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일부 지역에서 술집-유흥장을 새벽 4시까지 영업알 허용한 이후 소음 불만이 전체 1위로 5,785건 제기되었다. 네이션 4일자에 따르면 방콕, 푸켓, 촌부리, 치앙마이, 수랏타니주의 코사무이 등 일부 지역의 술집, 유흥장 등을 오전 4시까지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 발효된 12월 15일 이후 시민들은 소음에 대한 불만을 5785건 제기했다. 음식점, 유흥 장소 또는 축제 모임에서 발생하는 방해 소음에 대한 불만이 전체 불만의 1위를 차지했다. 5785건 중 5607건이 해결되었다. 국민들이 제보한 주민들 중에는 전기와 관련된 민원이 35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 서비스 연장 요구, 보행로 조명 설치 확대, 전기요금 인하, 전기요금 산정방식 재평가 등이 포함됐다. 정치에 대한 불만이 2355건으로 3위를 차지했고, 선거운동과 총선, 정부수립, 정당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호텔 내 서비스도 전국 호텔 규정에 따라 새벽 4시까지 운영이 가능한 반면, 그 때까지 운영이 허용된 유흥장소는 법, 특히 유흥장소법과 주류관리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만 20세 미만, 만취 후 의식을 잃지 않는 사람에게 주류 판매를 금지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2
태국의 수도 방콕이 2278만 명의 외국인관광객으로 ‘세계 가장 방문한 도시’ 1위를 차지했다. 네이션 12월 28자는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보고서에 인용해 방콕 다음으로는 프랑스 수도 파리(1910만 명)와 영국 수도 런던(1909만 명)이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방콕은 활기찬 거리 생활, 화려한 신사, 활기찬 음식 풍경 덕분에 1년 더 순위에서 1위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방콕은 황금 사원과 신사의 컬렉션을 향하기 전에 거대한 쇼핑몰과 현대 공간의 평범한 도시의 안락함을 즐길 도시”라며 “매콤, 신맛, 단맛, 짠맛으로 가득 찬 방콕의 수많은 거리 시장에 코를 따라 이동한 다음, 보트를 타고 떠다니는 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고 요약했다. 태국의 경우 방콕에 이어 푸켓은 989만 명이 방문해 14위, 파타야는 944만 명이 방문해 15위를 차지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아세안 한인상공회의소 포럼’(2023 ASEAN Chamber of Commerce Forum)이 지난 11월 30일 성공리 열렸다. 한-태 상공회의소와 엔피프틴파트너스가 공동 주최한 포럼에는 아세안 각 국 한인상공회의소 대표들을 중심으로 여러 주체가 참석했다. 포럼은 아세안 지역의 주요 상공회의소인 한-태, 한-미(얀마), 한-필, 한-캄, 한-말, 한-베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한미산업협력협회가 참여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과 미주 진출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JFCCT(Joint Foreign Chambers of Commerce in Thailand), Thai-Taiwan Business Association 등 태국 현지 기관들과도 상호 스타트업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까셈반딧대학교(Kasem Bundit University) 소재 방콕세종학당, 허깐카 대학교(University of the Thai Chamber of Commerce) 한국학과 등과의 회의에서는 청년들의 스타트업 취업 연계 및 창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5개 사
태국의 MRT 핑크라인(Pink Line) 모노레일이 이번 달에 무임승차를 위해 개통한다. 네이션 10일자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카이(Khae Rai)-민부리(Minburi) 구간의 MRT 핑크선 모노레일을 이달에 무료로 개통하고, 다음달부터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수라퐁 피야쇼테 교통부 차관은 “분홍색 노선 메트로 프로젝트는 교통 인프라 개발 및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새로운 노선에서의 시험 운행이 99.99% 완료도었다. 진행 상황에 대한 세부 사항은 이번 달에 내각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콕의 두 번째 모노레일은 논타부리와 민부리 사이 34.5 킬로미터에 걸쳐 뻗어 있다. 수도의 북부 교외와 동부 교외를 연결한다. 핑크라인은 방콕 북부 지역의 여행 수요를 수용한 노선이다. 핑크 라인에는 30개의 역이 있다. 논타부리 시민역의 퍼플 라인, 락 시의 레드 라인, 왓 프라 스리 마하 댓의 그린 라인과 연결된다. 12월부터 부과될 요금은 15바트(약 549.60 원)에서 45바트(약 1,648.80 원) 정도다. 수라퐁은 “정부가 2년 안에 방콕 전 노선에 20바트(약 732.80 원)의 균일 요금을 도입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20곳은?” 일반 여행객, 여행 블로거 또는 여행 업계 종사자라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를 꼭 알아둬야 할 정보가 공개되었다. 트래블니스(travelness) 6월 23일자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의 연구를 통해 20개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와 ‘유명 도시’ 글로벌 여행지 도시 지수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방콕이 약 220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방문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평균 4.7박을 머무르고 매일 평균 173달러(약 21만 8153원)를 지출하는 등 방문객의 패턴도 밝혀졌다. 방콕에 이어 2위는 파리, 3위는 런던이었고, 아세안 국가에서는 싱가포르가 5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가 6위, 태국의 푸켓과 파타야가 14~15위, 인도네시아 유명한 관광지 발리는 총 826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기록하며 19위를 차지했다. 도쿄는 1293만명으로 9위, 서울은 1125만명으로 11위, 오사카는 1014만명으로 12위에 랭크되었다. ■ 방콕, 지도가 없어도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도시 1위 태국의 수도 방콕은 ‘지도가 없어도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도시’로 대
“월요일이 밝아오르자마자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태국 랑씻대학교 인문대 전창관 교수가 태국 총선 결과에 대한 전해준 말이다. 실제로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경악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제대로 바람이 불었다. 방콕 전체 33개 선거구 중에서 32개 선거구 모두 개혁정당인 전진당(까우끌라이당, Move Forward Party, MFP)이 석권했다. 2001년 선거에서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탁신계열의 현 제1야당 ‘프아타이당(For Thais Party)’은 방콕에서 단 한 명만을 당선시켰다. 프아타이당이 단 1석의 당선자를 만들어낸 선거구마저도 전진당과 딱 4표차의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전진당은 전체 하원선거 의석에서도 총 500석 중 151석을 차지해 제1당이이자 의석수 최대정당이 되었다. 2020년에 현 군사정부에 의해 해체된 아나콧마이(퓨처포워드) 당의 후속당의 3년만의 ‘화려한 부활’이었다. 탁신 전 수상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36)이 선거를 지휘한 ‘프아타이당’은 동북부와 북부 지방의 몰표 지지세력에 의해 141석이나 차지해서 제2당의 위치를 얻었다. 전창관 교수는 “양대 정당(전진당 &am
태국 수도 방콕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기상국을 인용 “지난 22일 방콕은 42도를 기록했고, 습도를 포함한 체감 온도는 54도였다”라고 보도했다. 태국은 4월이 가장 더운 시기다. 예년 평균 기온은 37도 정도다. 이 때문에 40도를 넘기는 것 자체가 “기록적”이다. 지난 주말에만 기상 관측소가 설치된 77개 지역 중 최소 28개 지역에서 40도 이상의 기온이 측정됐다고 전했다. 이번주 태국 서부 탁주의 기온은 44.6도로 전국에서 기록된 가장 더운 기온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야외 활동 자제령도 내려졌다. 태국에서는 지난 6일 기준 일일 전기 소비량 3만9000메가와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3만2000메가와트를 넘어선 것이라고 정부 대변인은 밝혔다. 최고 기온 43도를 기록한 방글라데시와 40도 폭염으로 수십 명이 숨진 인도 등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중국 등도 극심한 더위가 지속되면서 모두 섭씨 4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다. 필리핀에서는 이달 들어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조만간 40도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 이상 고온 현상은 이제 시작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코페르니쿠스가
동남아에서 사랑받고 있는 논산 딸기가 태국 시장에 상륙했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 출장단은 3월 30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총액 1600만 달러(한화로 약 210억 원)에 달하는 거대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 ■ 백성현 시장, 태국 방콕의 엠쿼티어 백화점서 '논산딸기' 판촉행사 백성현 논산시장은 태국 방콕의 엠쿼티어 백화점에서 ‘논산딸기 판촉전’도 열었다. 논산의 상징인 ‘육군병장’ 브랜드가 새겨진 논산의 최우수 농식품이 열대과일의 성지인 동남아 시장을 누비는 새로운 활로가 개척된 순간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수출협약식에서 “향미와 영양을 겸비하고, 만인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논산 딸기들이 세계적 관광 중심지인 방콕의 대형백화점에 당당히 자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태국 수교 65주년과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논산시, 그리고 태국이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손잡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홀릭-보라보라-매시킥-젠&레마 팜 4개사와 농식품 수출 업무 협약식 이날 논산시와 손을 맞잡은 업체는 푸드홀릭(FOOD HOLIC, 대표 이상지)·보라보라 코퍼레이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지난 29일 태국 방콕을 찾아 K식품 판촉행사를 했다. 우선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회를 방문해 반딧 말라이아리순 회장, 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몸이 불편한 회원들에게 휠체어 10대와 지역 특산품 과일을 전달했다. 이어 코리아타운으로 이동해 참샘영농조합법인(성주, 참외제품), 네이처팜(청도, 감말랭이, 반건시), 자연팜, 소백산하늘아래(영주, 참기름, 사과주스) 등 6개사와 판촉 행사를 열고 K-한류식품을 홍보했다. 이어 지역 출신기업인이 경영하는 자이나 인터내셔널 그룹(Zaina International Group) 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았고, 근무하는 160여명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사는 현재 태국시장내 블라인드를 제작 판매하는 기업과 골프,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운동복의 제작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1호 스몰 코리안타운(Small Korean Town, 경북상품매장 예정지)을 방문해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향우회 창립식에도 참석해 향우회원들을 격려하고 경북을 위해 많은 도움주시길 당부했다. 현재 대경향우회는 기업인 위주로 25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
컴투스 그룹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플레이투언 엑스포 아시아(Play-2-Earn Expo Asia, 이하 P2E 엑스포)’에 참여해 웹(Web)3 게임 산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1일 오후, P2E 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마련된 ‘P2E 산업의 미래(The Future of Play-2-Earn Industry)’ 토론에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 팀을 이끄는 ‘폴 킴(Paul Kim)’ 리더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폴 킴 리더는 P2E 게임에서 진화하는 P2O(Play to Own)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XPLA 메인넷의 특징과 로드맵을 설명하며 웹3 전환기 가교 역할을 담당할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토론에는 메타노믹 테오 프리스틀리(Theo Priestly) 대표의 진행으로 게이미(GAMME), 미라이 랩스(MIRAI LABS), 아이즈퍼 체인(EIZPER CHAIN) 등 웹3 게임사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은 다양한 블록체인 행사들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XPLA 메인넷의 확장과 웹3 게임의 발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13일까지 진행되는 P2E 엑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에 이어 카지노 운영 허용을 시사했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을 포함한 ‘복합오락단지’ 건설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태국은 관광수입이 국민 총생산(GDP)의 12%에 달하는 ‘관광대국’이다. 코로나19로 2020년 관광수입이 2019년 대비 무려 83% 감소했다. 카지노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기 위한 강력한 수단 중 하나다. 카지노 건설 허용은 해외 투자자와 관광객, 주변국 카지노를 찾는 태국인 등으로부터 수조원을 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은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가진 관광대국이지만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과 달리 합법적인 카지노가 없다. 베트남의 경우 하이퐁, 붕따우, 다낭, 푸꾸옥 등 6개의 합법적인 카지노가 운영중이다. 그 중 베트남이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은 푸꾸옥뿐이다. 카지노가 운영되면 매년 최소 14조2000억원의 세금이 추가로 징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안젤라 핸리(Angela Hanlee)와 카이 린 추(Kai L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주태국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인들과 태국의 진보운동단체원들 등 50여명이 함께 가두 시위를 벌였다. 1일 미얀마 군부는 기습적인 군부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을 구금하고 1년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대한 저항으로 방콕 중심가 사턴로드에 위치한 주태 미얀마 대사관(대사 미오마인트) 앞에서 가두 시위가 벌어진 것이다. 태국 유력매체 카우솟 등의 보도에 의하면, 아웅산 수치의 사진과 미얀마 민족민주연맹(NLD-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을 상징하는 붉은색 모자와 셔츠를 착용한 50여명의 미얀마인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다수의 태국의 진보운동단체 국민연대(카나랏사던) 계열의 군중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미얀마의 현 쿠데타 사태를 비판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범 아시인의 연대를 주장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쿠데타 중지! 민주시위 탄압말라, 민주주의 만세!"를 외치며, 미얀마 군사쿠데타 과정에서 연행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NLD 지도자들을 비롯한 주요 정치인사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이 시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