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이 뜨거워진다...11월 첫날 ‘2025 한-아세안 뮤직 콘서트’

  • 등록 2025.10.31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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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문화교류의 장에 K-POP과 V-POP을 대표 아티스트 총출동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실크로드시앤티(SILKROAD C&T) 공동주최로 2025년 11월 1일 베트남 호찌민시 밀리터리 존 7 실내 체육관에서 ‘2025 한-아세안 뮤직 콘서트: Going Together in Viet Nam’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아세안 교류와 협력을 선도하는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가 민·관 기관과 협력하여 마련한 첫 대규모 문화교류의 장이다.

 

이번 무대에는 K-POP과 V-POP을 대표하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약 3,000명의 현지 관객 앞에 선다. 한국 가수로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인기 걸그룹 케플러(Kep1er)와 필리핀 국적의 멤버가 활동 중인 보이그룹 아홉(AHOF), '태권 트로트'의 선두주자 나태주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베트남 인기가수 민(Min)과 득푹(Đức Phúc)이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과 베트남 국영방송(VTV)의 메인 아나운서 망 끄엉(Mạnh Cường)이 공동 MC를 맡아 양국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자선 행사로써 후원금을 베트남 및 호치민 적십사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내 K-POP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적 연대를 다지고, 콘서트 개최지인 베트남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서로에게 핵심적인 문화·관광 파트너로서 2024년 기준 한국은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위(약 450만 명)를 기록했으며, 베트남은 같은 해 한국을 방문한 아세안 국가 중 2위(약 50만 명)를 차지했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2024년 한-아세안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로 격상되어 협력의 지평을 한층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문화·관광 분야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에서 뮤직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와 아울러 “이번 콘서트가 K-POP과 V-팝을 매개로 한국과 베트남, 한국과 아세안 간 서로의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민들간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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