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 샌드박스' 7월 입국 소식에 8개 항공사 운항 채비 잰걸음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이 각 국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 움직임에 힘입어 세계 최대규모의 ‘샌드박스(격리된 공간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의 활동을 보장) 관광지’를 7월1일부터 푸껫섬에서 운영키로 확정했다. 이에 다수 국가의 항공사들이 너도나도 푸껫 노선 운항 준비에 나서기 시작했다. 태국 유력언론매체 꾸룽텝투라낏 등의 7일자 보도에 의하면, 피팟 랏차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관광객을 격리없이 받아들이는 푸껫 샌드박스 모델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푸껫 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항공사가 8개사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타이항공은 법정관리 상황 하에서도 서울, 도쿄, 싱가포르, 홍콩,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 취리히, 코펜하겐으로 주 3회의 푸껫 직항 노선 운항을 시행할 예정이다. 7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코펜하겐, 프랑크푸르트, 파리로부터 푸껫으로 출발하고, 7월 3일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런던과 취리히에서 푸껫으로의 항공편이 운항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타이항공의 자회사인 타이스마일 항공 역시 7월 2일부터 홍콩-푸껫 간을 매주 월·수·금·일 주 4회 운항한다. 영국의 브리티시 항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