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라오스의 ‘UDEE.CO.,Ltd’와 마스터 프렌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라오스 진출한다. 이마트는 지난 2월 22일 라오스 현지의 코라오 타워(KOLAO Tower)에서 LVMC홀딩스(코라오 그룹)의 투자회사은 ‘UDEE.CO.,Ltd’와 마스터 프렌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만준 PL‧글로벌사업부장(전무), 최종건 해외사업담당 그리고 오세영 LVMC홀딩스 회장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는 2024년 하반기에 이마트 1개점과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목표로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점 오픈을 장기적인 계획으로 삼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대형마트 프렌차이즈 중에서 라오스로 진출한 건 이마트가 처음이다. 이마트는 2016년부터 베트남‧몽골‧필리핀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진출했으며, 라오스로 진출하게 되면 해외 4개국에서 영업을 영위하게 된다. 라오스는 약 750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 쌓인 내륙국이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 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협약을 맺는 UDEE.CO.,L
“새마을운동을 벤치마칭한 라오스, 온나라가 천지개벽했어요.” 쏭깐 루앙무닌턴(Songkane Luangmuninthone, 60) 주한 라오스 대사가 한국 미디어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극찬했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힘에 놀랍다. 라오스 정부 정책과 조화를 이루면서 낙후된 지역개발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의 선진 개발 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한국-라오스 협력의 모범 케이스로 새마을 운동을 꼽은 그는 두 나라가 개발원조 관계를 넘어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오스는 12년 전부터 지역 개발의 중심을 주-군-마을 3개 단위에 둔 ‘삼상(3-Builds)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 정책은 2020년 새마을 운동을 접목하면서 크게 성공했다. 사람은 물론 물자 이동조차 쉽지 않았던 4곳의 시범마을은 도로가 깔리고, 마을 회관이 지어지고, 비닐하우스가 들어서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라오스는 새마을운동을 가장 활발하게 수입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2020년부터 총 4개의 시범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곽대훈
라오스 씨앙콴 불상공원(Buddha Park, Xieng Khuan)에는 기기묘묘 불상들이 200여개 전시되어 있다. 승려인 분르아 쑤리랏은 “꿈에서 본 불상으로 직접 만들었다”. 그는 1958년부터 조각공원을 짓기 시작했다. 불교와 힌두교 신을 형상화했다. 공원에는 각종 석가모니 붓다, 힌두의 신 등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50미터(높이 12미터) 누워있는 거대한 ‘와불’은 부처가 죽음을 맞는 순간을 만든 열반상이다. 그리고 뱀을 몸에 감고 있는 불상, 가부좌를 틀고 있는 불상, 하반신은 뱀이고 상반신은 사람인 불상, 머리도 팔도 여러 개인 신, 아수라 형상의 입을 벌리고 있는 ‘호박탑’ 등등... 불상공원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동남쪽 약 25km, 메콩강 태국이 건너보이는 접경지역에 있다. 이곳의 불상들은 단순히 종교를 넘어 ‘상상력을 뛰어넘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재료는 철근과 콘크리트지만 하나하나 종교적인 일화를 담아냈다. 거기서 돌아서 봐도 처음 본 것 같더니 만리 타국으로 떠나와서 다시 떠올려봐도 쉽게 잊지 않은 조각과 조형물이었다. 글-사진=김기덕 게임기획자 kideokc@gmail.com
“브루나이 무아-탓 루앙-쉐다곤 파고다를 만나보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의 건축물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조명하는 관광 홍보 영상을 1월 31일 공개한다. 이번 영상들은 아세안 건축을 테마로 각국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 시리즈의 일환으로, 2022년도에 제작한 4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상과 2023년도에 제작된 3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영상에 이은 마지막 시리즈다. 각 영상은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회원국 관광청이 선정한 국가별 두 도시의 건축물을 소개하는 영상(5분)과 오영욱 건축가의 에필로그(1분)로 구성되어 있다. 브루나이 편에서는 황금빛의 도시 전경과 화려한 보물로 알려진 지역인 브루나이 무아라(Brunei Muara)와 벨라잇(Belait)의 건축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브루나이 무아라에 있는 술탄 하지 하사날 볼키아 발라이 카자나 이슬람 전시관(Balai Khazanah Islam Sultan Haji 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에너지 허브 박물관(Brunei Energy Hub Dermaga Diraja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나라다.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내륙국가다. 인접한 중국과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의 약 70%가 산악지역인 라오스는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은 약 70%가 불교도다. 지역마다 특색있는 불교의 정취가 어우러져 평온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나라이기도 하다. 2026년 최저개발국 졸업을 목표로 제9차 경제사회개발계획(2021~2025년)을 이행하면서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는 2024년에 손싸이 시판돈 총리 중심으로 아세안(ASEAN)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한국과 라오스는 2001년 서울과 1996년 비엔티안(Vientiane)에 각각 대사관을 개설했다. 이후 광범위한 양자 관계와 협력을 하고 있다. 지난 28년 동안 양국 간 교역이 급속도로 증가. 한국은 라오스의 교역국 중 10위권 안에 드는 국가다. 2021년 한-라오스 양국 간 교역액은 약 7400만 달러(약 990억 1200만 원)였다. 라오스의 한국 수출은 총 1100만 달러(약 147억
한국인이 자주 찾는 라오스 방비엥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한국인이 버기카를 타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지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다. 방비엥이 한국관광객에 주목을 받은 것은 예능방송 ‘꽃보다 청춘’에서 소개된 방비엥편이었다. 이 방송은 동남아 여행 판을 크게 흔들었다. 그동안 한국에서 생소했던 인구 2만 5000명의 소도시 방비엥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동남아 도시 중 하나로 바꾸었다. 이 반전드라마를 쓴 비장의 무기는 액티비티와 가성비였다. 라오스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방비엥에서 즐기는 액티비티가 되었다. 버기카나 집라인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코스는 하이라이트다. 버기카-블루 라군-집라인-카약-물동굴 체험 등의 액티비티와 동굴 체험과 열기구를 타면 누구나 청춘이었다. 액티비티의 장점은 순간순간 짜릿함에 집중하다 보니 세상사를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 특히 버기카의 경우 비교적 안전한 구조로 제작되었다. 앞 바퀴의 간격이 넓고, 뒷바퀴 간격의 폭이 좁아 웬만하게 급커브를 해도 전복되지 않는다. 버기카는 30~40분간 포장-
한국공항공사가 약 2000억원 규모로 루앙프라방 공항 시설 개선-확장과 향후 공항의 운영권에 도전한다. 공사는 11월 17일 라오스 기획투자부로부터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의 타당성조사 수행사로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1단계인 타당성 조사사업을 올해 2월 입찰했다.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등 유명 항공기업과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되었다. 공사는 같은날 루앙프라방의 공항을 방문해 분르암 마니웡 루앙프라방 부주지사, 쏭반 시소빠콘 루앙프라방 공항장을 만나 공항 개발계획안을 선보였다. 사업 타당성 조사(FS) 결과를 토대로 루앙프라방의 국제공항 개발-확장을 위한 민관협력투자사업(PPP) 최종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한국 대표 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공항운영 개선, 항공수요 예측, 재무타당성 검토 등 루앙프라방공항 개발·확장사업의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옛 수도이자 북부의 가장 오래된 도시다. 라오스 제2도시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남아 대표적인 관광지다. 루앙프라방 공항은 도심에서 북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있다. 아직 한국 직항노선은 없다. 현재 연간 120만
킴베오커피(CAFE K 프랜차이즈 비티비 대표 김석환)가 12년 도전 끝에 라오스 수도의 비엔티엔 아세안몰에 16호점을 오픈했다. 이미 베트남에 15호 지점을 오픈한 킴베오커피의 이끄는 CEO인 김석환 대표는 “토마토경제방송 주식전문가 신상원 대표와 의기투합해 2023년 11월 27일 라오스킴베오 커피를 시작했다. 베트남 나트랑에는 17호점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자체 브랜드 커피로 블랜딩 킴베오커피는 농장에서 직접 생산 제조 유통 판매한다. 협업하는 베트남 4곳의 농장에서 바로 로스팅 공장 그리고 패킹(질소 충전) 과정으로 생산된다.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FDA 인증 베트남 공장에서 제조하는 커피이기도 하다. 라오스 비엔티엔 아세안몰에 16호점을 오픈한 신상원 대표는 “아세안몰은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다. 오픈 첫날 찾은 손님들도 분위기과 맛에 좋은 반응을 보여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분초를 다투고 쉴 틈이 없이 분주한 주식 시장을 잠시 뒤로 하고, 라오스에서 오픈했다. 조금은 불편하고 느리지만 커피향처럼 은은한 사람들의 매력이 커피향처럼 가득 차 있어 좋다. 많은 시행 착오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스태프와 준비과정을 마무리하고 산뜻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