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기업 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하향검토)에서 CCC(하향검토)로 강등했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태영건설의 자체 신용도와 동일하다. 이번 하향검토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것이라고 한신평 측은 밝혔다. 또한, 향후 워크아웃의 개시 여부와 진행 과정, 채권 손상 수준 등을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발행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 역시 기존의 A2-(하향검토)에서 C(하향검토)로 낮췄다. 그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태영건설은 12월 28일 오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2024년 1월 11일 채권자협의회를 소집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피치등급 지수(Fitch Ratings)에 따르면, 필리핀이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영향으로 신용등급 하락의 압박에 직면해 있다.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코로나19가 제로 코로나로 지역의 다른 국가의 신용 프로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고, 필리핀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감한 강등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중국의 성장률은 현재 예측세보다 크게 둔화될 수 있으며, 자본 유추과 외부 자금 조달에 대해 더 어려워질 경우 성장 둔화와 글로벌 투자 심리 약화가 다른 APAC 국가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중국 내 공급망 붕괴의 영향을 포함해 수출 부진이 단기 성장 전망에 부담을 줄 것이며, 이는 곧 신용 지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의미다. 피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일시적일 수 있지만 팬데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의 추가 충격은 중기 성장 전망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경제적 상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보건 위기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등급 하락의 바다속에서 필리핀은 Fitch, S&a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긴급경영자금 대출 채널을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 브리핑에서는 4월 1일부터 시중은행과 기업은행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1.5%의 금리로 긴급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4월 1일부터 낮은 신용등급은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의 직접대출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다면 시중은행‧기업은행 대출을 이용해 신속한 대출을 지원한다. 전국 62개 소진공 지역센터가 시행 중인 1000만원 이하 경영자금 무보증 직접대출은 신용 4등급 이하를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4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홀짝제도로 접수를 시행한다. 홀숫날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사람, 짝숫날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사람이 대출신청이 가능하고, 온라인으로도 대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의 3가지다. 기재부 김용범 1차관은 “새벽부터 줄을 서도 대출 신청을 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에게 송구하다. 소진공 중심의 자금공급 채널을 시중은행‧기업은행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에서는 연 1.5%의 초저금리 대출을 1~3등급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