 폐지된 이후 백트에는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시바이누(SHIB), 도지코인(DOGE)을 비롯해 총 8개의 가상자산이 상장되어 있다. 지난 5월 백트는 알고랜드(ALGO), 디센트럴랜드(MANA) 등 25개의 토큰을 상장 폐지했다.
안드로이드(Android)와 검색 엔진(Search Engine)으로 IT강자의 자리를 차지한 구글(Google)이 IT 영토를 하드웨어(Hardware)로 넓혀가고 있다. 폴더블폰,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워치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제품군을 확대해나가는 중이다. 다만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경쟁력과 완성도 측면에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운영체제(OS)를 뒷받침하는 디바이스 개발을 멈추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2016년부터 스마트폰 디바이스를 공개해 온 구글은 디바이스 라인업에 폴더블폰을 추가했다. 스마트폰 픽셀 라인업,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에 폴더블폰인 ‘픽셀폴드’를 공개한 것이다. 다만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북미에선 애플이 50%, 삼성전자가 26%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구글은 2%를 기록하고 있다. 픽셀폴드 평가 역시 2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가격과 디스플레이 비율에 대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디바이스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안드로이드 OS를 구현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하드웨어이며, 구글은
인공지능(AI) 윤리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1번째 국가표준(KS)이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AI 윤리 점검 서식’에 대한 KS를 제정하고 이에 대한 설명회를 6월 14일 L7강남회의실에서 AI 제품‧서비스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AI 윤리 KS 제정 설명회’에는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을 포함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 윤리표준화포럼 변순용 의장, 산업협의체 김수연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KS표준은 2021년부터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 윤리 표준화 포럼’에서 논의와 검증 과정을 거쳐 개발됐따.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바드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확산으로 인공지능(AI)의 윤리적인 사용 문제가 제기되면서 AI 제품‧서비스 개발 시에 필요한 윤리적 고려항목을 제시하고 자체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AI의 개발자, 서비스제공자,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투명성‧공정성‧책임성 같은 윤리적 고려항목에 대한 자가 점검서식의 작성방법 소개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챗봇‧CCTV‧교육서비스 등 표준 활용을 돕기 위한 10가지의
4월 8일 카카오게임즈는 레드랩게임즈가 개발중인 신작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가제))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에 이어 MMORPG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신작 롬의 성공적인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도모해 나간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장르 및 글로벌 시장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및 플랫폼 등을 지원하며, 레드랩게임즈는 개발, 운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한다. 크로스플랫폼 하드코어 MMORPG 롬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연내 글로벌 동시 론칭을 준비 중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다양한 사양의 PC/모바일 기기를 지원하고, 실시간 번역 채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략적 전투가 요구되는 영지전과 공성전을 선보이고, 1대 1 거래와 같은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개발사 레드랩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의 제작을 총괄한 신현근 대표를 중심으로, 2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MMORPG 전문 개발사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Korbit)이 KYC를 위해 신한SIGN을 도입했다. 6월 1일 코빗은 본인 확인 및 다중 인증 등을 위한 용도로 신한SIGN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거래소 중 최초로 사례로 본인 인증과 입출금을 위한 다중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MFA)이 신한SIGN을 통해 가능해졌다는 것이 코빗의 설명이다. 신한SIG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의 준수를 인정받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이며,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받은 신한은행의 인증 서비스다. 신한은행의 신한인증서를 깁나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 없이도 이용자를 식별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자서명과 간편인증의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신한SIGN 서비스 도입으로 코빗 고객은 기존 ARS 전화를 통한 다중 인증 방식 대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해졌다.”며 “코빗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6월 2일 빗썸의 빗썸경제연구소가 마지막 리포트 ‘과거 사례로 알아보는 SEC vs. 가상자산 리플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발행했다. SEC-리플랩스 소송 결과 예측을 통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와 리플랩스의 소송 결과에 상관없이 리플의 거래 자체는 존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과거 SEC가 가상자산의 증권성을 문제 삼아 행정 및 사법 조치를 취한 24건의 사례들의 사실관계와 고소장, 판결문 등을 분석하고, 과거 SEC 근무 경력이 있는 변호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리플의 향후 행보를 예측했다. 이를 통해 보고서는 리플랩스가 재판에서 패소하더라도 미국 유통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SEC는 리플 재단의 투자자금 모집 등을 문제 삼아 미등록증권 발행 및 판매 행위 등에 해당하는 미국 증권법 5(a), 5(c) 위반을 이유로 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①과거 동일 혐의를 받았던 재단들이 벌금형 등을 부과 받았을 뿐 상장폐지 되지 않았으며, ②SEC는 소 제기 시부터 현재까지 법원에 리플의 상장폐지에 대해서는 요구하지 않고 있다. 또 ③그간
6월 1일 테크크런치는 ‘캐릭터닷에이아이(Character.AI)’의 모바일 앱 다운로드 횟수가 출시 1주일 만에 17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픈AI(Open AI)의 챗GPT(Chat GPT)의 50만건 기록을 3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캐릭터닷에이아이는 역사적인 인물이나 유명 인물 또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이다.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캐릭터닷에이아이는 지난 1달 동안 2억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1인당 평균 29분 머물렀다. 이용시간이 챗GPT의 3배 이상이며 이용자들이 1,000만 개 이상의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했다고 캐릭터닷에이아이 측은 설명했다. ‘캐릭터닷에이아이’는 소크라테스나 시저, 해리 포터 등의 캐릭터를 부여하면 해당 인물처럼 질문에 답변하는 것이 다른 챗봇과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에서 감독의 분신이 되는 캐릭터를 ‘페르소나’라고 부르는데서 ‘페르소나 챗봇’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 5월 23일 iOS와 안드로이드의 마켓에 출시한 모바일 캐릭터닷에이아이는 48시간 만에 7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챗GPT가 꾸준하게 증가추세인 것과 다르게 캐릭터닷에이아이는 감소추
5월 31일 인터파크는 2023년 4월 거래액이 2,5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4월 거래액인 1,268억 원과 대비해 104%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과 비교해도 18% 증가한 추세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여가 수요가 되돌아온 것으로 분석했다. 그간 인터파크는 해외여행 리오프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 개인 여행객을 겨냥한 자유일정을 더한 세미 패키지 등과 같은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여왔다. 또한 국내외 유명 공연․전시 인벤토리를 활용해 증가하는 여가 수요를 선점하려 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상품군과 고객 혜택 등을 통해 거래액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의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