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선녓 입국자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 호찌민시 보건부는 해외에서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호찌민시 보건부는 지난달 25일 시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입국자 중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검사 결과에 대한 선별 검사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새로운 규칙은 5월 2일부터 적용됐다. 새 규정에 따르면 베트남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승객들은 항공사 측에 음성 테스트(PCR검사 혹은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호찌민시 도착 후 입국 과정에서 테스트 결과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생략된 것이다. 떤선녓 국제공항은 입국을 두 그룹으로 분류한다. 의료 신고 완료자와 미완료자로 나누어진다. 베트남 건강신고를 통해 QR 코드를 소지한 승객은 입국심사 카운터로 바로 이동하고, 없는 승객은 별도의 통로로 이동해 수속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QR코드를 미처 소지하지 못한 승객이 많아 입국 절차에 과부하를 겪은 이후 내려진 것이다. 베트남은 항공 여행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해외에서 들어오는 승객의 수가 꾸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가 공항 주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48억 4800만 VND(2억 1070만 달러, 약 2564억 9400만 원)을 투자하기로 승인했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의 12월 9일자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의 세 번째 터미널과 연결되는 도로 건설을 승인했다. 새로운 4차선 도로는 트란 꽉 호안(Tran Quoc Hoan) 도로에서 탄빈(Tan Binh) 지역의 콩 호아(Cong Hoa) 도로까지 4km에 걸쳐 뻗어 있고 T3 터미널과 연결된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건설 예정인 이 도로는 국제 공항 주변의 장기적인 교통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떤선녓 공항은 2017년부터 연간 3600만 명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2020년까지 연간 2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설계 용량을 훨씬 초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