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및 라오스의 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INNO-Camp(이하 이노캠프)’ 열려요.”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이하 코이카)는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의 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INNO-Camp(이하 이노캠프)’를 8월 27일(금)~29일(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후원은 신한은행, 주관은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 이하 더 브릿지)이 맡는다. 코이카 이노포트는 글로벌 개발 협력 이슈를 해결하려는 청년 및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사회혁신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 사업이다.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이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사회 혁신 실험실’이라는 브랜딩으로 운영된다. 여러 분야의 전문성 있는 사회 혁신가 육성과 글로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한 개발 협력 사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한다. 이노캠프는 코이카 이노포트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노캠프는 국내외 청년들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관련된 이슈를 발굴하고, 현지 멘토(이하 INNO 파트너)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출하는 개발 협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도시빈민 3만 3000여 가구에 쌀 200톤을 지원했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에 구축한 농업 인프라가 현지 식량조달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는 17일 필리핀 파사이시 사회복지개발부 국가자원운영센터에서 쌀 기증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도시빈민 3만 3000여 가구에 쌀 200톤을 지원한다. 한 가구당 쌀 6kg씩 지원되며 전체 수혜자는 17만 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코이카가 10년 전부터 ODA 농촌개발사업으로 필리핀 파나이 섬에 설립 지원한 미곡종합처리장, 농산물 유통시설 등을 활용해 쌀 구매-가공-운송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파나이 섬은 필리핀에서 6번째로 큰 섬이다. 전체 96개의 군·도시 중 30여 개 군이 고지대로 분류된다. 협소한 농지와 잦은 산사태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경작법에 대한 지식, 유통판로 부족으로 농민들이 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코이카는 풍부한 농업자원을 보유한 파나이 섬을 발전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이사장 이미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12일부터 순차적으로 11종의 텃밭용 종자키트 4만 5백개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4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대응 계획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 재편, 무역과 관광 등의 경제적 타격을 예상하며 코로나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이 포함돼 있다. 코이카는 미얀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별 이동제한 및 생계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 영세 농가를 돕기 위해 종자키트를 지원하게 됐다. 종자키트는 우기에도 1~3개월이면 잘 자라는 옥수수, 줄콩, 토마토, 호박, 오이 등 총 11종의 채소 및 곡물 종자로 구성됐다. 코이카는 종자키트와 함께 종자별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렛을 농민들에게 제공하고, 현지 농촌지도사를 통한 현장 농촌 지도와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12일부터 6월 중 미얀마 10개 주 27개 타운십의 영세농가와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4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 베트남 사무소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베트남 장애인 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베트남 장애인에게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쟁으로 인한 지뢰 및 불발탄 피해자 응답자 중 96%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왔다. 베트남은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5월 26일까지 3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동안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지역사회 확산은 통제가 되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은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에 놓인 상황이다. 이에 코이카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불발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유엔개발계획, 베트남 국가지뢰제거센터와 협력해 13만불(1억 6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손소독제, 쌀, 식용유 등의 방역물품과 구호물품을 9000여명의 불발탄 피해자들에게 긴급지원했다고 밝혔다. 코이카-유엔개발계획 베트남사무소는 코로나19로 지뢰 및 불발탄 피해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들의 수요에 맞춘 지원을 하기 위해 4월 1