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산림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산림관광지는 ▲국립세종수목원(세종) ▲한밭수목원(대전) ▲서울숲(서울) ▲순천만 국가정원(순천) ▲태화강 국가정원(울산) ▲원대리 자작나무숲(인제) 등이다. 국립세종수목원과 한밭수목원, 서울숲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었는데, 세 곳 모두 도심에서 쉽게 숲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2015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은 6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2019년 지정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올해로 네 번째 선정됐다. 이 두 곳은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산림청이 정원관리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은 국민들이 숲에서 더 많은 휴식과 치유(힐링)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관광지를 조성하고 숲길을 정비하는 등 산림관광 분야에도 투자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이제 산림도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으며, 국민들은 일상에서 숲을 더 즐기길 원한다.”라며, “우리의 푸르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과 산림문화자산을 국민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연휴양림 조성, 한-아세안 정원 조성, 레드플러스(REDD+) 등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이 가속페달을 밟는다. 지난 12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캄보디아 산림청(Forestry Administration)과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해 ‘제 6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 산림청은 2008년 6월 3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하의 산림청(Forest Administration)과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 조림 투자, 레드플러스(REDD+) 사업 등을 통해 산림협력을 수행 중이다. 양국은 산림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속 가능 산림경영, 해외 조림 투자, 각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동향,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한 양국 산림협력 등을 논의해왔다. 아울러, 이 날 양국 산림청은 주요 산림협력 분야를 개정한 양해각서(MOU)를 새롭게 체결했다. 개정된 양해각서(MOU)에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이행, △레드플러스(REDD+) 사업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지역임업 및 혼농임업을 통한 현지 생계 발
"한국의 선진화된 산림복지 정책을 인도네시아 현장에 적용하자." 산림청은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4차 한-인도네시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은 이탄지 복원사업, 산불관리 협력, 산림휴양 활성화, 조림 투자사업 협력, 합법목재교역 촉진, 2021 세계산림총회를 포함한 한국의 국제산림 쟁점 등의 여러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산림청 박종호 산림청장과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Siti Nurbaya Bakar) 환경산림부 장관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1987년 6월 인도네시아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회의를 통해 양국 산림 현안에 대해 교류해 오고 있다. 두 나라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센툴과 롬복섬에 각각 조성된 ‘센툴 모형숲(모델숲)’, ‘산림휴양·생태관광 센터’를 활용한 산림휴양 활성화와 전문가 교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지역 특성을 살린 특색있는 휴양 프로그램 도입 등 한국의 선진화된 산림복지 정책이 현장에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산불재난관리센터' 설치 사업에 대한 진행 현황을 공유하며 한국의 선진 산불관리 기술 시스템 도입에 입을 모았다. 박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기증한 전산장비 50점과 마스크(KF80) 4000매가 7일 미얀마 산림부에 전달됐다. 9월 7일은 UN 공식 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이다. 현지 기증식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 미얀마 써존쒜바 목재청장, 최성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장이 참석했다.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하여 제정된 UN 공식 기념일이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는 국립수목원의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장비로 정비업체의 수리를 거쳐 미얀마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RETC)와 미얀마 산림부에서 정보시스템 구축 및 열대림 생물다양성 보전 등 산림전문가 양성 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은 2013년부터 미얀마 산림과학원 등 메콩 지역의 4개국 국책 연구기관과 열대림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남방 정책 지원을 위한 산림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는 “2019년 한국 정부가 주도해서 제정된 최초의 UN 기념일 ‘푸른 하늘의
한국과 아시아가 '케이(K)-방역 보건의료-산림' 상호협력을 첫발을 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국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이후시대 보건의료-산림 국제협력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산림청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의료재단),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첸초 노르부) 3개 기관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부문에서의 기후변화 영향 대응을 실현하기 위하여 검증된 기술 및 정책을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실천하고 지역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보건의료와 산림분야 간 상호 정보공유, 융합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구축, 신규사업 발굴, 공동조사 및 연구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방역과 의료체계가 취약한 개발도상국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활성화를 위해 한국 앞선 ICT를 적극 활용한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7일(캄보디아 현지 시각 오후1시) 정부대전청사에서 ‘한-캄보디아 양자협력 실무급 회의’를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두 나라 산림 분야 실무자들은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열어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활성화, 한-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한국의 농림 위성 및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제안, 2021 세계산림총회를 포함한 한국의 국제산림 쟁점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2008년 6월 캄보디아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회의를 통해 황폐지 복구사업, 산림 분야 공동 연구 협력 등 양국 산림 현안에 대해 교류해왔다. 특히, 메콩강 유역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산림협력을 위해 2016년 10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를 개원하여 산림협력 잠재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두 나라가 산림 협력관계를 체결한 이후 최초로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한 이 날 회의에 양측 대표로 안병기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과 항 순트라 캄보디아 산림청 산림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한-메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계 12대 다양성 주요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민속식물에 대한 백서 ‘말레이시아 민속식물(Ethnobotanical plants of Malaysia)'을 발간했다. 원주민들에 의해 구전되어온 소중한 민속식물 전통지식의 보호는 전지구적 차원에서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타겟 13에 해당한다. 국립수목원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의 민속식물에 대한 전통지식을 조사하고 기록한 결과물을 집대성한 '한국의 민속식물'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협약의 지구식물보전전략의 국가연락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이행을 넘어 아시아지역적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책자는 이러한 연구 성과의 일환이다. 말레이시아는 1만 2000 여 종의 관속식물이 분포하는 식물다양성의 보고다. 10%에 이르는 1200여 종이 약용식물로 분류되어 현지인들에 의해 오랜 기간 이용되어왔다. 국립수목원은 말레이시아 푸트라말레이시아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말레이시아 민속식물의 자생지를 조사하고, 전통지식에 관한 정보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모델 개발로 산림-관광 융합한 에코투어리즘 활성화하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시엠립 주에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업지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사업지를 방문했다. AFoCO와 캄보디아 협력 사업의 골자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산림 유전자원 분야 육성 사업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주요 수종의 차대검정림과 채종원을 조성, 관리하고, 기술연수 등 인적교류 추진으로 관련 분야를 육성하는 것이다. 차대검정림은 우량목으로 선발된 개체의 유전적 특성을 판정하기 위하여 각 개체의 종자로 양성한 실생묘군(實生苗群)으로 조성한 시험림이다. 채종원이란 처음부터 종자의 생산만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채종용(採種用)의 수목원을 말한다. 또한,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모델 개발은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와 함께 2021년 추진 예정으로 산림과 관광을 융합한 에코투어리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KMFCC : Korea-Mekong Fores Cooperation Center)는 메콩강 유역 국가(CLMV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협력 강화와 성과 공유를 위한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서울서 10월 31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부대행사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개최에 대해 “한-아세안 국민들에게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이라는 오늘 회의 주제가 매우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회의는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Our Forest for Prosperity and Peace’)을 슬로건으로 아세안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아세안은 인구 6억 5000만 명, 산림면적이 210만㎢에 달한다. 아시아 산림면적의 40%를 보유하여 기후변화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있어 중요한 국가들이다.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 아래 추진된 협력 사업으로는 한-인니 산림센터 설치(2011),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설치(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