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감회, 주식발행등록제 전면시행으로 자본 유치 확대

2023.02.22 15:04:44

지난 4년 동안 A주 전체 자동차 상장회사, 130건 이상의 재융자를 실시

 

지난 2월 17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이하 ‘증감회’)는 ‘주식발행등록제’를 비롯해 관련제도 및 규칙을 공포일부 및 정식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증감회가 공표한 제도는 증권거래소, 중국결산(中国结算), 증권업협회의 관련 제도 및 규칙 또한 동시에 시행된다.

 

발표된 제도와 규칙은 총 165부(部) 로 구성됐고 그중 증감회가 발표한 제도와 규칙은 57부, 증권거래소, 중국결산 등이 발표한 관련 제도와 규칙은 108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 제도 및 규칙은 발행 조건, 등록 절차, 보증 및 위탁 판매, 중대 자산 재편성, 규제 및 법 집행, 투자자 보호 및 기타 방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발행 및 상장 조건을 간소화‧최적화하고, 심사 및 동록 절차를 개선할 것을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증감회는 증권거래소 심사와 증감회 등록에 각각 중점을 두고 상호 연계된 구조를 고수하며, 증권거래소와 증감회의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해 심사 및 등록의 효율성과 기대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이다.

 

증권거래소의 심사 과정에서 민감한 사항, 전례가 없는 상황, 중대한 여론, 위법 단서가 발견되면 즉시 증감회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해당 부서는 발행 및 위탁 판매 제도를 최적화하고, 상장사의 중대 자산 재편성 제도를 개선하며, 규제 및 법 집행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장 내 상장기업이 주식 발행 후 자산 구매 시 등록제를 통일적으로 시행하고 증권 발행, 보증 및 위탁 판매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법에 따라 엄격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동차 제조업은 전체 경제의 약 7.6%를 차지하고 있지만 자동차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A주 시장의 5%에 불과하며 산업 내에서도 상장사 매출은 전체 업종의 41.5%에 그쳤다.

 

지난 4년 동안 A주 전체 자동차 상장회사는 130건 이상의 재융자를 실시했으며 총 융자액은 2000억 위안을 초과했다.

 

중국 자동차 완성차 및 부품 기업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자원 집중도 방면에서 아직 제고할 여지가 크다는 진단이다.

 

이 과정에서 지분 재융자 등의 도구를 통해 중요한 자원 통합 작용을 발휘하여 자동차 산업의 대사를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산업 사슬의 재구성을 가속화하며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규현 기자 styner@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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