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대행 최규성)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인프라 ODA 사업 수행을 위해 캄보디아측과 원격 화상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착수한다. LX는 최근 LX해외진출지원센터에서 2020년 국토부 인프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추진을 위한 ‘캄보디아 공간정보인프라 기본데이터 시범구축 사업’실무협의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현지업무 착수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양측의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격으로 업무를 먼저 수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LX 김택진 국토정보본부장과 캄보디아 티브 롱사(Teav Rongsa)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차관보 등 정부인사 약 20여 명이 사업착수를 위해 원격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완료된 마스터플랜 사업의 후속 시범사업으로 국내 민간기업과 본격적인 한국형 공간정보시스템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LX는 국내 공간정보 및 컨설팅 중소기업인 ㈜지오투정보기술과 ㈜투이컨설팅 두 곳과 함께 LX 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토지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간정보 거
"레모나, 영국에 이어 캄보디아-필리핀로 수출됩니다." 경남제약의 대표 제품인 '레모나'와 ‘결콜라겐’이 캄보디아, 필리핀 등 3개국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레모나는 영국·호주·일본 등에 이어 연이은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뷰랩코리아와 '레모나', ‘결콜라겐’의 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모나’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결콜라겐’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개국 현지 전 유통처에서 판매된다. 계약을 맺은 뷰랩코리아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식품 등을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하는 전문유통사로 레모나와 결콜라겐을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유통 및 판매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가 연이은 수출 성과를 내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레모나는 글로벌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함께 결콜라겐으로 해외 콜라겐 시장에서의 성과를 더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부(장관 키티 세타하 판디타 샴 프라시드)와 MOU를 맺고,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신속하게 디자인권을 획득할 수 있는 디자인신속등록제도(Fast Registration for Industrial Designs)를 8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신속등록제도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캄보디아에 디자인을 출원한 후 간단한 신청서 제출만으로 3주 안에 디자인 등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한국에 동일한 디자인을 출원하지 않은 경우에도 이용 가능하다. 이 제도를 이용하는 경우, 통상 3~6개월이 소요되는 캄보디아 디자인 등록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킴으로서 캄보디아에서 조기 권리 확보가 가능하다. 특허청의 이번 MOU 체결은 상품의 기능성과 함께 디자인을 점차 강조하는 최근 산업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허청은 이미 지난해 8월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부와 특허인정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와 동일한 캄보디아 출원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 없이 6개월 내에 등록을 인정하는 특허인정 제도를 시행 중에 있다. 디자인신속등록제도는 이러한 특허인정제도의 효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애플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강원도, 2018 평창 기념재단과 함께 신남방 국가의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남방 썰매종목(슬라이딩) 챔피언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스포츠계에 약속한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념재단은 지난 3월부터 신남방 국가 중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동계 종목 경기연맹은 설립되어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여부를 협의해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어서 해당 국가 올림픽위원회와 공동으로 온라인 면접(가속력, 민첩성, 근력, 인성, 언어능력 등)을 통해 선수 14명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높은 훈련 강도와 어려운 스포츠라는 인식 등으로 남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썰매(슬라이딩) 종목의 양성평등 실현과 대중화를 위해 선수 14명 중 7명을 여성 선수로 선발한다.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의 선수 12명을 선발했고, 8월 초까지 태국 선수 2명을 선발해 참가 선수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캄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공식협상이 30일~31일 이틀간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한국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했다. 캄보디아측은 상무부 심 소껭(Sim Sokheng)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금번 협상은 지난해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계기 양자 FTA 추진에 합의한 이후 공동연구 및 공청회 등을 거쳐, 7월 9일 양국 통상장관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경제협력, 총칙 챕터의협정문 협상과 상품 시장개방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노건기 FTA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성장가능성이 캄보디아와의 FTA를 통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기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이 동남아 캄보디아에서 첫 주택공급에 들어간다. 부영그룹의 캄보디아 현지 설립 법인인 부영크메르는 프놈펜 센속지구에 ‘보레이 부영 센속(BOREY BOOYOUNG SENSOK)’ 716 세대를 개발하여 7월 29일 분양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레이 부영 센속’은 사업부지 11만 608㎡(약 3만 30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5만 791㎡(약 4만 5600평)규모로 현지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형태인 플랫하우스, 샵하우스, 링크하우스 와 빌라 등 총 716세대 규모로 개발 중이며,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센속지구는 새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신도시이며 수도 프놈펜시에서 개발이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인 곳이기도 하다. ‘보레이 부영 센속’은 단지 1km 이내에 현대식 쇼핑몰인 이온 몰 2(AEON MALL 2), 종합 생활용품 매장인 글로벌 하우스(GLOBAL HOUSE), 창고형 대형 마트 마크로(MAKRO) 등 상업시설과 국제학교가 위치하는 등 풍부한 생활편의 시설을 자랑한다. 보레이 부영 센속 분양담당자는 “뛰어난 입지 덕에 이미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7월 16일 해외 진출 및 진출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진출기업 인사노무관리(HRM) 세미나’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매년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를 선정하여 진출기업 인사노무관리(HRM)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지침, EU의 캄보디아 관세 특혜 철회 및 산업안전보건 주요 현황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지침 및 대응 방안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진출(예정) 기업의 안정된 노사관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첫 번째 발제자인 반기일 법무법인(유) 지평 외국변호사는 △ 캄보디아 노동조합법 개정 △ EU의 캄보디아 관세 특혜 철회 이슈 △ 코로나19 관련 현지 정부 지침 및 진출기업 인사노무관리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왕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제개발협력팀 팀장은 △ 캄보디아 산업안전보건 주요 현황 △ 산업안전보건법 제정 추진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이명재 법무법인(유) 율촌 외국변호사는 △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관련 현지 정부 대응책 △ 코로나19 관련 인사노무 상의 주요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활성화를 위해 한국 앞선 ICT를 적극 활용한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7일(캄보디아 현지 시각 오후1시) 정부대전청사에서 ‘한-캄보디아 양자협력 실무급 회의’를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두 나라 산림 분야 실무자들은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열어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활성화, 한-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한국의 농림 위성 및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제안, 2021 세계산림총회를 포함한 한국의 국제산림 쟁점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2008년 6월 캄보디아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회의를 통해 황폐지 복구사업, 산림 분야 공동 연구 협력 등 양국 산림 현안에 대해 교류해왔다. 특히, 메콩강 유역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산림협력을 위해 2016년 10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를 개원하여 산림협력 잠재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두 나라가 산림 협력관계를 체결한 이후 최초로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한 이 날 회의에 양측 대표로 안병기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과 항 순트라 캄보디아 산림청 산림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한-메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