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국내 감염자 제로 태국, '코로나19' 회복지수 1위국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이 국가별 코로나19 회복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국제 기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글로벌 코비드-19 회복지수(GCI)' 1위국으로 선정됐다. 29일자 태국의 TAT NEWS에 따르면, 전 세계 184개 대상국가들 중 평가지수 82.06을 받은 태국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국(81.09), 3위 라트비아 공화국(80.81), 4위 말레이시아(79.37), 5위 타이완(78.94) 그리고 뉴질랜드(78.55)와 호주(77.18)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지수 순위 책정은 184개국에서 매일 보고되는 코로나 발생 건수 데이터에 70% 가중치를 두고 나머지 30%는 존스홉킨스대학의 세계 보건안전지수(GHSI) 현황을 참고하여 작성된다. 태국은 이달 중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뉴질랜드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성공사례 다큐멘터리 비디오 촬영 대상국으로 선정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회복지수(GCI)' 1위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코로나방역 모범국 2관왕의 면모를 과시케 되었다. 이와 더불어 태국은 7월 29일 기준 '지역 감염 제로' 기록을 65일째 지속해 나가고 있다. 연간 4000만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