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5일 개장을 앞둔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국제공항(SAI)에서 3기의 항공기 착륙을 위한 시험비행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시험운행에는 중국항공사인 중국동방항공, 캄보디아 항공사인 스카이앙코르항공,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 등 3개 항공사가 참여했다.
이번 시험 운행을 위해 142명이 승객으로 지원해 참여했고, 시범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16일에 국제공항의 정식 개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씨엠립 앙코르 국제공항(SAI)은 기존 공항인 씨엠레이프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됐으며, 중국의 운남투자그룹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중국 외교정책인 일대일로의 일환이다.
운남건설투자그룹이 건설을 담당했고, 운남항공산업투자에서 운영을 담당한다.
중국-캄보디아 간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항공 승객과 화물 물동량을 확장하고 캄보디아 경제 성장에도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