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영투자회사인 1MDB(1Malaysia Development Berhad)와 10개 자회사는 5월9일 나집 라자크(Najib Razak) 전 총리 부인인 로스마 만소르(Rosmah Mansor)를 상대로 3억4600만 달러(약4700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원고인 1MDB를 비롯한 회사들은 로스마가 자신의 돈이 아닌 회사 자금으로 명품백과 보석, 시계 등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1MDB와 자회사 자금이 어피니티 에쿼티(Affinity Equity) 등 여러 해외 법인에 옮겨진 후 48개의 명품 판매업체에 지급되었다는 것이다. 1MDB는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금융가 조 로우(Jho Low)의 도움으로 2009년에 설립된 국부펀드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리를 역임한 나집은 1MDB를 공동 창립하고 2016년까지 자문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나집총리와 조 로우, 그리고 측근들은 이 회사를 통해 45억 달러(약6조1200억원)을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집 총리는 구속돼 권력 남용, 돈세탁, 범죄적 배임 혐의 등으로 12년형을 선고받았다. 나집은 10억 달러
올해 열사병으로 61명이 사망했다. 5월인데 작년 사망자 37명보다 24명이나 늘었다. 피해자 중 상당수는 기저질환이 있었고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야외에서 일하다 발생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폭염 관련 사망자의 공식 수치는 200명인데 그 중 30%가 올해 사망자이니 올해 더위가 살인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사병 증상으로는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 빠른 맥박, 두통, 현기증, 혼돈 및 의식 불명이다. 열사병이 의심되면 의학적 도움을 받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몸을 식혀야 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6도이며 약간 흐리다. 낮에는 대체로 흐리고 무덥겠다.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내리지만 강수량은 미미하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같은 35도이고 체감온도는 1도 높은 44도다. 폭염의 연속이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1으로 5단계 중 5단계인 위험이다. 실내에 머물러 있자. 저녁도 대체로 흐리고 최저기온은 26도다. 비 소식은 없다. 내일은 낮 최고기온은 34도이며 흐리고 오후 중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다. 쿠알라룸푸르
올해 4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관광객 중 한국관광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4월까지 한국관광객 160만816명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2023년 같은 기간 107만295명보다 49.6%(53만명) 증가한 수치다. 역대 한국관광객 수로도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으로 144만5879명이었다. 베트남을 찾은 전체 외국관광객도 ‘황금시대’라 불렀던 2019년을 넘어섰다. 4월까지 외국관광객은 619만9331명으로 2019년 596만8880명보다 3.8%(23만명) 증가했다. 두번 째로 가장 많은 외국관광객은 중국으로 124만7741명이다. 다음으로 대만(41만8642명), 미국(30만1608명), 일본(23만5869명) 순이다. 베트남 관광산업도 호황이다.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숙박 및 서비스에서 창출된 수익은 237조3천억 동(약12조7400억원)으로 추산했고, 관광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한 19조4천억 동(약1조400억원)을 기록했다. 하노이와 호치민은 여전히 주요한 여행지로 4월까지 각각 140만 명의 외국관광객이 찾았다. 랭키파이가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 트렌드
말레이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이다. 환경단체들은 팜유 생산으로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오랑우탄 같은 멸종위기 동물이 사라지고 있다고 비판한다. 말레이시아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팜유 수입국에 오랑우탄을 선물하겠다고 나섰다. 이번엔 동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 연구단체에 따르면 보르네오 오랑우탄은 1999년에서 2015년 사이 약 15만 마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오랑우탄 외교’가 득보다는 실이 될 수도 있겠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6이며 약간 흐리다. 낮에는 대체로 맑고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올라 35도이고 체감온도는 43도로 폭염이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1으로 5단계 중 5단계인 위험이다. 실내에 머물러 있는 것이 상책이다. 저녁도 대체로 맑겠다. 최저 기온은 26도이고 체감온도는 31도다. 주말인 내일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무덥다. 쿠알라룸푸르는 오전 6시 현재 26도이고 대체로 맑다. 낮에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16.1mm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낮은 33도이며 체감온도는 40도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0으로 5단계 중 4단계인 매우 높음이
일본 시키시마제빵의 인기 상품인 초주쿠(超熟,초숙) 식빵에서 쥐로 보이는 사체 일부가 발견돼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 10만4000개 식빵을 회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5월 5일에 초주쿠 야마가타(초숙산형, 超熟山型) 5장 슬라이스 식빵을 구입한 소비자가 빵에 이물질이 들어있다고 회사에 메일을 보냈다. 시키시마제빵은 식빵을 회수해 조사했더니 식빵 속에 약 5센티미터 크기의 검은 덩어리가 발견됐고, 덩어리는 쥐 사체의 일부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는 없는 상태다. 시키시마제빵은 야마자키제빵, 후지빵그룹에 이어 일본 제빵업계 3위의 대형업체다. 대표브랜드는 파스코다. 이번에 문제가 된 빵도 파스코 브랜드 빵이다. 시키시마제빵은 배우 스기사키 하나가 출연해 초주쿠 식빵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의 광고를 작년 10월부터 방영하고 있다. 스기사키 하나는 영화 <행복 목욕탕>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지금은 월요드라마 <언멧 어느 뇌외과의사의 일기>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시키시마제빵측은 “깊게 반성하고 있다.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실시해가겠다”고 밝혔다.
2년 전에 태국에서 합법화된 대마초가 다시 마약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는 8일 X(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약 문제는 모든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국가 아젠더다. 90일 이내에 결과가 명확히 보일 수 있도록 마약을 근절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이어서 “중독자와 딜러를 분리하기 위해 보건부에 규정을 개정하도록 요청했다. 소비를 위해 소지할 수 있는 양도 (애매하게) 소량으로 하지 말고 1정으로 정하도록 지시했다. 알약을 많이 갖고 있어도 소비자인지 판매자인지 밝히지 못하면 잘못된 거다. 수사기관이 더 노력해야 한다. 마리화나 사용은 의료 및 건강목적으로만 허용하는 개정된 규정을 서둘러 발표하라. ”고 말했다.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에 따르면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난 2년 동안 태국에서 수만 개의 상점과 기업이 생겨났으며 시장 규모는 최대 12억 달러(16조3200억원)에 달한다. 세타 정부는 앞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금지하고 의료 및 건강 목적으로만 사용을 허용하는 대마초법을 연말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마초가 언제 마약으로 재등재될 것인지, 어떤 과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미국 싱어송 라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GUTS 월드 투어’ 아시아 일정을 공개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9일 X(트위터)에 "GUTS 월드 투어 아시아와 호주 날짜가 발표되었습니다. 거기서 만나길 바랄게요!!!"라고 올렸다. '거츠 월드 투어'는 9월 16일 태국 방콕에서 시작해 홍콩, 도쿄, 싱가포르, 서울을 거쳐 멜버른, 시드니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서울은 9월 20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공연한다. 필리핀 공연도 예상된다. 로드리고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닐라를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필리핀 팬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았다. 로드리고의 증조 할아버지가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필리핀계 미국인이다. ‘거츠(GUTS)’는 2023년 9월 발매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에너지 넘치는 노래와 발라드가 포함된 팝 음반인 거츠는 팝 락 스타일의 기타와 드럼 사운드를 사용해 본격적으로 락을 다루었다. 팝 펑크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기도 한다. 거츠의 주제는 성년이 된 로드리고의 이야기다. 서정적인 재치, 복잡성, 시사성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과 에너지로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폭넓은 호평을 받았다. 그래미 어워드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부유한 도시에 올랐다. 글로벌 투자이민 컨설팅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7일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자산이 100만 달러(13억6천만원)가 넘는 백만장자는 24만4800명이다. 싱가포르 인구 605만 명 중 4%가 백만장자인 셈이다. 1억 달러(1360억원) 이상인 부자는 336명, 10억 달러(1조3600억원) 이상을 가지고 있는 억만장자는 30명이다. 기업 친화적인 도시로 알려진 싱가포르는 고액자산가들이 선호하는 목적지 중 하나다. 2023년 한 해에만 3400명의 백만장자들이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10년 동안 백만장자 증가율은 64%나 된다. 지난 해 5위에서 런던을 제치고 4위에 오른 싱가포르는 추세로 보면 머지않아 3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1위는 빅 애플(Big Apple)이란 애칭을 가진 뉴욕이다. 빅 애플 주민들이 보유한 총 부는 G20 국가가 보유한 부보다 많은 3조 달러(4000조원)를 넘는다. 백만장자는 34만9500명, 1억 달러 이상은 744명, 10억 달러 이상 억만장자는 60명에 달한
닉 나즈미(Nik Nazmi) 천연자원 및 환경 지속 가능 장관은 올해가 1998년 이후 가장 더운 해라고 말했다. 이번 달 중순부터 9월까지 남서쪽 몬순이 시작되겠지만 뇌우와 폭우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주에서는 비 없는 날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6이며 약간 흐리다. 낮에도 구름이 점차 많아져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높은 34도이고 체감온도는 41도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0으로 5단계 중 4단계인 매우 높음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에 머물러 있는 것이 좋다. 저녁엔 대체로 맑겠다. 최저 기온은 26도이고 체감온도는 31도다. 쿠알라룸푸르는 오전 6시 현재 26도이고 대체로 흐리다. 낮에는 대체로 맑겠고 오후 들어서 일부 지역에 뇌우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미미하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높은 34도이며 체감온도는 41도로 무덥겠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1로 5단계 중 5단계인 위험이다. 햇빛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장 위험하다.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저녁엔 흐리고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4.6mm, 최저
어린 시절부터 락시미 프리야(Lakhshmi Priya)의 어머니는 생일이나 가족모임이 있을 때면 애정이 깃든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 전통은 프리야와 여동생 디뱌 댜나(Dhivya Dhyana), 사촌동생 비댜락시미(Vidyalakshmi) 셋이 함께 깊은 열정을 가지고 공유해왔다. 지금은 놀이로 시작했던 일이 본격적인 사업으로 꽃을 피웠고, ‘케이크 미니스트리(Ministry of Cakes)’란 이름으로 구체화됐다. ‘케이크 미니스트리’의 시작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수제 창작품(케이크)에 대한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에 힘입어 세 사람은 기업가 정신의 여정을 시작한다. “학교에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우리는 베이킹을 시작했고, 만든 케익을 모두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놀랍게도 친구와 가족들로부터 주문을 해도 되냐는 문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사업 시작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먼저 주문을 받았습니다.” 라고 프리야는 말했다. “처음에는 ‘케이키드(Caked)’란 이름으로 시작을 했고 2017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프리야가 사업을 전적으로 맡으면서 여동생은 의료쪽으로 경력을 쌓았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7도이며 체감온도는 33도다. 하루 내내 흐리다. 오후에 한두 차례 짧은 소나기가 내리겠고 강수량은 3.6mm다. 낮 최고기온은 33도이고 체감온도는 41도로 어제보다 낮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7이다. 5단계 중 3단계인 높음이다. 어제 12보다 많이 낮아졌다.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 있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구름이 줄어들겠다. 최저 기온은 26도, 체감온도는 31도다. 쿠알라룸푸르는 오전 6시 현재 25도이고 흐리다. 점차적으로 구름이 걷히겠고 낮에 비 소식은없다. 낮 최고기온은 33도이며 체감온도는 40도로 어제보다 덥겠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1로 5단계 중 5단계인 위험이다. 햇빛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장 위험하다.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저녁 최저 기온은 25도다. 페낭 섬은 오전 6시 현재 27도이며 약간 흐리다. 낮에는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높은 35도이며 체감온도는 41도다. 무덥고 최대 자외선 지수도 11로 위험한 5단계다. 저녁엔 약간 흐리다. 최저기온은 26도다. 조호르바루는 오전 6시 현재 27도이고 체감온도는 32도다. 흐린 날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 테마파크가 새롭게 단장했다. 강화도 길상면에 위치한 '스카이락 드론체험센터'는 드론 체험은 물론 드론 비행교육과 국가자격증교육까지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테마파크다. 그동안 코로나19, 노란버스법으로 단체 체험이 어려웠으나,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파리 올림픽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시범 운행하게 되자, 드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늘어났다. 스카이락 드론체험센터도 단체 체험학습과 취업연계 교육 과정으로 이미 2,000명 이상 예약을 마친 상태다. 최근에는 드론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사진 매니아, 드론 유튜버, 가족단위 체험 고객, 서해 바다뷰를 좋아하는 카페매니아 등 단골 고객층이 늘어나면서 주말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스카이락 드론 체험센터는 층고가 높은 300평 건물에 대지면적이 2,800평에 달한다.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을 위한 대형 야외 훈련장 2개소와 센서, FPV, 방제, 대형드론 등 여러 종류의 드론이 준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 드론 연습장 및 축구장, 세미나실, VR체험실, 시뮬레이션실까지 갖췄다. 드론을 비행제한금지구역에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