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태국 교통부와 함께 방콕 도심지 교통 개선"
"방콕 사턴-방나 터널 사업, 방콕 도심지 교통개선에 한국-태국이 협력하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1일 싹싸얌 치드촙(Saksayam Chidchob) 태국 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태국 도로교통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도로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인프라 외교 활동을 추진하였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방콕 사턴-방나 터널 사업, 방콕 도심지 교통개선 사업 등 6개 협력사업(약 2조원 규모) 추진과 실질적 성과 사업 연계를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이 명시되어 있다. 6개 협력사업으로는 방콕 사턴-방나 터널 사업, 도심지 교통개선 사업,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휴게소 개발 사업, 교통센터 구축, 도시간 고속도로 개발 사업이 있다. 공동협의체 구성은 두 나라 도로국장을 의장으로 개별 협력사업에 대한 의사결정, 실행계획 및 추가 사업 발굴 등을 수행하며, 2020년 상반기 중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ITS분야 전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ITS 세계총회의 국내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국내기업의 태국 철도사업 진출도 논의하였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시에서 준비 중인 2025년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갖고 있는 태국측에 협조도
- 박세연 기자 기자
- 2020-02-24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