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쑤언 푹 총리 참석 베트남 ‘동부남북고속도로’ 첫삽

  • 등록 2019.09.18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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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깜로-라썬 첫 단계 시작...남북 고속도로 11개 프로젝트 하나 시동

 

베트남 교통부(MoT, Ministry of Transport))가 동부 남북고속도로 공사의 첫삽을 떴다. 

 

베트남뉴스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남북 고속도로의 첫 단계로 시작한 깜로-라썬 (Cam Lo-La Son) 파트 건설 기공식이 9월 16일 열렸다.

 

기공식에 참석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동부 남북고속도로는 전국의 주와 경제 지역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 7.6조 VND(약 3730억 원, 약 3억 2600만 달러)인 2차선 도로의 길이는 98km, 폭 12m로 차량이 시속 80km의 최대 속도로 달릴 수 있다. 

 

 

한편 남북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베트남 동부지역 난딘(Nam Định)~빈롱(Vĩnh Long)성까지 모두 13개의 성과 시를 통과하게 된다.

 

동부 남북고속도로는 총 길이가 654km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약 118.7조 동(6조 53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날 첫삽을 뜬 공사는 11개 하위 프로젝트 중 하나다.

 

박명기 기자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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