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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국인들 1조 원대 순매수에 ‘관심집중’

10개월 만에 매수 우위 기록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순매수세가 삼성전자로 몰려들면서 삼성전자의 동학개미들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매수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1조 이상으로 전환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9월 들어 17일까지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한 금액은 1조 1347억 원으로 주식수는 1475만 주다.

 

2020년 11월 1조 4366억 원(2371만 주) 이후 무려 10개월 만의 매수 우위세다.

 

2020년 당시에는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나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반도체 가격이 폭등하면서 외국인 매수세 늘어났다.

 

이에 한 달 넘게 7만원대를 유지 중인 삼성전자 주가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8월 20일 7만 2500원까지 떨어진 삼성전자 주가가 회복세에 접어들더니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7일에는 7만 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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