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내부 혐오 발언, 현명한 규제 '절실한 시점' 왔다"
"동남아시아 내 이주 노동자, 난민, 무주택 빈민, 성노동자, 의료관련 노동자, 소수자 커뮤니티 등에 대한 혐오를 멈춰달라." 방콕에 기반을 둔 싱크 탱크 아시아센터가 새로운 보고서 '동남아시아에서의 증오심 표현 : 새로운 형식, 오래된 규칙'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현안에 대한 웹세미나를 2020년 7월 22일 갖는다. 50여 페이지의 보고서는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혐오발언들이 창궐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 이주 노동자, 난민, 무주택 빈민, 성노동자, 의료관련 노동자, 소수자 커뮤니티와 이와 관련된 지역들이 다름아닌 이런 혐오 발언들의 주요 목표물이 되고 있다. 보고서는 오늘날 동남아시아는 전통적으로 다양한 인종 및 종교에 따라 상호간 긴장을 촉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증오심 표현에 오랜 주의를 기울여온 점은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난민이나 이주 노동자와 같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형태의 증오심 표현이 등장한 점은 현 제도는 간과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또 LGBT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심 표현도 급증하고 있다는 통계도 제시한다.. 이 리포트의 하이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