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샵이 베트남 진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IPXHOP, 회장 조성목)이 에듀테크 전문기업 다인리더스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진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아이피샵은 음원 제작 및 유통, 미술작품, 특허권,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의 IP를 거래하는 글로벌 종합 지식재산권 투자 플랫폼이다. 최근 아이피샵은 NFT(대체불가토큰) 예술품을 거래할 수 있는 아트테크 시장, 전 세계 가수, 배우,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엔터테크 플랫폼 등 IP 전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콘텐츠와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인리더스는 에듀테크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대학생 데이터 기반 e-포트폴리오 시스템 커리어패스(CareerPASS)를 한국 약 75개교에 도입했다. 2015년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유학생 플랫폼 두드림체인(DoDreamChain) 프로젝트의 개발운영사로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글로벌 거래소 MEXC에 상장됐다. 아이피샵은 한국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여 자체 로드맵에 따라 해외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 과정의 시작을
코참 베트남와 KOTRA 하노이 무역관이 25일 하노이 롯데호텔서 ‘2022 베트남 진출기업 및 경영지원 세미나’를 연다. 하노이 롯데호텔 6층 에메랄드룸서 열리는 세미나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고 코참 베트남이 함께 한다. 오후 1시 50분 KOTRA 지역부부장 산업부 해외투자과장과 코참 김한용 회장이 개회사와 환영사를 시작해 개회한다. 코로나 이후 진출기업들을 위한 경영지원세미나는 ▲국내 복귀기업 지원제도 및 구조조정 컨설팅 사업 안내 ▲ 베트남 수출입 법, 통관 관련 신규정 안내 ▲ 2022년 베트남 각종 경영관련 법, 규정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방안 ▲ 2022년 베트남 신규 세무 이슈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세션 1: 국내복귀 및 구조조정 지원사업 14:00 – 14:20 해외법인 청산․양도․철수 컨설팅 지원제도 안내 <KOTRA 정성우전문위원> 14:20 – 14:40 국내 복귀 지원제도 안내 <KOTRA 정성우전문위원> •세션 2 : 진출기업 경영지원 14:40 – 15:10 2022년 베트남 관세, 통관 이슈 안내(수출입법, 통관 규정 등) <김태윤 관세사>(KOTRA) 15:10 –
부산항만공사가 2022년 6월부터 바르셀로나항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물류센터의 운영은 부산항만공사(BPA)와 바르셀로나항만공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해외 주요 항만공사 간 협력사업이다. 양 항만공사는 사업 진행을 위해 2021년 9월 현지에서 합작법인인 ‘B2B Logistics ㆍBusan Barcelona Hub’를 설립하고, 물류센터를 운영을 맡을 국내외 기업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했다. 바르셀로나항 배후단지인 잘 포르트 비씨엔(Zal Port BCN)에 위치한 물류센터는 약 1만㎡ 규모이며, 국내 물류기업인 태웅로직스와 글로벌 물류회사인 프랑스 에프엠 로지스틱(FM Logistic)이 절반씩 운영한다. 두 운영사는 남유럽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수출 및 물류기업들에게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항 배후단지는 바르셀로나 국제공항 및 고속철도와 인접한 남유럽 복합화물운송의 요충지로 DHL‧퀴네앤드나겔‧DB쉥커 등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운영사로 입주해 있다. 한편, 물류센터 운영사로 참여하는 태웅로직스는 석유화학제품, 전기차 배터리 관련품, 프로젝트 운송 물류를 주력으로
햄버거 프렌차이즈 ‘맘스터치’가 5월 31일자로 코스닥(KOSDAQ)에서 상장 폐지된다.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지난 3월 30일 한국거래소(KRX)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한 맘스터치는 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를 승인했다. 상장폐지 전 정리매매 기간은 5월 20일부터 30일까지다. 맘스터치 최대 주주인 한국에프엔디홀딩스(F&D Holdings)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일 이후 6개월 간 소액주주 주식 매수에 들어간다. 주식 매수 가격은 주당 6만 2000원이다. 맘스터치는 자발적 상장폐지를 예고하고 2022년 1월부터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2020년 6월 러시아로부터 수주해 2022년 인도해야 하는 초대형 LNG 저장 및 환적설비(FSU) 2척의 계약유지 가능성도 불투명해졌다. 대우조선해양(DSME)은 2020년 10월 수주한 쇄빙 LNG 운반선(LNGC) 3척 중 1척의 계약을 해지했다. 러시아측과 계약을 취소한 대우조선은 LNG-FSU 소유권을 확보해 매각을 해도 일정 정도의 손실을 보전할 수 있지만 프로젝트 초기부터 깊이 개입해온 다국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쇄빙선의 매각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2020년 6월 러시아 연방 교통부 산하 국영 리스회사인 GTLK의 홍콩 소재 아시아법인과 계약한 대우조선해양은 LNG-FSU 2척을 건조 중인데 2022년 3월 말을 기준으로 1호선 공정률 85.85%, 2호선 공정률은 75.69%로 2022년 9월, 2022년 12월에 인도가 예정되어 있다. 총 계약규모는 6억 5280만 유로(원화 약 9013억 원)이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노바텍 등은 북극에 가ᄁᆞ운 야말산 천연가스를 쇄빙 LNGC로 빙하지대 밖으로 옮겨와 저장한 뒤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일반 LNGC에 옮겨싣고 수요처까지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프로젝트 핵심
5월 17일부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때 적용되던 3일 격리 의무가 면제됐다. 2022년 6월부터는 일본 입국자 수 상한도 지금의 2배로 늘어나고 김포-하네다 노선도 재개된다. 현재까지는 비즈니스 출장 등의 목적으로만 입국이 가능하지만 일본 정부는 곧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위한 실증 실험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사람들 중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에 대해서 검역소장 지정 시설에서의 3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고 일본 도착 후 공항에서 실시하는 검역 당국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가 면제된다. 백신을 3회 접종하지 않은 경우는 시설 격리 의무가 있지만 입국 3일쨰 이후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제출하면 격리가 해제된다. 요리우리 신문은 일본 정무는 공항으로 입국하는 입국자 전원에 대해 실시하는 항원 검사도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면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출국 전 검사의 정밀도가 높은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대상으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출국 72시간 내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은 지속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또 다음 달부터 입국자 수 상한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베이징시가 외국 투자자들의 호소에 입국자의 호텔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추가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3주 시설격리’라는 강력한 방역조치를 엄격히 적용해왔으나 지난 5월 7일 10일 시설 격리+7일 자가 격리로 이를 완화했다. 베이징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7일 시설 격리+7일 자가 격리로 격리 정책을 추가 완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가 완화 조치는 중국의 엄격한 격리 정책 때문에 현지로 주재원을 보내는 것을 외국 기업들이 꺼려하고 있어 이러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또다른 소식통은 추가 완화 조치에 대해서 다국적 기업들이 베이징시에 브리핑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긴 입국자 격리 정책이 다국적 기업들의 공통된 불만 사항이었다는 점도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격리 정책과 봉쇄를 포함한 ‘제로 코로나’ 정책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시는 지난 5월 7일 입국자에 대한 격리 완화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주종인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가 짧은 특성과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점을
국제통화기금(IMF)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6%, 인플레이션을 3.9%로 예측했다. ‘2022년 네 번째 협의의 틀’을 논의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4.0%에 근접한 3.9%로 경고하면서 정부당국과 금융당국에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의한 단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통화 및 재정정책의 시행을 권고했다. IMF는 베트남 경제의 단기적 위험요인으로 ▲지정학적 위험 ▲중국의 성장 둔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부동산 및 회사채시장 불안 등을 언급했다. 2022년 베트남 재정적자 또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IMF는 인플레이션 압박이 계속해서 증가할 경우,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유연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도 ▲정부의 금융‧은행 부문 부실채권(NPL)에 대한 대손충당금 규제 완화 중단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 및 기업환경 개선 등을 제안했다. 한편, IMF는 베트남의 2022년 경제성장률은 6%, 2023년 경제성장률은 7.2%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