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대주주인 LG전자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방식으로 신주 1억 4,200만 주가 발행된다. 지난 12월 19일 LG전자는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지분 37.9%를 보유한 LG전자는 신규 발행주 가운데 배정 물량의 120%에 해당하는 5,174만 7,236주에 대해 청약할 계획으로 예정발행가액인 9,550원으로 환산하면 4,941억 원 규모를 청약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 목적을 사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23년 3월에 LG디스플레이에 1조 원을 장기 차입 형식으로 빌려주기도 했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TV 패널부터 시작해 정보기기(IT)와 자동차 부품, 사이니지 등 다양한 사업에 걸쳐 디스플레이를 공급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재무구조 안정화와 사업 경쟁력 확보가 대주주인 LG전자에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고려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설 투자에 확보 재원의 30%를
LG전자는 캐나다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 함께 TV․전장 사업을 위한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 5월 31일 LG전자는 텐스토렌트와 LG의 프리미엄 TV 및 차량용 제품, 텐스토렌트의 데이터센터에 사용될 차세대 RISC-V와 AI 및 비디오 코덱 칩렛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텐스토렌트는 AI 칩 개발 전문 스타트업으로 AMD와 테슬라․인텔(Intel)에서 아키텍처 설계를 경험한 짐 켈러(Jim Keller)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LG전자의 미래 프리미엄 TV를 포함해 고성능 차량용 칩과 스마트 제품에서 AI 기능과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데 최적화된 텐스토렌트의 AI 및 RISC-V CPU 기술을 제공받게 된다. TV 시스템온칩(Soc)에서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LG전자의 비디오 코덱 기술을 이용해 LG전자는 향후 텐스토렌트 데이터센터 제품에 비디오 처리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칩렛 혹은 IP 수준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양사는 기술 협업을 재정의할 칩렛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반도체 설계, 개발, 테스트 및 배급을 위해 협력한다.
<이 기사는 2023년 05월 31일 16시 5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배두용)가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를 출시한다. LG 스탠바이미 Go(모델명: 27LX5)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고객이 TV 시청을 즐기는 공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거실, 침실 등 기존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이동 편의성을 강화했다.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 디자인의 제품은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았다. 케이스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내부에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또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Military Standard)의 11
5월 3일 LG전자가 KG모빌리티의 신차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에 탑재한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공개했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스마트 T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주차된 차량에 발생한 충격 감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완료 및 방전, 문 열림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TV 화면에 실시간 알람 메시지로 띄워준다. 차주는 스마트폰을 곁에 두지 않아도 TV를 시청하다가 알람 메시지를 확인하고 문콕이나 방전 등 차에 생긴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완성차 업체의 커넥티드카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에서만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 이 서비스를 통해 TV에서도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임베디드 플랫폼 웹(web)OS 23을 탑재한 LG 스마트 TV나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주는 셋톱박스에 연결된 TV에 LG 마이카 알람 앱을 설치하고 KG모빌리티의 스마트폰 앱인 ‘인포콘(INFOCONN)’에서 ‘마이카 알람 연결 서비스’를 실행해 TV와 연동시키면 된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LG전자가 가전과 IT
LG전자가 고속 성장하는 전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운영중이던 연구개발(R&D)센터를 법인으로 승격‧개소했다. 지난 3월 8일 LG전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LG전자 베트남R&D법인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LG전자의 이상용 VS연구소장(전무), 정승민 베트남R&D법인장,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응웬 레 흥(Nguyen Le Hu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첨단기술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게 된다. LG전자는 베트남R&D법인 설립으로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사업을 고르게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집중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는 주행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젶무은 텔레매틱스, 오디오
나인테크가 LG전자와 2차전지 제조장비에 관한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LG전자이며, 계약금액은 68억 8,000만 원이다. 이는 나인테크 매출액인 630억 8,000만 원 대비 10.9%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 14일부터 25년 12월 30일까지 약 3년이며 수주는 12월 14일에 체결됐다. 2007년도에 설립된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Visionox, BOE, 실리콘박스 등이 있다. 최근 신규 사업 및 이차전지 분야의 수요 증가를 대비해 수원 3공장을 추가 증설했으며 지난 8월에도 204억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코참 회원사들과의 라운딩, 기억에 남을 멋진 행사였다” 코참-비글라세라(Viglacera)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피닉스 CC에서 300명이 참석, 성황리에 열렸다. 삼성전자, LG전자, 신한은행, VTK 등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후원했고, 32년 공직마감을 앞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도 참가했다. 코로나19로 미뤄지다 3년 만에 열린 코참 회원사 대상 골프대회에는 300여 명의 코참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럭키드로우에서는 전 세계 왕복 항공권, 하노이-인천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 김한용 회장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 한국 기업 무궁무진 발전 기원” 김한용 코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만에 열리는 코참 회원사 골프대회인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기업인 분들이 참석해주셔 감사하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코참과 함께 베트남에서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코참 골프대회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전자, LG전자, 신한은행, VTK를 비롯해 비글라세라(VIGLACERA),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4월 19일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KITA) 신승관 전무,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B2B 미래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서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국내 지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한편, B2B 사업에 특화된 스타트업 공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신사업의 파트너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5곳을 파트너로 선발하고,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에 필요한 지원금 최대 2000만 원과 LG전자의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한다. 향후 이들 업체의 성과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이나 추가 투자도 검토한다. 스타트업 공모 접수는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에서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BS사업본부의 기존 사업인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같이 B2B 사업 관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융‧복합
LG이노텍㈜이 경상북도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전자 구미 A3공장의 인수를 포함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이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뿐 아니라 반도체 기판 시장 진출을 위해 구미시에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이자 팹리스 기업 애플(Apple)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을 공급 중인 LG이노텍은 수요가 크게 늘어나 안정적인 생산라인 확보가 주요 이슈였으며,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 집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 그룹의 승인과 이사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최종 승인이 되면 2022년 상반기 내 생산 설비 및 장비 발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LG이노텍이 LG전자의 구미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인 것은 LG전자의 구미공장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구미공장은 A1~A3으로 구성되었으나 2020년 하반기에 TV 생산라인 일부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남은 생산물량도 지속적으로 이전하면서 사업 비중이 줄어든 상황이다. 반면,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과 반도체 기판 호황 덕분에 2021년 들어 3분기까지 9조 2226억 원의 매출을 올
삼성전자-SK-LG전자 등 한국기업들이 베트남 '코로나19 백신펀드'에 약 50억 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지난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약 28억 원 가량을 베트남 중앙정부 및 지방성에 기부했다. 이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베트남 중앙정부는 코로나 4차 유행이 확산되자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백신 구매 펀드를 마련하겠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박닌성(Bac Ninh)에 현금 100억동(4억8000만 원), 박장성(Bac Giang)에 60억동(2억9000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각각 기증한데 이어 중앙 정부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대 생산거점 중 하나인 박닌성은 1100개가 넘는 기업이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대표 공업지대다. 삼성전자베트남(SEV),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도 위치해 있다. 코로나 4차 확산 이후 박닌성에 위치한 300여개 기업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SK도 100만 달러(11억2000만 원)를 중앙정부에 기부했다. 이에 응우옌 탄 롱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지난 25일 두 기업의 대표를 따로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LG전자도
LG전자가 지속가능상생의 일환으로 2차, 3차 협력사에도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1차 협력사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를 확대한 것이다. 현재 온라인 복지몰은 LG전자 제품을 포함해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사와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납품대금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으면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해 LG전자가 납품대금을 금융기관의 전용 예치계좌에 보관하면 지급기일에 맞춰 협력사에 대금을 지금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협력사가 조기에 현금 지급을 원하면 LG전자에 적용되는 저금리를 적용받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2020년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된 금액은 약 40조 원이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총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다.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MC사업본부가 담당한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고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는 영업정지를 공시했다. 스마트폰 영역의 사업 경쟁이 심화되고 내부 지원 효율화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1995년 시작된 LG전자의 모바일 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거친 뒤 2015년 2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도 누적 적자 5조 원에 달하면서 LG전자에 애물단지가 됐다. 사업 철수 이후에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