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5조 원, 영업이익은 9조 3000억원을 달성해 깜짝 실적인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년 1분기 매출 62고 4000억 원 대비 17.48%, 영업이익은 6조 2300억 원 대비 44.19% 증가한 것이다. 이는 반도체 부문이 연초 기대에 못미쳤지만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TV·가전 등 완성품들이 시장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매출은 2020년 3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치인 66조 9600억 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8조 900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돈다. 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간의 시장 현황을 통해 반도체 부분은 부진한 가운데 스마트폰과 TV, 가전에서 만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IM)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이 4조3천억원 안팎으로 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월에서 1월로 출시 시기를 앞당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1과 보급형 갤럭시 A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TV와 생활가전이 포함된 소비자 가전(CE)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반도
삼성전자가 ‘하이케이 메탈게이트(High-K Metal Gate, HKMG)' 공정을 적용한 512GB DDR5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서 기존의 DDR4와 대비해 2배 이상의 성능을 내며 데이터 전송속도는 7200Mbps로 확장된다. 1초에 30GB용량의 UHB 영화 2편 정도 처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DDR5 모듈이 고용량‧고성능‧저전력을 구현해 차세대 컴퓨팅과 대용량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솔루션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DR5 메모리는 메모리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에 따른 누전 전류를 막기 위해 유전율 상수(K)가 높은 물질을 공정에 적용해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HKMG가 적용된 삼성전자 DDR5 메모리 모듈은 기존 공정 대비 전력 소모가 약 13% 감소해, 데이터센터와 같이 전력효율이 중요한 응용처에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손영수 상무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HKMG 공정을 메모리 반도체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공정 혁신을 통해 개발된 DDR5 메
삼성전자가 1학기 200개, 2학기 200개로 나누어 총 전국 40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13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AI의 이해’, ‘AI 실습’,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 수업’, ‘AI 윤리’로 구성됐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와 실습키트를 제공한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2500명의 교사와 8만 2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2021년에는 40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400명의 교사를 교육하고 교사들은 2만 명의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
[전창관의 태국이야기 12] 우리나라 사람들의 태국에 대한 인지도는 일반적으로 매우 높다. 그도 그럴 것이 행세 꽤나 한다는 사람은 물론이고 시골 촌로들조차, 태국 관광 한 번 안가본 사람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지경이니 말이다. 1989년 해외여행 완전 자유화 조치가 취해진 이후 30여 년이 흐르는 동안 태국은 소위 가성비 좋은 단체관광지로서, 심지어 향락관광의 대표적 목적지로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온 데다가, 근래 들어서는 젊은이들의 힐링여행지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19년 집계한 목적지 국가 별 출국자 순위 자료를 봐도 연간 188만 명의 국민이 태국을 '해외여행 출국 목적지'로 삼았다. 일본이 1위, 중국 2위, 3위 베트남, 4위 미국에 이어 태국이 5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자타가 공인하는 관광국가인 태국 입장에서 봐도 국경이 맞닿아 있는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의 말레이시아와 라오스를 빼면, 2019년 입국자 수 1위인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여행객 수를 보낸 나라가 한국이다. 일본인 여행객의 태국 입국 자 수마저 추월하기 시작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한국의 '2019년 대외 교역국 순위'를 보면, 1위 중국, 2위 미국,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5년만에 다시 시장 리딩 기업이 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이 2020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7994만 2700대로 1위였으며, 삼성전자가 6211만 7000여 대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2019년 4분기 대비 14.9% 점유율을 올린 반면 삼성전자는 2019년 4분기 대비 11.8% 줄어들었다. 가트너는 애플의 약진에는 아이폰12의 실적 호조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이 있지만, 새로운 외부 디자인과 성능으로 소비자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 다른 경쟁자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무난하게 넘겼다는 평가다. 연간 판매량은 삼성전자가 여전히 1위지만, 아이폰12의 글로벌 흥행과 50만원 대 저가 아이폰을 통해 저가 시장에서의 시장 전략을 통해 연간 판매량도 곧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4343만300대), 오포(3437만3700대), 화웨이(3431만5700대) 등도 모두 판매량이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화웨이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판매량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다.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컨셉의 삼성 키오스크는 비대면 주문과 결제 모두 가능하며,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에 출시된다. SoC(System-on-Chip) 기반으로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가 가능한 제품으로 카드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코드, 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 키오스크 필수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그레이 화이트 색상에 24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COVID-19 상황에 대비해 터치스크린 표면에 99.99% 이상의 향균 효과를 내는 특수 코팅을 적용했고, 향균 코팅 기술은 식품포장재에도 사용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물질인 아연피리치온(Zinc Pyrithione, ZnP)을 사용해 미국 안전 규격 기관인 UL(Underwrters Laboratories) 인체 독성 평가 시험도 통과했다. 운영체제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한 HBM-PIM(Processing-in-Memory)를 개발했다. PIM은 메모리 내부에 연산 작업에 필요한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융합 기술로, 삼성전자는 슈퍼컴퓨터(HPC)와 AI 등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HBM2 아쿠아볼트(Aquabolt)에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한 HMB-PIM을 개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공지능 시스템에 HBM-PIM을 탑재한 기존 HBM2 시스템 대비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되고 에너지 사용은 70% 이상 감소되며, 기존 HBM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HMB 고객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변경 없이 HBM-PIM을 통해 인공지능 가속기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응용 영역이 확대되고 기술이 고도화되는 현대에 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기존의 폰 노이만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 대다수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폰 노이만 구조는 CPU가 메모리로부터 명령어를 불러오고 실행하고, 결과를 기억장치에 저장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송수신되는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처리 작업도 증가해 지연현상이 발생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내부의 각 뱅크에
삼성전자가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8일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24%로 1위를 유지했고, 뒤를 이어 중국의 오포(Oppo. 16%)가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매출은 각각 19%, 28% 급감했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것은 애플(Apple)의 선전이다. 애플은 아이폰12(iPhone12) 판매가 급증했다. 매출은 197%나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빈스마트(VinSmart)를 추월하여 4위가 되었다. 싱가포르 기술시장 분석회사인 카날리스(Canalys)는 빈스마트는 11%의 시장 점유율로 전 분기보다 2순위 상승한 중국의 비포(Vivo, 13%)에 뒤처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베트남에서는 아이폰12 최초 소유자가 되기 위해 수백 명이 애플스토어 앞에 장사진을 쳤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수년 동안 거의 10개의 스마트폰 브랜드가 3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애플, 샤오미(Xiaomi) 및 비포(Vivo)가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그 자리에 6개월 이상 남아있는 브랜드는 없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및 광고 대행사인 위 아 소셜(We Are Social)에 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우리 지역으로 오세요."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 지역으로 뉴욕이 급부상하고 있다. 뉴욕 지역지인 ‘더 바타비언’에 따르면, 삼성이 130억 달러(한화 약 14조 4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에 텍사스의 2곳, 뉴욕의 WNY STAMP(Western New York Science and Technolgoy Adanvced Manufacturing Park)가 주목받고 있다. 찰스 슈머(Charles Schumer) 뉴욕주 상원 의원은 미국 의회에서 반도체 제조를 늘리기 위한 법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삼성도 공장 건설을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위해 연방 관리들과 협상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는 투자 비용이 조금 차이가 났다. 삼성전자가 최대 170억 달러(한화 약 18조 8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와 애리조나, 뉴욕주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의 투자계획의 핵심 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인센티브 제공’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공장에 특별한 혜택을 주진 않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반도체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자동차 공
삼성전자가 2020년 4분기 정규배당과 합산해 보통주 1주당 1932원의 특별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주는 주는 1933원을 배당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 8000억 원으로 상햔한다고 밝혔다.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자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을 더해 보통주 기준 주당 1932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보통주 시가 배당률은 2.6%, 우선주 시가 배당률은 2.7%다.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이지만,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이 지급된다. 우선주는 기존 결산 배당금 355원에 특별배당금 1578원을 더해 주당 1933원을 받게 된다. 이번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 1243억 원에 달하며, 기존 주주에게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중 지급할 예쩡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3년 간 연간 배당 규모를 기존 9조 6000억 원에서 2000억원 상향한 9조 80000억 원을 집행한다. 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매년
삼성전자의 건강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가 2월부터 전 세계 31개 국가에 새롭게 진출한다. 진출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사용자들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즉시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다. CE(Conformity to European)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안전‧위생‧환경 관련 역내 규격조건을 준수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을 때 부여되는 인증마크다. 유럽 28개국 외에도 칠레‧인도네시아‧유럽 에미레이츠 연합(UAE)에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진출해 총 31개 국가에 진출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장 양태종 전무는 “지난해 6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약 100만 명이 사용 중”이라며 “이번 31개국으로의 확산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혁신적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려면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 워치(‘갤럭시 워치3’ 혹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스
삼성전자가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출시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갤럭시기기 외에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를 통해 기기 등록이 가능하며, 한 개의 스마트폰에서 여러 개를 등록할 수 있다.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전송하는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의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지원을 받아 위치 추적을 돕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신호음을 통해 부착물이 보이지 않을 경우 빠르게 찾도록 돕고, 반대로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2번 눌러 스마트폰에서도 알람을 울려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상단에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나 가방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CR2032 규격의 교체 가능한 코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0일 사용 가능하다. 위치 정보 등 개인 정보를 암호화 해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