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갑부' 팜 녓 브엉, 우주꿈을 쏘아올렸다...항공우주사 설립

  • 등록 2025.11.08 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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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회장, 110억 투자 항공기-우주선 및 통신위성 제조, 항공 운송 등 사업 진출

 

‘베트남 억만장자’인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이 110억원을 투자해 항공우주사를 설립했다.

 

VNEXPRESS 11월 7일자에 따르면 팜 녓 브엉 회장은 2130억 동(약 118억 4,280만 원)을 투자해 새 항공우주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항공기, 우주선 및 통신위성 제조, 항공 운송 등 사업 등 6개 부문을 운영한다.

 

회사 자본금은 1140만달러로 브엉이 71%를 보유하고 있다. 빈그룹은 19%다. 나머지는 두 아들이 갖고 있다.

 

빈그룹은 2019년 항공사 빈펄 에어를 통해 항공부문에 진출할 계획이었지만. 2020년 프로젝트를 취소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팜 녓 브엉은 현재 베트남 최고 갑부로 순자산만 190억 달러(약 27조 7,001억 원)로 추산된다.

 

팜 녓 브엉이 1993년 설립한 빈그룹은 30여년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베트남의 국민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팜 녓 브엉은 1968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태어났다. 우크라이나의 LLC테크노컴(Technocom)이라는 국제 식품 수출 회사에서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 3,145억 원)를 벌었다.

 

2000년 초에 베트남으로 돌아와 부동산 시장에 많은 투자를 시작했다. VPL(Vinpearl Land)과 VIC(Vincom Joint Stock Company)를 설립했다. 2009년 8월 해외 베트남 기업가 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09년 9월, 테크노컴은 빈그룹(Vingroup, 베트남 투자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사를 우크라이나 하르코프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이전했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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