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 쇼피에 온라인상점 “디지털경제 40% 목표”

  • 등록 2025.09.27 06: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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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파빌리온-하노이 상인 육성’ 발표...2030년까지 40% 확대

 

“하노이 지역내 총생산서 디지털 경제 비중을 2030년까지 40%로 확대하겠다.”

 

베한타임즈 9월 26일자에 따르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는 수도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온라인 매장 'Gian hàng sản phẩm Thủ đô Hà Nội'(Hà Nội Products Pavilion)을 오픈한다.

 

9월 23일에 발표된 하노이 인민위원회 프로그램 '디지털 파빌리온 - 하노이 상인 육성'을 통해 제시되엇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경제가 하노이 지역내 총생산(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25년까지 30%, 2030년까지 4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협동조합, 사업체, 그리고 개인들이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에 접근하고, 운영 모델을 전환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벤트, 그리고 국경 간 채널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쇼피 파빌리온은 올해 개장할 예정이다. 신선 및 가공 농수산물을 제외한 OCOP(One Commune One Product) 카테고리의 제품 중 60% 이상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는 전자 서명, 전자 계약서, 전자 송장, 제품 추적 시스템 등의 디지털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쇼피는 싱가포르 씨그룹(Sea Group)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인터넷 기업 씨그룹의 자회사이다.

 

 

현재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7개국에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시장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무역부는 2023년 “최근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총 상품 가치가 매년 16~30%씩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205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구글 보고서는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가 2023년 총 300억 달러(약 39조 1,800억 원), 2025년에는 450억 달러(약 58조 7,7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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