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12월 18일(목) 한-아세안센터에서 한국동남아학회와 공동으로 ‘2025 신진학자육성지원사업 아세안 현지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 사업은 국내 차세대 아세안 연구자 양성 및 아세안 국가 기관과의 학술 교류 확대를 위해 2024년에 시작되었으며, 이번 세미나는 올해 사업 수혜자로 선발된 신진학자 6명이 아세안 4개국에서 수행한 현지 조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동남아시아 지역 공동체의 주체성 및 실천 △언어·문화·근대성으로 바라본 동남아 사회 이해 등 두 가지 큰 주제 아래 진행되었다.
참가 신진학자들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진행한 각자의 현지조사 연구 진행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였고, 한국동남아학회 교수진 및 지난해 선발된 신진학자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동 세미나 진행은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소장인 전제성 교수와 연세대학교 이상국 교수가 맡았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조혜림 교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송승원 교수가 토론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선발된 신진학자들도 이번 세미나에 함께 참여하여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세미나가 되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한-아세안센터의 신진학자육성지원사업이 국내 아세안 전문가 양성과 학술 연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아세안 전문가 역량 강화와 아세안 관련 학술 네트워크 확대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