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almart)가 2021년부터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2021년 아칸소(State of Arkansas)에서 약 18개월 간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이용해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가틱(Gatik)이 월마트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가틱은 자율주행체 필요한 센서와 소프트웨어(SW)를 월마트에 납품하고 가틱의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배송용 박스 트럭은 아칸소주 벤튼빌에서 비공개 테스트 중이다. 테스트 차량은 약 70,000mile(약 112,654km)의 거리를 주행했고 이 기술을 통해 2021년에 운전자 없는 배송 트럭 운행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칸소주에서 선보일 자율주행은 트럭은 고객이 주문을 취소할 경우 지정된 픽업 위체에 제품을 반납하고, 이를 수거하는 용도로 쓰인다.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루이지애나(State of Louisiana)의 뉴올리언스(New Orleans)를 연결하는 장기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가틱(Gatik)의 가우탐 나랑(Gautam Narang)은 공동 창업자 "아칸소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배송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미국 대표 대형마트 기업인 월마트(Walmart)가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2020년 3분기 실적을 총 1347억 달러(한화 약 145조 8396억 원)로 2019년 3분기 1280억 달러(한화 약 138조 5865억 원) 대비 5.2%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1322억 달러(한화 약 143조 1329억 원)을 넘어선 수치로, 주당 순이익은 1.34 달러(한화 약 1450 원)로 역시 시장 전망 수치인 1.18달러(한화 약 1277 원)을 넘어섰다. 월마트의 호조에는 이커머스 매출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했고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휴의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매장 방문 쇼핑을 자제할 것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오면서 월마트를 비롯한 타겟(Target), 베스트바이(Bestbuy) 등 대형 매장들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당일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월마트는 2016년 전자상거래 회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