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경상남도의 농‧특산물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 있는 경남도청에서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경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등 판매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경남 농‧특산물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경남 소재의 농‧특산물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기획전을 개최한다. 특히 경남에서 추진하는 ‘경남도청 추천상품(Quality Certificate, QC)’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농가와 소상공인 상품의 매출향상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안정적인 판로가 보장되어야 농가소득이 높아진다.”며 “농업도 온라인 중심 직거래로 유통경로를 단축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쿠팡과의 업무협약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농가경영에 실질적인 소득증대 기회의 사다리가 되도록 쿠팡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는 “경남과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
경상남도가 3월부터 4월까지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마을 100개소, 친환경농업인증 농업인 1000명이다. 신청기한은 마을은 오는 3월 31일까지, 농업인은 4월 29일까지이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는 농촌의 고령화와 과소화로 인해 농업‧농촌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서 농촌주민 주도로 마을 경관조성, 환경보전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게 소득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을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농촌의 생태환경보전, 경관개선, 공동체 강화 등 주민협력 공익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마을에 각 300만 원씩 장려금을 지원한다. 농가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경남도가 지정한 35개 전략품목과 축산물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생산장려금으로 재배면적(㎡) 당 150~400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2021년 2월에 이 사업에 참여한 마을과 농가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3%로 높은 만족도를 보다. 특히 농촌 주변 환경과 경관개선, 공익증진활동, 재해예방 순으로 농촌주민의 참여도와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공익형 직블제’는
3월 4일 경상남도가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은 경상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AI 활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향후 5년간 산업현장 재직자 300명을 인공지능(AI)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경남지역 산업체 재직자 중 선발한 1기 교육생 30명이 참석하였다. 1기 교육생은 52명의 신청자 중 업종, 지역, 직무를 고려하여 최종 30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교육생은 하반기에 계획된 2기 과정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제조업 육성 및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양성코자 경남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의 AI 활용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UNIST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여 8주간의 이론교육과 12주간의 프로젝트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론교육(64시간)은 파이썬, 딥러닝 등 인공지능 원리에 대한 이해 및 산업 적용사례로 진행된다
경상남도는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해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을 위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위기에 처한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가 채무원금의 5%(분할상환약정 초입금)를 한국장학재단에 지급하면 재단은 신용도판단정보등록을 해제함과 동시에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감면 이후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10년간(2천만 원 초과 시 20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내에 거주하는 만19~39세의 청년 중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이며,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2월 2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과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남도에서는 지원 조건을 만족하는 신청자는 모두 지원한다는 원칙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및 분할상환약정 체결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그간 도내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청년 전원을 5년에 나누어 구제하는 것을 목표로 201
디앤에이모터스가 경상남도 도청과 배달용 전기이륜차 확대보급을 위한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BS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앤에이(DNA Motors)의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인 D-Station은 5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BSS(Battery Swapping Station)은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공유하는 정유장 개념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이륜차가 내연기관 대비 1회 충전 시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시간으로 배달용에 부적합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으나 배기가스 및 엔진 소음이 없어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는 주목받아 왔다. D-Station은 1분 내외의 짧은 시간과 간단한 조작만으로 충전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해 전기이륜차의 주행을 지속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심지 내의 주요 지점에 D-Station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전기이륜차 보급목표 1100대 중 배달용 전기이륜차 330대를 우선 배정했다. 또한 KT 링커스와도 협력을 통해 공중전화기 부스 등에 설치해 배달라이더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조치했다.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는 “경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이륜차 공유배
경상남도가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청년 임팩트 투자펀드’인 하모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펀드 출자자인 거제시,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센트랄, 한국항공우주, 출자자이자 공동운용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했고 통영시는 시의회를 거쳐 내달 출자에 동의를 얻어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모펀드라는 이름에는 긍정의 의미의 경상도 사투리 ‘하모’와 ‘하’고자 하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펀드라는 뜻을 담았다. 임팩트 투자펀드는 경제적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사회 문제나 환경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하모펀드는 모태펀드 없이 지방정부와 지방 유관기관, 그리고 기업들만 출자한 최초의 사례다. 향후 3년간 펀드 결성액의 70% 이상을 경남 청년 지역가치 창작자인 로컬크리에이터와 사회적 가치 기반 창업기업인 소셜벤처에 투자할 계획이며, 나머지 30%는 경남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가치 기반 창업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투자처는 경남 소재의 스타트업으나 경남과 관련된 대상으롤 한정해 강한 지역색을 가진 펀드가 조성된다. 하모펀드는 내달
경남벤처투자(대표 조국형)가 2020년 250억 원 규모의 2개 벤처투자 조합을 만들어 창업초기 기업부터 성장단계기업까지 자금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한 경남벤처투자는 자본금 47억 원으로 설립한 경상남도 유일의 창업투자회사다. 경남벤처투자는 경남창조혁신센터와 한국모태펀드 2020년 1차 정시 모집에 지방기업 120억 원, 창업초기 분야 30억원으로 총 150억원 출자를 신청했다. 경남벤처투자는 120억 원에 80억 원을 더해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모태펀드 30억 원에 개인투자 20억 원을 더해 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유망 창업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요 투자분야는 지능형 기계, 항공우주, 나노융합소재, 항노화바이오와 같은 경남 4대 주력산업과 소재‧부품‧장비, 항공우주 부품‧소재, ICT 융복합 부품‧소재, 의료기기와 같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업종이다. 경상남도는 모태펀드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49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 금융권과 대학들도 40억 원을 출자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함께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