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규모의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아온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올해 가장 큰 규모의 포상 단체인 인도네시아의 MCI그룹 1000명이 4차례에 걸쳐 방문한다고 알렸다. MCI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화장품 제조-유통, 금융상품 판매 기업이다. 우수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로 2박 3일간의 포상휴가를 부여했다. 이들은 한류의 본고장인 춘천 명동과 닭갈비 골목 방문을 시작으로 해파랑길 40호에 있는 강릉 주문진 향호해변 BTS버스정류장, 전통시장과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 등을 방문하여 한류체험과 지역의 먹거리를 즐길 예정이다. 그동안 강원도와 관광재단은 강원 해외전담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과 협력하여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팀빌딩 프로그램 제공, 관광홍보 PT 등 지속적으로 유치 마케팅을 펼쳐왔다. MCI 그룹은 4월 유치 협의를 시작으로 7월 현장답사를 거쳐 최종 유치에 성공하였다. 특히, 방문기간이 관광 비수기인 11월 말과 12월 초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서는 지속적인 대형기업체 포상관광 단체유치를 위해 환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항공편의 증가와 본격적인 국제관광
지난 10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대규모 세수 부족 상황에 대응하는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부동산 거래 급감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 등으로 올해 기정예산 대비 4700억 원 이상 세수 결손이 예상된다. 이에 대규모 세수 부족에 따른 대책으로 세출 구조조정 및 집행 시기 조정, 세외 수입(도비보조금 반환금 등) 확충을 통해 부족재원을 절감(3100억 수준)하고 나머지 부족재원은 도 내부기금을 활용한 재원조달(1600억 수준)을 통해 세수 결손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채무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외부 차입이 아닌 도 내부 기금( 지역개발기금 500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100억원 수준)을 활용해 자체 해결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도에도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절벽 현상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로 2023년 당초예산 대비 3,100억 원 이상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출 전망은 저출산·고령화 지원 등 복지분야 지출수요 증가,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에 따른 도비 부담액 증가 등 전반적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1월 말 춘천시로부터 호텔 건축에 대한 허가를 받고 이른 시일 내에 호텔 착공에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고'를 테마로 한 레고랜드 호텔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154개의 객실로 구성되며, 리조트와 호텔이 연결되어 호텔 내에서는 레고 브릭 및 다양한 엔터테이먼트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머무는 것을 목표로 어린이용 식사 테이블을 비롯한 맞춤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레고랜드 호텔과 짝을 이루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022년 상반기에 개장을 목표로 올해부터 연간 이용권가 입장권을 판매한다.
원주시 최초의 베트남 출신 통장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08년 결혼과 함께 12년째 태장2동에 거주하고 있는 레디엠푹(33세)씨다. 태장2동 35통 이안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레디엠푹씨는 2012년부터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강의를 시작한 데 이어 2018년부터 강원도교육청에서 이중 언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세대학교 교육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베트남어를 가르치고 있다. 2014년 흥양천라디오 개국과 더불어 라디오 DJ 1기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행복한 다문화 이야기’ 코너를 운영하며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오고 있다. 초등학생 형제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는 레디엠푹씨는 마을의 안전한 교통 환경 및 캠프롱 공원 조성 등에 주민 의견을 모아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오경 태장2동장은 다양한 문화 공유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통장이 되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강원도 태백시가 카드형 지역화폐의 공모전을 통해서 탄탄페이로 정하고 4월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카드형 지역화폐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태백시 카드형 지역화폐 명칭공모’를 열고 탄탄페이가 지역화폐의 명칭으로 당선됐다. 탄탄페이는 태백이 탄광에서 석탄을 채굴하던 이미지의 ‘탄’을 두 번 사용하고 화폐 사용을 의미하는 페이(Pay)를 결합한 명칭이다. 태백시는 1930년 대한민국에서 석탄이 최초로 발견된 도시다. 광산자원을 바탕으로 경제와 도시가 발전했다. 하지만 1980년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의해 광산이 문을 닫고 광부들이 떠나면서 쇠퇴일로를 걸었다. 탄탄페이라는 이름을 통해 지역화폐의 사용이 곧 태백시의 경제를 탄탄하게 만든다는 이름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음과 동시에 쉬운 명칭으로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탄탄페이와 함께 공모전에 제출된 이름 중에는 태붐카드(T-B카드), 산소플러스페이(산소+페이)가 우수상을 산전수전, 하늘다움카드, 태백눈꽃페이, 만복e가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에 의해 현장 시상을 하지 않고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참가자들에게 개별 등기 발송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