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가는 길마다 빌보드의 새 역사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BTS의 ‘버터(Butter)’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통산 9주째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버터’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지닌 기록(통산 8주)을 뛰어넘어 ‘올해 최장기간 핫 100 1위 곡’이 되었다. ‘버터’가 발표한 것은 지난 5월 21일.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넘겨준 한 주를 빼곤 두달 반 빌보드 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두 곡이 번갈아 1위를 기록하며 BTS의 ‘핫 100’ 기록도 10주째가 되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주 7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9위에 올랐다. 10위권에 BTS의 두 곡이 3주 연속으로 진입했다. BTS의 기록행진은 눈부시다. 우선 ‘다이너마이트’가 1위에 오른 이후 10개월 2주 만에 5곡을 ‘핫 100’ 1위에 올려놓은 것은 쉽게 넘을 수 없는 대기록이다. 이는 1987~88년 마이클 잭슨(9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다. 개인이 아닌 그룹으로는 62년 빌보드 역사상 유일하게 ‘핫 100’ 차트에서 ‘핫샷 데뷔’(차트
“너 ‘BTS 밀’ 먹어봤어?” 맥도날드에 빌보드 1위에 오르는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세트메뉴가 등장했다. 맥도날드가 26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해 12개국을 시작으로 한정판 ‘BTS 밀’(Meal)을 출시했다고 CNN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한국에서도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판매되자마자 매장마자 북적였다. 세트메뉴는 맥도날드 스테디셀러 메뉴인 치킨 맥너겟 10조각과 이것을 찍어먹을 소스가 두 개 제공된다. 여기에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다. 소스는 한국의 인기 레시피에서 착안한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 소스다. 소스 덮개에는 영문과 함께 ‘스위트 칠리’, ‘케이준’이라는 한글이 새겨졌다. 이 포장을 그대로 전세계에서 사용한다. 한국 매장의 경우 BTS 밀세트를 주문하면 담아주는 것부터 BTS의 색인 보라색 종이봉투와 그 안에 보라색으로된 음료컵이 있고 맥너겟 역시 BTS MEAL도 보라색 포장이다. 포장 봉투 밖에 적힌 ‘보라해’라는 한글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 사랑하자’는 뜻이다. 2016년 팬미팅 때 뷔가 이런 말을 한 이후 시작된 ‘보라해’다. 이 메뉴는 27일 미국 전역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6월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라 상을 받고 싶다." 리더 RM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음반 업계 최고 권위 상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2021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된다. 한국 클래식이나 국악 음반이 아닌 한국 대중 음악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그래미 어워즈에 2012년부터 생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방탄소년단 이전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아티스트가 후보로 거론 된 적이 없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타 팝 듀오-그룹 퍼모먼스’ 부문에서 제이 발빈, 두아 리파, 배드 버니&테이니의 '운 디아', 저스틴 비버와 쿠아보의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경쟁한다. '빌보드
미국의 슈퍼스타 저스틴 비버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직접 소개해 화제가 되었다. 미국 연예매체 'E 뉴스'(E! New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저스틴 비버가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소개하는 1분 4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저스틴 비버는 본인이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소개했다. 저스틴 비버는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이며 유튜브 조회수도 신기록을 세웠다."라며 "방탄소년단은 역사를 만들 줄 안다. 그들은 전세계 음악 산업 역사를 다시 썼다."고 말했다. 비버는 "역사적으로 영어가 아닌 곡들이 미국 라디오 방송에 송출 되는 것은 어렵다.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경우도 거의 볼 수 없다"며 "하지만, BTS의 다른 한국어 노래와 달리 다이너마이트는 영어 가사로 된 노래이기 때문에 라디오 방송국들이 노래를 많이 송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8월 31일 이후 2주 동안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월 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