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어테크가 코스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센코어테크 관계자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 잔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며 “추후 재정비를 거쳐 상장을 재추진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가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접어들며, 그 여파로 국내 증시 역시 폭락장과 상승장이 반복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센코어테크는 기업 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인 삼성증권과 협의 후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는 “최근 어려운 시장환경과 코로나19라는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센코어테크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분들께 철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센코어테크의 미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핵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 하겠다” 고 밝혔다.
건축물 구조 Total Solution Provider 센코어테크 (대표이사 이승환)는 14일 이승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증권부 기자 대상의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센코어테크의 공모 예정가는 12,400원~ 16,500원으로 공모주식수는 2,190,500주 (신주모집: 1,200,000주, 구주매출: 990,500주) 공모금액은 272억 원~361억 원 규모다.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4월 내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이 자리에서 이승환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라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상장을 추진하게 됐지만, 투자자들이 센코어테크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끔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2010년 설립된 센코어테크는 국내 유일 건축물 구조의 全단계 솔루션을 One-Stop으로 제공하는 건축 구조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2016~2018년 매출액, 영업이익 기준 각각 20.6%, 72.4% 성장률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성과를 창출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