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인물 호찌민, ‘빛의 작가’ 부이 반 뜨 '한국 국회'서 전시하다

  • 등록 2025.12.11 0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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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호찌민 탄신 135주년 기념 10~12일 3층 로비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의 정신과 ‘빛조각’을 새로운 예술장르를 개척한 부이 반 뜨(Bui Van Tu)의 작품이 만났다.

 

12월 10~12일 한국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3주년 및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열린다.

 

 

전시의 주제는 ‘북두칠성: 빛으로 잇는 우정’이다. 북두칠성은 길을 이끄는 등불, 지혜, 평온, 연결을 뜻한다. 호찌민 주석에 드리는 경의의 표현이다. 한국의 예술가 문희(Moon-E)도 동참한다.

 

10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부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 권성택 한-베문화경제협회(KOVECA) 회장, 판 안 손(PHAN ANH SON) 베트남친선총연합회 회장, 부이반뜨-문희 작가, 황인경 소설 ‘호찌민’ 작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서영교-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성택 코베카 회장의 개회선언과 내빈 소개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어졌다.

 

부호 주한 베트남대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과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을 맞아 한국 민주주의 상징인 국회 본관에서 전시되어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고 축하했다.

 

 

판 안 손 회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30만명 이상의 베트남 국민, 베트남에 거주하는 20만명의 한국 국민 등 수많은 평범하지만 빛을 가진 사람들의 쌓아온 우정이 양국을 최대 교역파트너인 교역약 800억 돌파로 이어졌다. 두 나라의 우정이 북두칠성처럼 영원히 밝게 길잡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시 주요 작품은 호치민 전(展), 연꽃마을, 그의 발자취를 따라, 빛으로 이어진 동행, 빛의 초상–이재명 대통령 헌정작 등으로 구성되었다..

 

 

부이 반 뜨 작가는 “빛은 진실, 믿음, 그리고 호찌민 주석이 평생을 바쳐 국가에 기여한 깨달음의 여정을 상징한다. 빛은 바롱 부두, 베트박 저항기지부터 독립선언일까지 역사적 이정표를 되짚어보는 언어가 되어 관람객들은 그의 깊은 기억과 묵묵한 희생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작 중 ‘갈망’은 청동을 제작되어 호찌민의 ‘옥중일기’를 원본 크기로 재현했다. 매화와 달, 구름의 상징을 더해 고난 속에서 빛을 잃지 않은 주석의 고결한 정신을 담아냈다. 빛이 비추면 그림자가 비둘기 비둘기 형상으로 변한다. 자유와 평화 그리고 역경을 미래의 빛으로 승화한 베트남 민족의 불굴의 생명력을 상징한다.

 

 

또한 ‘날아가는 꽃잎들-이재명 한국 대통령 초상화’도 눈에 띈다. 무궁화와 산맥, 그리고 빛의 조각 예술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초상과 대한민국의 불굴과 정신-도약을 열망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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