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는 교육부 공인 글로벌 강소대학이다.” 부산외대(총장 김홍구)는 2020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수 7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홍구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외대가 7년 연속 해외취업분야 1위를 달성함으로써 부산외대가 글로벌 강소대학임을 여실히 입증했다”라고 평가했다.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수는 매년 시행되는 한국교육개발원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와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를 기준으로 한다. 부산외대의 괄목한 만한 이러한 성과에는 두 가지의 주요한 배경이 있다. 첫째, 지속적이고 전문화된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이다. 부산외대는 2015년 이래로 K-Move스쿨 및 청해진(청년해외진출)사업단, 부산시해외취업지원사업 등의 국고지원 연수사업을 유치하여 우수한 성과로 운영해왔다. 또한 2017년 이래로 부산외대 자체 해외취업연수사업 프로그램인 B-Move를 운영해오고 있다. 해외취업 통계상으로 보면 이러한 연수사업이 부산외대 해외취업률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외대는 코로나 상황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취업연수사업을 확대해 나가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베트남 ‘억만장자’도 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베트남 주식시장은 3월에 일시적인 하락 현상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베트남의 억만장자 수는 6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의 순자산 가치를 합산하면 162억 달러(약 17조 6904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4월 포브스는 연 단위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전 세계 부호 순위를 발표했다. 당시 명단에 포함된 베트남인은 4명이었다. 이들의 총 자산 가치는 102억 달러(약 11조 1384억 원)였다. 하지만 그후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베트남인은 증가했다.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1위는 베트남의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팜 냣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차지했다. 그의 순 자산 가치는 68억 달러(약 7조 4256억 원)로 지난해 4월 이후 증가액은 13억 달러(약 1조 4196억 원)에 달한다. 팜 냣 브엉은 2013년에 최초로 포브스 부호 명단에 진입했는데 당시 그의 순 자산은 15억 달러(약 1조 6380억 원)였다. 2위는 베트남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의 응우옌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최고경영자가 차지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합병할 것으로 보여 새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의 기업을 가리킨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5일자에 따르면 “택시 대안으로 등장한 슈퍼앱 고젝이 전자상거래의 선구자인 토코피디아와의 합병에 대해 논의 중”라고 전했다. 이어 “고젝 및 토코피디아의 합병은 총 180억 달러(약 19조 5516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고 인도네시아를 인터넷 강국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고젝은 ‘슈퍼앱’이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기업가치 70억 달러(약 7조 6440억 원)인 유니콘 기업이다. 앞서 토코피디아는 구글(Google) 및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마섹(Temasek)으로부터 공개되지 않은 투자를 받았다. 고젝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콤(PT Telekomunikasi Indonesia)의 자회사인 텔콤셀(Telkomsel
“2021년 새해 나의 가장 큰 관심은?” “코로나 종식!”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2020년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960명(남성 491명, 여성 469명)을 대상으로 ‘굿바이 2020, 헬로 2021’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창궐해 지구촌이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라 2020년 가장 큰 관심과 2021년 모두 ‘코로나’가 큰 관심사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외부활동과 타인과 교류 단절 등으로 인한 가벼운 우울증 또는 우울증 전 단계를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울감을 넘어 짜증과 분노 반응이 주를 이루는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다. 물론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찾은 행복도 있었다. 늘어난 가족시간과 자기계발 시간, 재택 학습/근무 등 세가지 행복을 발견한 시절이기도 했다. ■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 코로나 불안-수입 감소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라는 질문 결과 ‘코로나 불안 (49.3%)’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수입 감소 (11.5%)’, ‘
“관광지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촬영해 올리면 끝!” 제7회 호치민시 아오자이 축제(Ho Chi Minh City Ao Dai Festival)가 ‘베트남 아오자이 사랑(I love Vietnamese ao dai)’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축제는 6회 연속으로 열리면서 점점 커졌다. 규모뿐만이 아닌 다양해진 콘텐츠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이 축제는 호치민시 관광 산업이 시행하는 ‘헬로우 호치민시(Hello Ho Chi Minh City)’ 캠페인의 다양한 행사 중 첫 번째 행사가 되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온라인과 현장 행사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개최 형태를 도입했다. 올해 축제의 차이점과 영향력을 결정하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베트남 아오자이 사랑’ 캠페인/대회다. 웹사이트 플랫폼와 페이스북으로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관광지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촬영해서 올리면, 시스템이 해당 이미지를 영상으로 자동 송출하게 된다. 첨단 기술의 적용과 단순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송출 동시에 소셜 네트워크에 영상이 공유되면서, 캠페인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세계의 ‘아오자이 애호가
코로나19가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뒤흔들었다. 성장세도 주춤했다. 영국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0년 베트남 색조 화장품 시장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2%, 스킨케어 시장은 9.7%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베트남 색조 및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은 지난 5년 사이 연평균 각각 14.8%, 10.5%씩 성장하며 탄탄탄로를 걸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희 코트라(KOTRA) 베트남 호치민무역관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베트남에서도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됐다. 사람 간 만남의 기회가 줄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 소비자들은 전보다 색조 화장품 소비에 관심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인해 단계별 수입 관세 인하로 한국 화장품 수출의 기회가 열렸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의 보따리상 등 단속, 코로나19 여파로 물류비용 급증, 베트남 소비자들의 정식 통과 선호 등 2021년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관한 ‘수출기업에 유의미한 수출 규제 정보’를 짚어봤다. ■ 마스크가 일상화 베트남 색조 화장품 시장 변화...메이크업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5주간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시청 기록을 10일 공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롤드컵은 대회 첫 시작부터 역대 최고 시청 수치를 경신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분당 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87.18% 증가한 360만 명을 기록했다. ‘플레이-인’ 기간 동안의 시청 시간은 1억 6092만 시간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61.7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롤드컵이 진행된 5주간의 누적 시청 시간이 10억 시간을 돌파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결승전에서도 대기록이 탄생했다. 상하이 자동차 푸동 아레나(SAIC Motor Pudong Arena)에서 펼쳐진 결승전 현장 직관을 하기 위해 320만 5750명이 티켓을 신청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6312명의 관객이 입장해 뜨거운 열기를 만들어냈다. 결승전 경기에서는 ‘쑤닝(LPL)’의 ‘빈’ 천쩌빈이 피오라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사상 첫 펜타킬을 달성했다. 이는 대회 결승전 사상 최초이자 롤드컵 통산 12번째 기록이다. 결승전에서 쑤닝과 맞붙은 ‘담원 게이밍(LCK)’은 파괴적인 피지
“신남방 핵심국가인 베트남과의 경협을 촉진하고, 한-베 교역 1000억 달러 달성하겠다.” 베트남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현장 지원했다. 성 장관은 11일 하노이를 찾아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쩐 뚜언 아잉)과 산업공동위 및 FTA공동위를 열었다. 무역투자,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FTA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코로나 시대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베 산업공동위는 장관급 협력 채널로 산업기술, 에너지, 무역투자 3개 분과 운영한다. 한-베 FTA 공동위 FTA 이행을 위한 장관급 협력채널, 산하 8개 분과 운영한다. 성 장관의 베트남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 실물경제 주무장관의 최초 해외 출장이다. 베트남 산업무역장관의 코로나19이후 첫 번째 외국장관과의 대면 회의였다. 코로나시대 신남방 핵심국가인 베트남과의 경협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VITASK 개소, 소재부품 분야 양국 협력-인력양성 협의 성 장관과 쩐 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보호무역주의의 확대 및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에서 보여주고 있는 양국 경제의 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