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3,60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과 농업인 경영 지원에 나선다. 물가 급등 100대 품목을 선정해 할인 판매하고 농협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유루가격도 낮춰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6월 7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소비자물가가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인 5.4%를 경신하고 안정세를 보이던 농축수산물 물가도 4.2%를 상승하자 농협 차원에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농협이 내놓은 대책은 △물가 안정을 위한 가격 인하(1480억원) △농업인 경영 안정 지원(195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지원(170억원) 등 세 가지다. 먼저 농협은 가공생필품 80개, 축수산물 20개 등 물가 급등 100개 품목에 대해 추석 성수기까지 30% 내외의 가격 할인을 시행한다. 연말까지 배추, 수박, 양파, 마늘 등 제철 및 수급 불안 농산물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전국 667개 ‘NH-OIL 알뜰 주유소’에선 민간 정유사 대비 L당 24원가량 낮은 가격에 유류를 공급할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장충모)의 직원들이 신도시 지역에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매입에 사용된 대출금이 지방 농협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농협중앙회 등이 땅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10여명은 신도시 지정 전 100억 원대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58억 원의 대출금 대부분이 북시흥농협에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은 토지에 대해 농지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지대출은 대출이 쉽고, 담보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으며, 실적을 몰아 한도를 최대한 끌어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땅 투기 의혹이 북시흥농협을 시작해 금융권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대출 과정에서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대출자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직원인 것을 북시흥농협이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지를 했음에도 대출이 진행됐다면, 농지 담보대출을 허가한 연유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1명 뿐 아니라 10명이 같은 이유라면 투기에 대해 의심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농협중앙회는 해당
코로나19 습격으로 지구촌이 ‘멘붕’을 맞은 2020년은 ‘비대면(언택트) 시대’라고 불렸다. 그리고 그 어느 해보다 빠른 속도로 디지털 전환이 앞당겨진 해였다.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업무방식과 삶의 모습을 변화시켰다. 나아가 산업 전반에 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로 열풍전세계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있다. 광고부터 쿠팡, 롯데, GS리테일, 신세계 등 IT 및 데이터 역량 강화를 통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 경쟁, 신한은행, 농협, 현대카드, 신한카드 등 금융권 데이터 동맹까지 이제 데이터 활용 역량은 광고-유통-금융 등 산업 전반의 영역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등장했다. ■ 광고데이터 기반 디지털화가 기본...유통-금융-제조업 빅데이터 활용 한국 시장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전환 대격변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광고 산업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가 산업 표준이 되고 있을 만큼 필수적인 역량으로 자리잡았으며, 유통, 금융,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 기반의 운영방식을 적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와 경상북도약사회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본부장 남재원)와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이 맺은 업무협약을 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 내용이 골자로 경상북도 약사회 회원에게 특화대출 상품인 NH메디칼론을 제공하는 협약이다. NH메디칼론은 특례한도 최대 1억 5000만 원 및 우대금리 최대 1.7%를 추가로 개정해 개업 약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맞춤형 협력을 제공하게 된다. NH메디칼론은 지난 6월 NH농협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약을 맺고 출시한 상품으로 병·의원, 약국 등 의료사업자와 노인요양의료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용대출 상품이다. 남재원 본부장은 "앞으로 코로나19발 경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경영,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