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에 매파 ‘워시지명 쇼크’ “금과 은값 기록적인 폭락”

  • 등록 2026.02.03 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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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9% 하락-은은 하루 만에 기록적인 하락세...중국 투기 주목

 

 

은이 사상 최대치 기록인 온스당 약 40달러(약 5만 8,120 원)로 급락했다. 금은 9% 하락했다. 구리도 하락을 면치 못하며 다른 귀금속으로 이어졌다.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에 ‘매파’(통화 긴축 선호) 케빈 워시를 지명한 이후에 일어난 일이다. 중국은 투기로 열광적이었던 랠리는 달러 강세로 반전되었다.

 

1월 말까지 중국에서 금과 은에서 구리에 이르는 금속으로 투기성 자금이 쌓이면서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급등세가 가속화되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볼 수 있었던 금속 열풍이었다. 최근 금값이 온스당 5500달러(약 799만 1,500 원)를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였다.

 

반전으로 바뀐 것은 트럼프의 케빈 워시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힌 후다. 미국 달러의 급격한 움직임이었다. 개발 투자자들은 이를 잠재적으로 더 매파적으로 해석하여 통화를 상승시키고 달러 가격의 금속을 압박했다.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기대가 금 선호를 약화시키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이후 CME(시카고상품거래소) 그룹이 금속 선물에 대한 마진 요건을 상향 조정하면서 일부 레버리지 트레이더가 포지션을 빠르게 인하하면서 매도가 가속화되었다.

 

CME는 증거금을 고정달러에서 계약가치 대비 비율(%) 방식으로 변경했다. 1월 27일 장 마감 후 인상된 증거금이 적용되었다. 그 여파가 28,29일 여파가 나타났다.

 

29일 금값은 최고점 559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순식간에 5100달러 4% 급락하는 플래시 크래시가 발생했다. 이후 4682달러까지 급락했다. 증거금 이상으로 인한 자금 여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이 강제청산(Margin Call)을 당하거나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잠재적인 할인 사냥과 소매 투기에 대한 통제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자 중국 은행들은 휴일 동안 최소 예치금 인상과 할당량 제한 등 소매 금 축적 상품과 관련된 위험을 억제책을 밝혔다.

 

기록적인 부진 이후 투자자들이 신중을 기할 수 있는 금값 하락 매수가 은값보다 더 빨리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오후 2시 20분 현재 금 현물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4,676.90달러로 전장 대비 4.4% 내리는 등 가격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일 국내 금시세(99.99_1kg)도 전장보다 10.00% 내린 1g당 22만7천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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